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는 이야기긴 한데
동생이랑 같이 디즈니씨 1박 2일로 다녀왔거든
도쿄는 20번 넘게 다녀왔는데 디즈니랜드는 가본 적이 업어서
근데 일단 중요한 게 캐릭터를 좋아하는게 포인트이긴 한 거 같아
난 구피덕후고 동생은 푸우,도날드덕후인데 디즈니씨는 더피? 중심이더라
가보기 전에 찾아봤는데 일본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인기 많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예쁜 줄도 모르겠고 걍 평범한 곰들 같아서 ㅠㅠ
놀이기구는 하나같이 다 재미없었고
음식 먹는게 너무 불편해.......... 에버랜드, 롯데월드에 너무 적응되어 있었나봐
자판기 없는거야 유명하고..
* 츄러스를 30분 넘게 기다림
* 별로 춥지 않아서 낮에는 차가운 탄산음료가 땡길 떄가 있었는데 음료수 가판대가 있긴 있었으나 해지면 사라짐 다섯시쯤?
시원한 음료수 찾느라 30분 넘게 걷다가 결국 식당에서 남들 식사 주문할 때 같이 30분 줄 서 있어서 겨우 콜라하나 삼
* 젤라또?같은 아이스크림같이 디저트만 파는 곳도 적어도 20분은 줄 서 있어야 됨
* 토이스토리 팝콘통 30분 넘게 기다리고, 그 토이스토리 아저씨 모양 팝콘통은 20분 넘게 기다림. 팝콘 하나 사먹자고 20-30분 기다리다 현타옴
중간 중간 공연하는 것도.... 생각보다 실망스러움..
기다리는데 도가 튼 일본인들이 좋은 자리는 일찌감치 3-4시간전부터 차지하고 앉아서 멀리서 봐야하는데 그닥 감흥도 안옴
화장실도 너무 없고 패스트 패스 제도도 거지같아.. 맘편히 놀지 못하고 시간에 얽메여서 스트레스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