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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러 교토 가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했음
에어부산 원래 3개월전에 얼리버드 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 열린건 1년에 두번 열리는거..
안그래도 벚꽃시즌 오사카 헬인데 ㅠㅠㅠㅠ
친구랑 같이 가서 둘 다 시도해보기로 했음.
나덬 여러가지 티켓팅을 해봤지만 항공권 얼리버드는 첨이었음
에어부산이 대기시간이 있어서 15분 전쯤에 미리 해놔라 그런말 듣고 미리미리 대기탐
창 여러개 띄움
결과는.....
59분 30초에 들어가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시도했지만 들어갔을 때 오는 표는 전멸이었음.
그나마 출국하는 싼 표가 남아있어서 그걸 선택했는데 결제창으로 안넘어감
그러다가 넘어가지는 경우가 생긴다해서 자꾸자꾸 눌렀는데 안넘어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나갈시간이 되서 어쩔까 고민하는데
내가 아까 여러개 열었던 창중에 하나가 떠있는거임
거기 보니까 아까랑 똑같았음. 가는표는 얼리버드 없고 오는 표만 있는
그래서 클릭 클릭 해서 결제했는데..응? 넘어감
놀라서 결제했는데 내가 원하던 요일이랑 시간이 맞음!!!!!!!!!
오!!!!!!!!!!!!!!!!!!!!!!!!
막 싼건 아닌데 성수기에 20만원도 안주고 가는거라서 대만족 ㅎㅎ 심지어 오전 출국 저녁 귀국임! 오예!
근데 이건...... 내 1인 표였음
내 친구 어쩔...?
그래서 하루종일 폰만 붙들고 있었음
그러다 운좋게 친구거 같은 일정 비행기표를 잡게됨
내꺼랑 같은 가격은 아니고 2만원 더 비싼데 ㅠㅠ 일단 그거라도 잡자 했는데 이미 12시는 지났고...........ㅠㅠ
그래서 나는 계획대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ㅎㅎ
성공 비법은 출발이나 귀국일중에 하루가 평일인거... 물론 그 평일이 월요일이랑 금요일을 의미하는건 아님 ... ㅠㅠ
그리고 성수기에 여행을 가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게 얼마나 진빠지는지 경험하게됨......
앞으론 그냥 비수기에갈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