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일이긴 한데
니스에서 아침 10시경 기차를 탔음 파리까지 5시간 걸리고, 파리에 세시조금 넘어서 도착하는 일정.. 아마 리옹역일듯
난 그날 6시언저리에 파리 유람선 예약을 해놨었고..
떼제베 타고 잘 가고 있는데 갑자기 툴롱 역에서 멈춤 안움직임 10분 20분이 아니고 한시간넘게.. 불어방송은 하는데 알아 들을리가
근데 승무원도 안지나가고 기차자체가 좀 텅텅이었는데 승객 대부분이 할머니여서 못물어봤음 당시의 나는 좀 지금보다 더 소심하기도 했고 ㅋㅋㅋ 백인 할머니들한테 영어로 질문할 엄두가 안났음
암튼 이유를 모른채 한 두시간을 날리고 다시 출발함.. 파리엔 다섯시 넘어서 도착했고 당시 내가 간 호스텔이 몇구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거기 체크인하고 짐 두고 나니까 유람선 시간까지 한시간도 안남았더라 ㅋㅋㅋ 센강으로 출발할 생각도 안함ㅋㅋㅋㅋㅋㅋ
그냥 짐 두고 바로 나가서 가장 가까운 마트 가서 과자하나 맥주한캔 산 다음에 옆에 공원 있길래 벤치에 철푸덕 앉으면서 하 시발.... 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 시간대가 단순히 유람선 놓친게 문제가 아니라 그날 여행을 접어야 할 수준이니깐 ㅋㅋㅋㅋㅋ
그렇게 벤치에서 멍때리며 과자랑 맥주 좀 먹다가 들어가서 씻고 잤음 걍
그리고 그뒤로 프랑스에서 기차여행할 생각 잘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