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엄마랑 제주도 가면 내 불만이
엄마가 오름만 보면 올라가려고 하는 거였거든
등산 같은 거 좋아하셔서ㅋㅋㅋㅋ
마을버스 타고 가다가도 좀 오름직한(?) 오름 보이면 즉흥적으로 오르고 그러셨음..
난 오르막 오르는 거 싫어해서
오름 좀 그만 가자고
왜 오름만 보면 올라가고싶어하냐고 막 그랬는데ㅋㅋㅋ(진지하게 싸운 거 아님)
근데 이젠 엄마가 무릎이 안좋아지셔서
최대한 무릎 아끼는 곳으로만 찾아다녀야 해..
갑자기 이렇게 되신 건 아니고 몇년 사이 천천히 약해지신 거라 나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까 불과 5년 전만 해도 오름 좋아하셨었지.. 싶어서
엄빠랑 여행 더 자주자주 다녀야겠다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