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휴가가 나서 여행 하루 전에 예약하고 나트랑 다녀온 후기야.
초행은 아니고 이번이 세번째라 관광은 없는 휴양 후기라고 생각해줘.
[숙소]
첫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트랑
메리어트 티어 때문에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갈 것 같아.
신상이라 깨끗하고 가격 착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위치 개꿀임
바로 앞 콩카페 걸어서 골코 롯데마트나 시내 가게들 다 커버됨
담시장도 걸어가려면 갈 수 있지만 더워서 그랩탐.
갠적으로 조식 가지수는 적은데 다 맛있음. 조식 포함할까 말까 고민하면 포함하는 거 추천.
호텔이 캐주얼해서 부담없고 가격대비 수영장도 꽤 괜찮아.
1박에 10만원 정도 준듯?
둘째, 셋째날 그랑 멜리아 빌라 르 코라이
풀빌라 때문에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훌륭했다.
러시 빌라 예약했는데 왜인지 라군 빌라로 업글해줌.

텍스트 후기지만, 수영장은 보여주고 싶었다.
사진에 표현될지 모르겠으나 수영장이 진짜 커. 과장 조금 보태면 0.5박 호텔들 수영장만한 크기야. 사진에선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될 거 같긴 한데 크고 넓고 깊어.
1.4m 넘는 거 같아.
조식은 빵이 맛있는 집이고, 주문할 수 있는 계란 요리들(ex 에그 베네틱트 등)이 맛있어.
어플에서 룸서비스 시킬 수 있고 버기도 부를 수 있고 룸 청소나 그릇 치우는 거까지 다 가능해.
전화 안해도 되서 매우 편함. 하지만 왜인지 스파는 전화 예약이더라.
여기 프로그램도 제법 잘 되어있고, 온천도 있어. 더운 나라 온천이라 나는 안들어갔지만 ㅎㅎ
그리고 공홈예약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조트 크레딧 100만동을 줘서 룸서비스 시켜서 신나게 먹음.
공짜 밥은 뭘 먹어도 맛있지 않겠어? 그렇지만 돈 내고도 먹을만하다는 것이 내 생각임.
이 리조트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데-친절하고 깨끗하니까.
뭣보다 좋았던게 리조트 내 스파인 송스파임. 내가 갔을 때 30프로 할인을 해줘서 받았는데 60분짜리 130만동 정도
비싸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어.
장점이 많은 리조트지만 단점도 있는데 일단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진 점-그랩으로 20분정도 걸리는 듯
그래서 배달 시키면 배달비가 많이 붙는다는 점. 주변에 암것도 없다는 점 (유 스파라고 마사지 하나 있긴 해)
해변이 3곳이나 있지만 쓸만한 곳은 없다는 점 ㅋㅋ 풀이 안 딸린 룸은 메인풀 이용해야하는데 메인풀이 작다는 점.
쓰다보니 단점이 많아 보이지만 이건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까.
여기 2박 러시빌라 기준 공홈에서 58만원이었는데, 아마 라군은 더 비쌀거야.
[마사지와 네일]
일단 위에 적었던 송스파는 강추임. 혹시 리조트 묵는다면 꼭 받아보길 바래. 내가 받은 건 키 밸런스였는데
갠적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었다면 얘네 이름딴 송 스파를 받아보고 싶었음-90분짜린데 내가 예약 안하고 당일 전화하고 간 거라 60분밖에 안된다고 했엉 ㅠ
시내에서는 망고 스파, 망고 네일, 아만 헤리티지 스파 받았는데.
망고 네일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두번 다 만족스러웠어. 다 그런건지 내가 받은 사람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손이 개빨라.
한번은 아트, 한번은 자석젤 받았는데 둘 다 괜찮더라고. 가격은 할인받고 대략 50만동 전후였던 듯.
망고 스파는 발마사지 90분 받았는데, 음, 좋긴 했는데 근육을 푼다기보다는 내 다리를 매만지며 눌러주는 정도였어.
가격이 50만동 정도라 가격대비 생각하면 괜찮은 편. 짐도 맡아주고하니까.
아만 헤리티지는 90분 81만동 정도 들었는데,
송스파와 비교하면 딸리지만 만약 송스파를 안 받았다면 만족했을 것 같아
일단 시설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마음에 들었거든.
입구에서 직원 할아버지가 짐 옮겨주는 것도 인상적이었어.
[식사]
외부 식사는 포한푹-독박투어 나왔던 뚝배기 쌀국수집-이랑 안토이 정도갔고
미미프루츠에서 과일 시켜먹었어
포한푹은 맛있는데 에어컨이 없어
음식은 엄청 뜨거우니 땀이 줄줄 ㅎㅎㅎ
안토이는 워낙 유명하니까.
여기 새우랑 넴느엉 맛있더라
미미프루츠는 나트랑 갈 때마다 배달시키는 곳인데 실망시킨적이 없음
콩카페랑 하이랜드 커피숍 갔는데 맛은 콩카페가 맛있긴 하더라
리조트 2박동안 크레딧으로 룸서비스 시켜먹은 것 중엔 Luc Lac 이 맛있음
약간 소고기 조림? 볶음? 같은 느낌으로 밥이랑 먹는건데 강추
휴양하기엔 역시 나트랑만한데가 없더라
담엔 가성비로 포포인츠 3박쯤 하면서 시내 뽀개기 하고 싶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