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13013200189490&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일본 우베로 가는 공짜 항공권 1000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국제선 수송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번 '0원 프로모션' 이벤트는 홈페이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첫날인 2월 5일 오후 2시에 인천-우베(야마구치현) 노선 항공권 500매를 공짜 증정하고, 이후 10일까지 매일 100매씩 공짜 좌석을 순차로 오픈한다.
항공운임이 0원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왕복 총액 4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위탁 수하물을 사용할 경우 수하물 비용은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여행 기간은 2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서울이 LCC 후발주자인 만큼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운임을 아예 받지 않는 공짜 프로모션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다.
에어서울은 지난 18일 '사이다 특가' 이벤트에서 홈페이지 마비 사태를 겪었다. 홈페이지 서버를 2만명까지 접속 가능하도록 증설했으나 그 이상의 고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홈페이지 서버 용량때문에 이번에 1개 노선을 대상으로만 특가 행사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