후기를 쓰자니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내가 느낀 팁 같은거? 간단하게만 써볼게.
자유여행으로 갔다왔고, 오사카에서 2박 교토에서 1박했어.
하지만 가족들 전부 교토에서 2박할걸 그랬다고 아쉬워했어.
오사카 도톤보리나 맛집탐방도 좋았지만 일본스러운거 좋아한다면 교토를 더 추천함
선물은 오사카에서? ㄴㄴ~
교토가 더 예쁜게 많았음. 특히 기온거리에서 더 싸고 고급진거 많아서
선물할거 여기서 살걸 후회했음.
물론 드럭스토어 같은건 오사카가 더 많았고.
오사카 숙소를 잡는다면 빨간선(미도스지선)에 있는 숙소 잡기를 추천.
오사카 지하철버스 1일패스권으로 다녔는데 숙소를 파란색(요츠바시선)에 뒀더니
불편한게 은근 많았어. 다음에 간다면 무조건 미도스지선 근처에 있는 숙소 잡을 생각.
난바에서 지하철 들어가는 입구는 잘 기억해뒀으면 싶어.
스이도바시 상점가에서 난바 상점가로 쭉 내려오면 큰 횡단보도 무조건 건너는데
그 횡단보도에 지하철 역 있어서 난바에 가면 거기 외워두고 지하철 역 거기로 들어갔어.
은근 지하철 역 찾는거 어려움 ㅠ
아라시야마 치쿠린을 둘러보고 점심을 우나기 히로카와에서 느긋하게 먹으려고 1시20분쯤 히로카와 갔더니
이미 라스트 오더 끝났다고 거절당함 ㅠ 2시반까지라고 해서 당연히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황당..ㅋㅋ
암튼 줄 길게 서 있더라구 ㅋㅋ
어쩔 수 없이 간단한걸로 점심 먹고 금각사를 둘러본 다음에
저녁은 5시부터라고 해서 5시 반쯤 갔는데 웨이팅 1도 없더라.
내가 운이 좋았던걸까? 우나기 히로카와는 차라리 오후타임에 가는게 어떨까 싶었어.
우나기동은 음.. 존맛!! 까진 잘 모르겠어. 장어도 정말 작더라 ㅠ
교토의 니시키 시장은 나의 착각이..ㅋㅋ
대만의 야시장 같은 시장을 생각하고 7시쯤 갔더니 먹거리 상점은 이미 6시에 전부 문을 닫았대
물어보니 10시쯤 오픈해서 6시에 닫는다고 하니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나 나처럼 착각하는 덬들 있을까봐 써둔다.
하지만 니시키시장 앞으로 어마어마한 상점가가 있더라고. 그 규모에 가족들 전부 놀랐음
그렇게 큰 상점가는 처음 보는것 같더라
거긴 밤에도 계속 하고 있었으니 느긋하게 가서 봐도 될거야. 마키노텐동도 그 거리에 있더라.
청수사는 아침 일찍 가도 좋다길래 숙소에서 8시반쯤 나왔어.
숙소가 교토역이었고 그날은 버스카드를 사지 않아서 가족들 버스비=택시비일것 같아 택시를 탔거든.
숙소에서 택시타고 청수사까지 가는데 택시기사님이 날도 더운데 언덕 오르지 말고
청수사까지 택시로 가서 청수사를 먼저 보고 내려가면서 기온거리를 보라고 하셔서 ㅇㅋ 했어.
그날이 교토가 39도까지 오르는 날이어서 언덕 걷고 싶지도 않았고 사람 많이 없을 때 청수사 보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택시로 청수사 바로 앞 언덕까지 갔어. 택시비는 1200엔정도 나왔고.
청수사에 사람 많이 없어서 오노타키폭포도 줄 안서고 바로 체험했구
나와서 기온 거리 들어가니 사람 많이 없어서 스타벅스도 아라비카도 웨이팅 없이 느긋하게 다 즐길거 즐기고 왔어.
관광지들은 역시 아침일찍이 제일이구나 싶다.
그리구 고베에서 타지마야 무제한집 갔는데 가족들 다 괜찮았다고 해서 좋았어.
무제한 90분이었고 국산소고기 스키야끼 코스가 1인 3490엔이었어
고베를 저녁에 야경보러 갔는데 와규 스테이크는 좀 비싼것 같아 부담스러워서
여기로 간건데 정말 배터지게 맛있게 먹고 나왔음 ㅋㅋ
와규 무제한은 4980엔.
근데 국산 소고기도 맛있었음!!
무제한은 90 / 120분 두개로 나뉘고 메뉴도 샤브샤브 / 스키야끼 두개가 있어
일본인들은 거의 샤브샤브 먹던데 우리는 스키야끼 먹어보자고 해서 먹었는데
맛있더라. 소고기랑 돼지고기랑 두개 나오고 야채랑 기타 부재료는 샐러드바에서 갖다 먹으면 됨
후식도 무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맛차 바닐라 초코) 3개나 있어서 행복했음 ㅠㅠ
가끔 후기 보면 고기는 직원들 불러야 갖다주니까 불편했다는 글 있던데
부르면 바로바로 오고 먹는 도중에 불러도 되니까 여기 추천하고 싶다.
이 정도가 내가 가족들하고 다녀와서 느낀 팁?이야.
별것도 없지만..ㅋㅋ
여행방에 이거저거 많이 물어봤는데 친절히 알려줘서 넘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