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 바로 후기도 올리고 싶었지만, 회사 복귀하자마자 일 쏟아져서 그렇겐 못하고 ㅠㅠ
일단 급한대로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 소소한 팁이랄까 남겨봄
1. 공항에서는 심카드 살 정도 돈만 인출해라(맥시멈 3만원정도만, 약 150쿠나) (공항 ATM개비쌈, 시내 ATM은 다 1쿠나 = 180~182원 이정도인데, 공항ATM 나중에 계산해보니 1쿠나=200원^^ 여기서 젤 많이 뽑은게 함정)
2. 플리트비체 갈 덬들, 가이드북 보면 먹을거 없으니 챙겨가라는 둥 써있지만, 안에 간이음식점도 있고 있을거 다있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괜히 바나나, 블루베리, 납작복숭아 챙겨갔다가 무거워죽는줄만 앎. 크로아티아 가이드북 진짜 부정확해.....
3. 어디가나 소매치기 조심해야겠지만, 스플리트 페리터미널 조심해라. 특히 짐가방 많이 들고 있고 정신없으면 더더욱 ㅠㅠㅠ 유럽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처음으로 소매치기 털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권은 돌려줘서(?) 다행이였다만 ㅠㅠ
4. 몇몇 작은 음식점 빼고 거의다 신카 받는다. 요즘 국민카드 수수료캐시백해주니까 국카쓰는 사람은 그냥 신카긁는게 편하다. 깔린게 ATM이니 그때그때 10만원단위 정도만 인출해도 충-분.
5. 두브로브니크 여유있게 방문계획이라면, 두브로브니크 카드 살때 같이 주는 10번버스 왕복타고 '차브타트'라는 근교에 놀러가길 강추한다. 가능하면 수영도 꼭해라 ㅠㅠㅠㅠㅠ 반예비치 스킵해도 됨. 물이 훨씬 맑고 평화롭고 사람도 적음. 게다가 음식도 더 싸고 맛있음!!!
6. 한군데에서 740쿠나 이상 구매예정이라면 TAX REFUND꼭 받자. 그런데 자그레브공항에 global blue 등 택스환급회사는 안들어와 있어서, 한국와서 우편부쳐야함.
7. 엔간한 기념품은 면세점에 다 있고 심지어 트러플오일 정도를 제외하곤 면세점이 더 싼거같다. 와인, 아란치니, 무화과잼 등 살 계획 있다면, 면세점에서 사도 괜찮을거같다.
8. 크로아티아 와인은 존맛이니 매끼니마다 한잔씩은 꼭 마셔주자!!!!
혹시 또 궁금한거 있으면 기억나는 선에서는 답해줄게....
아직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언제 다녀왔나 싶다.
크로아티아 너무 좋아... 또 갈거야 꼭 ㅠㅠㅠ
사진도 하나 올려두고 간다. 흐바르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