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유럽 여행 가려던 계획이 빠그라져서
오래 준비하고 기다려서 올해 4월에 드디어 간다! 했는데
전쟁 터지고 중동 항공사 예약했던 거 취소하고ㅎㅎ...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항공권 가격이며 나타났다 사라지는 노선에
정신 못 차리고 하루에도 몇 번이나 갈말 고민 씨게 하다가
이미 예약한 내역도 아깝고 지금 안 가면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몰라서
자정 지나서 아시아나로 발권했어... 기존 항공권 가격 두 배 반 더 주고ㅎㅎㅎ
이제 돌이킬 수 없고 혹여나 취소나 연기 되면 못 갈 운명이겠거니 해.
분명 귀국편 예약번호 하나로 묶인 경유라 별 생각 없다가
그래도 혹시 모른다 싶어 환승 확인하려고 각각 항공사에 연락해봤더니
아시아나는 자가환승 여부 불확실하니 앞에 탈 항공사한테 연락하라고 하고
영국항공은 수속하면서 쓰루배기지 부탁하면 웬만하면(?) 들어줄 거라고 하네
진짜... 이번 여행 준비하는 동안 억까 너무 심해서 머리털 다 뽑힐 거 같다ㅠㅠ
나랑 비슷한, 혹은 나보다 더 심각하게 고민하는 덬들 여기 많을 텐데
모쪼록 다들 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원하는 여행 잘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