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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런던 5박6일 후기
919 14
2024.05.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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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직항으로 14시간 30분 걸려서 6시 50분 도착
짐찾고 입국수속 정말 초스피드로해서 7시 20분에 공항 빠져나온것같아
코리안 여권파워 최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영국인들이랑 같이 나간단 말이예요
히드로 익스프레스타고 베이커루 라인을 타고 트라팔가 광장까지 이동해야했는데
생각보다 블로그 후기에 히드로 익스도 안탔으면서 히드로 태그걸어서 서치만걸리고
정보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
길치라 너무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어렵진않았어
문제는 도착한 역에 엘베가 있는지 알아봤을땐 리프트가 있다고 확인했는데 없는거야
나중에 알고보니 환승을 해서 언더그라운드가 아니라 라인이 다른걸 타야하더라구
계단뿐인 출구를 나가야되는데
확장한 28인치 23키로의 캐리어와 폴딩백 약 5kg를 듵고있어서 끙끙거리니까
계단마다 여러 영국인들이 도와주셨어 도와주고는 쏘쿨하게 떠나벍ㅁ

8시반쯤 체크인하고 숙소앞에있는 미슐랭 가이드 1스타라는 파스타집에가서
피넛버터가들어간 행거치프 파스타를 먹었는데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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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들어갈때까지 밝았는데 나오니까 어두워졌고
아쉬운마음에 소호거리도 구경하고 피카딜리서커스도 구경하고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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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전날 카드사용이 안되는 이슈가 있었어 한국시간 9시에 맞춰 고객센터 통화를하고
알아볼테니 조금 기다려달란말에 기다리느라 잠을 3시간밖에 못잤어
그리고 30분에 한번씩 깼는데 결국 전화가 오지않더군...ㅎ

숙소가 방음이전혀 안됐고 트라팔가광장에 있어서 그런지 엄청 시끄럽고 방음도 안된다고 느꼈어
나중에 보니카 첫날 카드사이슈로 긴장상태로자서 모든소릴다 들은것같아
둘째날부턴 안들리더라구

3시간 선잠 잔채로 나가서 너무 피곤할줄 알았는데 괜찮더라구?
그래서 일단 해리포터스튜디오로 출발했어
그리핀도르 교복 풀장착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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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마치 출근하는 나같은 직장인들의 쩔어있는 모습을보며 공감하면서 가는데
일부 영국인들이 날보고 빵터져서는 아는척을 하더니
쓰레기차 운전기사분도 차에서 날 불러서 아는척을 해주시더라ㅋㅋㅋㅋ
관종 외국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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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비베이글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런던베이글보다 훨씬 맛있었고
부드럽고 갓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크림치즈도 적당하고 진짜 존맛탱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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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에서 한국인들을 만나서 카트샷을 찍을 수 있었어

그리고 내 로망인 세인트판크라스역에서 호그와트교복입고
해리포터 테마곡 피아노연주하기를 하러 갔는데
어떤 남자가 1시간동안이나 전세내고있어서 결국 못하고 스튜디오로 넘어갔어

이건 나중에 돌아가는길에 소원성취했고 지나가는 영국 할머니들이 박수쳐주심ㄱㅋ

한국인 애기어머님도 한국인이었냐면서 연주너무좋다해주심

해리포터스튜디오는 진짜 미친시간이었던것같아
박물관 미술관 심지어 내 돌 홈마전시며 공식 팝업스토어 이런것도 오래 못보는 내가
4시간을 있었어 진짜 미친시간이었음
(후기는 여기에 : https://theqoo.net/review/3233537025)

생각했던 계획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다음날 일정을 조금 땡겨오려고했는데 이미 너무 지쳐버려서 러쉬쇼핑이랑
필요한 물건좀 사서 숙소에 들어갔어

이미 이따 32000보를 걸어버려서 지친 몸을 이끌고
구두신고 원피스로 갈아입고 리츠호텔 애프터눈 티를 저녁에(...ㅋㅋ) 이동했는데
이게 바로 돈지랄인가 싶은 서비스는 좋았지만
한국에도 그정도 디저트는 흔한것 같아서 기분내고싶으면 추천하고
존맛을 먹고싶다면 비추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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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호텔 직원둘이와서 핸썸한 웨이터(?)랑 사진찍을래? 하더니 사진찍어주고
그핸썸 웨이터가 나한테 무슨일로왔냐고 스몰토크하다가
그냥 여행 왔다니까 나보러? 이래서 요놈봐라 호오오 했다는ㅋㅋㅋ



셋째날
이날은 사실 별거없어 박물관투어 너무 재미없었고
영국식 풀 브랙퍼스트가 맛있었고
버킹엄 교대식 사람들 따라 요기조기 옮겨다니면서 생각보다 잘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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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은 해리포터 촬영스팟 셀프투어를 했는데
덕후로서 재밌었지만 힘들어 죽을것같았어
이날도 그래서 한 33000보 걸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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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통요리도 먹어보고싶어서 비프웰링턴을 엄청 유명한집을 가려고했는데
예약이 다 찼다는거야ㅋㅋㅋㅋ그래서 어떻게 시간 잘 찾아서 급 점심으로 먹었는데
이맛있는 스테이크고기를 왜 이렇게 만들었지 싶은 맛이었어
고기맛은 끝내주더라 나중엔 고기만 빼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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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더샤드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려고했는데
런던 해가 일찍떨어져서 야경은 아니고 일몰을 봤는데
1시간동안 서있는게 너무 힘들더라구 그래도 더샤드에서 내려다본 런던 예뻤어
거기에도 그랜드피아노가 있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함쳐보까~? 하고 신나게 갔는데
의자를 치웠더라 넘 아쉬웠어



넷째날
아침 일찍부터 스냅촬영을 했는데
나 사진찍는거 싫어하고 못하는데 이번여행에는 혼자 여행한다는 보상심리가 발동해서
스냅이라는걸 예약해보았거든
심지어 여러번 도시별로
작가님이 칭찬도엄청 해주시고 농담도 하시면서
분위기 풀어주시고 자세 표정 다 디렉팅 해주시는데 진짜 재밌는촬영이었어!
결과물도 너무너무 흡족했구 내 인생을 통틀어 잘 나온 사진이었어
작가님이랑 작가님 와이프분이 내가 입고간 의상을 마음에들어하셔서 구매정보까지 드리고나니 너무 뿌듯하더라
작가님이랑 인친도 하고 뭔가 런던와서 좋은 인연 생긴것같아
런던에서 했던것중 제일 재밌었던게 무엇인지 물으면
해리포터 스튜디오 다음으로 스냅촬영 꼽을거야

그리고 영국박물관을 갔는데 역시나 재미없더라 다리만아프고ㅠㅠ
그나마 고대 그리스로마만 좀 흥미롭게봄
이탈리아가는데 바티칸 안가길 너무 잘했다고 확신한 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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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로우마켓은 스냅작가님이 비추하셨는데 강행했거든

사람 너무많고 뭘할수가없었어 작가님 말 든을걸

여기 유명한 어헤드브레든긴 그거 구려 노티드먹어 그게 더 싸고맛있더라

이날은 야경투어가 있었는데 설명도 재미없고 진짜 굳이 싶은 포인트들도 많았고
심지어 야경인데 해가 안져있고 사진찍으려고 간건데 사진도 썩 잘 나오지않아서 아쉬웠어
내가 신청한투어가 딱 그럴것같아서 다른투어를 신청했었는데 업체사정으로 취소되어서 더  아쉬운 날이었고
이날은 4만보 이상 걸었더라 야경투어하는데 실시간으로 표정 안좋아졌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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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날
런던 시내에서 마지막 날이라
이것저것 하고싶은 기분이 들어서 빵집투어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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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5박있으면서 거의 못만난 한국인들 거기서 다 만난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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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일요일에만 먹을 수 있다는 선데이로스트도 먹고


쇼디치로 이동해서 마켓구경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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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브릭레인베이글도 먹었는데 질깃하고 맛이 없었어

비베이글이나 런베뮤가 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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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거에 핫초콜릿은 진짜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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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한다는 파이브가이즈에서 타워브릿지를 보며 감튀 쉐이크에 찍어먹기도해봄
액상과당 끊은지 오래인데 진짜 이날 액상과당 1년치는 먹은것같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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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브릿지 내부도 구경했어 

그래서 피터파커가 누구야?

미스테리오 개새끼


이날은 타워브릿지에서 사진찍는날이었는데 진심 사진작가가 전공 자부심은쩌는데
구도도 하나도 안맞고 수평도 못맞추고 블러를 얼마나먹였는지 누끼딴것처럼된데다
표정도 이상하고 나 비대칭 심해서 이쪽얼굴로 찍고싶어요~ 했던거
죄다반대로찍어놔서 비대칭 개쩔게 나옴...보정도 기대가 안됐어
전날 작가님은 보정안해도 다 예쁜사진들 뿐이던데
이게 어떻게 전공자의 그것이지..
솔직히 재능과 센스가 없어서 그쪽으로 업을 삼진않았지만 전공수업도 듣고했던사람으로
같은과 내 친구들이 훨씬 잘찍을것같아서 아쉽더라 더 비싼스냅인데ㅎㅎ

그리고 타워브릿지 위에서 사진을찍고싶었는데
부탁할만한 동양인이 없어서 한 컷도 못찍었어 넘슬펐음ㅠㅠ
런던에서 제일 아쉬운순간이었어ㅠ 차라리 첫날스냅작가님한테 여기서도 한번 더 신청할걸 그랬나봐ㅜ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첫날 계단공포를 떠올리며 지하철은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기때문에
우버를타고 공항 근처 숙소로 이동하는데
기사가 무슬림..ㅋ이어서 한국인 무슬림 유튜브보여주고
와이프 두명인거 자랑 저출산 고나리 아들 자랑
여자들 남자 식스팩좋아하지? 내아들 식스팩있음~ 흑인은 백인이나 아시안이랑 다르게 근육잘붙어
너는 한국남자만나고싶니? 이런얘기 해서
나는 핸썸하고 노식스팩 슬림한 큐티 코리안(내 돌 최애 멤) 좋아한다고 해버림
도착까지 공포에 떨었고...아저씨가 아들자랑하느라 계속 폰하느바람에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비명횡사하거나 무슬림 납치당하는게 아닐지 너무 걱정했어ㅠㅠ



그리고 마지막날
7시반에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인정이었는덕
5시반에 일어난거 실화인가요?
출근용으로 수면모드 설정해놓았던게 발동해서 알람이 안울린거있지
캐리어랑 폴딩백에 짐다때려넣고 무작정뛰었어
미리 앱으로 체크인 비자패스하고
멍청비용으로 보안검색대 패스트 트랙 구매해서
그래서 다행히 비행기를탔어
호텔에 어제 사온 초코 크로아상을 놓고온게 넘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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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의 5박 6일 너무 즐겁고 좋았어
물론 좌충우돌 이슈가 많았지만 행복한 시간이었고
가능하다면 또 오고싶어

원래 2020년추석에 오려고 예정되어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물거품이 됐었어
그게 늘 아쉬웠는데
남들은 한살이라도 젊을때 올 걸 하고 후회하지만
난 지금 여행해보니 지금온게 훨씬 더 잘한 일인 것 같아
물론 물가가 엄청 올라서 그때보다 돈은 세배는 더 든것같은데
그래도 그때 왔었으면 못했거나 안했 것 같은 것들을 많이해서(스냅이라던지...)
오히려 좋아였던것같아

그리고 난 이제 베네치아야
나의 휴가가 이렇게 절반이 가버렸다는게 너무 아쉽고
영국인들 다들 너무 친절하고 오타쿠의 심장을뛰게했고
음식도 악명높은것에 비해 거의 다 너무 맛있었고
(나 아시아권 여행 잘 못하는 이유 음식안맞아서라
영국도 조금 걱정했더니만 챙겨간 컵라면 손도 안댔어
버리고 가야할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타워브릿지가 제일예쁘더라 그래서 망할 스냅이 더 아쉬워^^

긴 후기 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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