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타서 오버헤드빈 다 닫히고 나서 타더라구 모든 승객 탑승 상태
이륙 지연까진 아니었어
나는 일부러 복도쪽 앉는 편이라 티켓팅할때 이미 지정했어
2-3-2 구조
여자는 내 옆, 남자는 복도 건너 내 옆
여자 나 -- 복도 -- 남자 승객 승객
난 모닝캄이라 일찍탔고, 새벽비행기라 자려고 했는데 옆자리 오면 비켜줘야해서 계속 기다렸어..
승무원들은 그들 캐리어 위로 올릴 자리를 찾느라 뒤늦게 위에 다 열어보고...
마지막으로 오길래 안으로 들어가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오자마자 하는말이 자리 바꿔줄수 있어요?
목소리는 또 왜이렇게 또랑또랑한지
다들 앉아있고 나도 내 앞좌석 밑이랑 짐 다 풀어놓은 상태
갑자기? 지금?
그냥 난 지금 자리 앉겠다고 했거든 새벽 두신데..하
그러니까 괜찮아 우리 이렇게 대화하면 돼! 라면서
ㅋㅋㅋ나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대화하기 시작함ㅋㅋㅋㅋ
불 꺼지고 이륙 준비하는데 눈 감고있는데 깨워서 핸드폰에 글써서 보여주는거야, 그럼 자기하고 바꾸쟤
ㅋㅋㅋㅋㅋ복도 두고라도 같이 앉으려고..
거절했어.. 이륙할거고 안전벨트 표시등도 안 꺼졌는데 이 밤비행기에 왜..
거절했더니
아, 절대안돼요?
하더니 돌변
기체에서 그 간격을 두고 대화하려면 목소리가 얼마나 컸겠어
앞자리 외국인도 쳐다봄...
서로 기내식 메뉴 들어올려서 보여주고 물건 주고받고
하..자리 양보 안해줬다가 오는 내내 불편했어
여자는 그냥 양반다리하더라...
나한테까지 다 넘어오고
댄도 티켓에 따라 좌석지정 다르지 않아?
누군가는 미리 지정하거나 혹은 유료로 지불한걸 저렇게 당당하게 요구하지...
안하무인으로 나오니 답이없더라
진짜 오는내내 스트레스받았어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