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무라 걷다가 완전 고즈넉한 전통카페 발견
2층에 뭔 다 까만 정장 입은 대가족 손님 하나
1층에는 좀 캐주얼하고 젊은 가족(??모르겟음)
난 정원에 앉아서 완전 전통가옥 같은 배경이라
사진찍으려고 타이머 설정하고 냅다 뛰어서 포인트에 서서 찍음
2층에서 대가족 내려오며 다들 쳐다봄..
백발 할아버지가 훈훈하게 웃으며 뭐라햇는데
모르겟음..
이번엔 1층 가족중 성인남자랑 애기가 정원에 나와서 놀더라 그 마루 같은데 앉아서 찍으려고뛰다가
엉덩방아.. 쿵소리 커서 다 쳐다봄..
애써 모른척 하며 (1층 식구도 다 본듯)
다시 다른 방향서 찍는데 머리긴 여자가 나온게 보임 막 찍는 소리 나니까 너무뚫어져라봐서
나도 당황해서 렌즈못보고 그사람 봄 ㅌㅋㅋ
근데 머리 긴 남자..굳이 나와서 왜...보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내자리가는데
1층 식구중 여자한분 더 나와서
"스고이" 어쩌구허면서 찍어준다고 폰 달라고 함
거절함 ㅜ...ㅋㅋㅋㅋ심장 막 콩닥거림.. ㅋㅋㅋ
외국인이라 생각을 못하는지 자꾸다들
일본어로 말 너무 건다..
머리긴 남자 진짜 여자 애기아빠같은 남자
유일하게 나한텍 관심없는 애기..눈길애써피하고
마저 마시고 나옴..
그 엉덩방아 사진 다시봐도 웃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