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덬들아
골든위크 끝나고 도쿄를 갔는데.. 골든위크 끝난 직후의 월요일에 디즈니씨를 갔더니 역대급으로 텅텅임
놀이기구가 세상에 전부 5분 대기 길어야 15분 토이스토리도 30분 컷으로 존나 텅텅 비어서;; 거기 있는 놀이기구를 다 타보고 왔어
재밌는건 두세번씩 타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월에 갔을때는 딱 세개인가밖에 못 타봤는데 이날 디즈니씨의 놀이기구를 다 타보고 왔다
참고로 무묭이는 제일 잘 타는 놀이기구가 롯데월드의 혜성특급이야
살면서 360도 롤러코스터를 타본적이 단 한번도 없음
이미지는 전부 공식 홈페이지 펌
별 붙은건 내기준 재밌다 (혜성특급이 별 세개)
디즈니씨 트래짓 스티머 라인
하도 탈게 없어서 살다살다 이것도 타봄
걷기 힘들어서 이동하려고 탔는데 그냥저냥 그냥.. 상상하는 그 느낌
베네치아 곤돌라
디즈니 직원들을 캐스트라고 하지 않나?? 여튼 캐스트분들이 진짜 열정적이라는 생각을 했음
화산 앞에 있는 강을 쫙 돌때.. 셀카 찍기 최고다 푸디 동영상 많이 찍음 ㅋㅋㅋ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았어
일렉트릭 레일웨이
걷기 힘들어서 탐 2 사진 찍기 좋음 2
토이스토리 마니아
평소 대기 시간이 두시간.. 정도 되던데 솔직히 말해서 절~대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토이스토리 엄청 엄청 엄청 좋아해서 이번에도 타고 왔지만..
그냥 단순하게 슈팅 게임 하는거고 토이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이렇게까지 줄이 긴건가.. 싶었음 ㅠ 놀이기구에 대한 재미는 0 근데 걍 소소잼임
아쿠아 토피아
의미 없는 놀이기구인데.. 연인이랑 타면 재밌을것같음.. 물론 근데 난 혼자갔어.. 나만 혼자더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움직임.. 생각 없이 타기 좋음.. 연인과 함께..
니모&프렌즈 라이더
은근히 움직이는것도 있고 니모 스토리가 너무 귀여워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 봤음
일본어를 몰라도 이해 가는 영상 + 디테일한 면들에 만족하고 온 놀이기구 중 하나
인디아나 존스 ★★★★
이날 싱글 라이더 타야징~!~! 하고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싱글라이더 마감해버림 ^^; (그때 시간 오후 12시 20분)
10분정도 기다리고 탔는데 은근 무섭고 재밌어서 또 탔어 ㅋㅋㅋㅋ 혜성특급이랑 가장 비슷한 느낌같음.. 뱅뱅 돌진 않는데 격한게 있음
레이징 스프리츠 ★★★★★
시발 ㅠ 진짜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 이거 마지막으로 하나 남아서 제발로 저승 들어가는 기분으로 탄 놀이기구임.. 롤러코스터 한번도 안타봄 360도 도는거 미쳤음?
그런 무묭이에게는 존나 티익스프레스 같은 기분이였고.. 서면서도 이렇게 죽는건가 함 나는 왜 사서 고통받고있지 이지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 은 구라고 타는 내내 착하게 살게요 ㅜㅜ 이러면서 탔어 눈 몇번 뜨고 감았다가.. 열심히 살았음
360도 회전 한국 놀이기구에 비하면 짧긴 한데 무묭이같은 사람들이 그래도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한다
캐러밴 캐서밸
셀카 찍기 좋고.. 안전벨트 성인도 하는줄 알고 멜랬는데 캐스트가 뛰어와서 제지 시킴.. 민망민망
자스민의 플라잉 카펫
얘도 암생각 없이 타기 좋고.. 고소공포증 극심한 무묭이도 타기 괜찮았음
늘 타면서 생각하는건데 일본 놀이기구는 존나 짧은것 같아 뭔가 일분30초만에 끊어버리니까 짜장면 한입먹고 도둑 잡으러 간 경찰 느낌
신밧드 스토리북
롯데월드에 그 신밧드의 모험에서 훅 내려가는것만 뺀거
근데 퀄리티는 롯데월드의 삼천 팔백배쯤 잘 만들어 둠
블로우피쉬 벌룬 레이스
얘도 짜장면 오자마자 한입 먹고 도둑 잡으러 간 경찰 느낌.. 존나 짧다 어이없다 그냥 탈만하다
플라운더의 플라잉피쉬 코스터 ★★
위에 레이싱 스프레츠를 타고 탔음 (오전에는 점검중이래서 못탔는데 오후에 열려있었어) 그래서 아 ㅋ 좆밥이네 ㅋ < 라는 근자감을 갖고 탔는데..
음 ^^ 맨 앞에 앉은 초딩보다 무서워했어 시발.. 아니 그래도 짧긴 짧아서 탈만하다 그렇게 만만히 보지는 말자
점핑 젤리피쉬
시발 이딴것도 놀이기구라고... 어이없어
머메이드 라쿤 시어터
인어공주 나와서 공연하는건데 놀이기구인줄 알고 들어감 ㅅㅂ ㅠㅠ
전날 내돌 보고 와서 존나 지친 상태로 봤더니 중간에 잠.. 죄송합니다 근데 퀄리티는 좋음
스커틀의 스쿠터
내돌 음방 나온대서 봤는데 일절만 하고 끊긴 기분
어이없다 진짜... 그래도 탈만함
해저 2만마일
대기시간 오분이라길래 탔는데 오분간 졸고 옴
굳이.. 꼭 타야할까?
센터 오브 디 어스 ★★★★★
이번에는 못 탔고 2월에 탐.. 시발 어떤새끼가 이거 좆만만하다고했냐?? 진짜 씨발.. 어떻게 구라를쳐그렇게 뻔뻔하게
나도 첨엔 '아 뭐야 개좆밥을 두시간이나 기다렸네 ㅋ' 했는데 아시발.. 그 순간이 온다 진짜 시발
- 참고로 타워오브테러는 점검이라 못 타봄-
이만.. 무묭이의 후기를 마칩니다
돈 없는 무묭이는 블로우피쉬 벌룬 레이스 + 머메이드 시어터 옆에 있는 피자집에서 밥 먹거나 (500엔인가 그럼)
그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 쭉 오면 유럽식으로 건물 생긴것중에 하나인 파스타집에서 밥 먹구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