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시먼딩 아침에 걸을 때 ㄹㅇ 바닥 조심해라...ㅠㅠ (바선생...)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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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
조회 수 444
참고로 난 한동안 타이베이에서 거주도 했던 사람임 근데 그 거주기간동안 본 바선생보다 이번 여행 사흘동안 본 게 더 많다는 걸 믿을 수가 없음ㅠㅠ
원래 야시장이나 식당가 쪽에 바선생이 넘쳐나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시먼딩~신광싼웨(미츠코시백화점) 쪽 중심가 거리에서 그정도로 많이 볼 줄은 몰랐어......
주말 오전나절에 그 동네 건물들 아케이드 아래 통로를 걸어다니다 보니 대충의 패턴이 보였는데,
1. 일찍 문을 연 곳들은 자기네 가게나 사무실 앞을 청소하니까 일단 눈에 띄질 않음
2. 아직 영업 전의 점포들 앞의 경우
1) 점포 문 앞 : 갓 돌아가신 통통하고 신선한(!) 대왕바선생들이 뒤집혀 널부러져 있음
2) 통행인들 많은 통로 쪽 : 지난 밤에 돌아가신 게 분명한, 엎어진채로 납작하게 껌딱지가 돼 버린 대왕바선생들이 그야말로 곳곳에 널림
한 번 눈에 띄는 순간부턴 절대 안 볼래야 안 볼수가 없는 게, 안 밟고 싶으면 바닥을 계속 보면서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임 나덬은 바선생 초초초극혐인데, 그 극혐을 안 밟으려고 계속 볼 수밖에 없어서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었...ㅠㅠ 아침나절 한 시간동안 족히 백 마리는 본 듯하고, 꽤나 입소문 난 식당들 앞에서도 대여섯마리씩 죽어있는 거 보고선 입맛이 뚝 떨어져서 아침밥 거름ㅋㅋㅋㅋ
여튼 다들 발조심들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