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머리나 팔다리 빠져나온거에 닿을까봐 팔을 내 몸 중앙으로 모으다시피 하고 걸어가거든
비행기가 흔들리는 상황이나 맞은 편에서도 누가 오거나 하면 간혹 다른 사람 좌석이랑 밀착되는 경우 당연히 있는데 되도록 안 닿으려고 노력해
몸집이 큰 사람은 통로 좁으니까 어쩔 수 없이 닿을 수 있고 어르신들은 넘어질까 불안하니까 좌석 끝부분 헤드 잡고 걷는거 이해하거든
근데 생각보다 젋은 사람들도 많이 잡고 걷더라고
장거리는 통로석으로 주로 가는데 자다가 내 자리 헤드 뒤로 밀쳐져서 깨서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남의 좌석 헤드를 잡고 다녀서 자연스러운건데 내가 유난인건가 하고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