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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이집트 자유여행 후기/현지 투어 등 팁(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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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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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열흘 정도 일정으로 이집트에 다녀왔어! 이집트에만 9일 거의 꽉 채워서 있었음

카이로-바하리야 사막투어-(비행기)-아스완-(나일강크루즈)-룩소르-(비행기)-카이로 일정임 

참고로 역사랑 유적에 관심 많은 덬임

여자2명 자유여행으로 다녔고 이집트 현지 투어 많이 이용했는데 후기 궁금한 덬들 있을까봐 풀어봄

 

1. 피라미드 투어-ㅁㅁ투어

기자 피라미드+사카라 피라미드 함께 가고 싶어서 투어 이용함

젤 유명한 업체로 했고 내가 갔을 땐 민호 가이드가 왔었음 한국어 배운지 1년 정도 됐다는데 발음이 좋진 않은데 말은 곧잘 하더라

근데 사진은 별로임..ㅋㅋㅋㅋ

그래도 엄청 열심히 잘 설명해주려고 하고 최대한 사람들 의견 수용해주려고 해서 고마웠음

점심 맛있음(망고주스 꼭 시켜야됨)

 

피라미드 후기

기자 피라미드군 내부는 좁고 훼손이 심하대서 안들어갔고 사카라쪽 피라미드 내부+무덤들 들어갔는데 벽화+부조 보존상태 ㄹㅇ 좋아서 투어로 가볼만함

부조도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배워가는게 많았음

 

2. 바하리야 사막투어-ㅁㅁ투어

일행이랑 처음엔 시와 사막에 넘 가고 싶었는데 왕복 18시간의 압박을 견딜 수가 없었고..

시와익스피리언스 전복 사고 후기 본 이후로 과감하게 포기하고 일정 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곳에 가자 해서 바하리야로 감

이것도 ㅁㅁ투어 이용했고 가이드는 휘성이었음

영어 가이드인데 영어 발음이 ㄹㅇ 이집트에서 만난 모든 이집션 중에 젤 좋아서 설명 명료하게 잘들리고 명성대로 사진 미친듯이 잘찍어줌

근데 우리 팀은 인원이 너무 많아서(20명...) 한 명을 공들여서 찍어주진 않았고 좀 후딱후딱 찍어서 아쉬웠음 ㅠㅠ 

10-15명 정도 인원이 적정해보였음

밴 타고 5-6시간 정도 달려서 베두인 마을에 짐 놓고 점심 먹고 지프차 1대에 4명씩 그룹 이뤄서 태운 후에 본격적인 사막투어 출발함

블랙 데저트 화이트샌드 다 너무너무 좋았고 휘성이 우리보고 완전 럭키하다고 오늘 밤에 달이 없어서 별이 잘보일거라고 그랬거든?

사막 야영하는데 밤하늘에 별이 쏟아짐 진짜 이런 광경 난생 첨봤고 진짜 행복한 경험이었어 

사막여우는 못봤지만..ㅋㅋㅋ

화장실은 자연이고 사막 투어 하면서 모래 다 뒤집어쓴 상태로 자야됨 그리고 식사 다맛있음

위생에 예민한 사람 아니면 꼭 한번쯤 해보는거 강추임 너무너무 좋았어

 

3. 이집트 대박물관/문명박물관

대박물관은 엠투어 오디오가이드 들었고 문명박물관은 제미나이 켜놓고 하나씩 물어보면서 다녔는데 대박물관 엠투어는 별로였음

해설 내용이야 무난한데 일단 어플 자체가 너무 구려. 나는 전체를 보고싶은게 아니라 원하는 유물만 골라서 보고 싶은데 특정 유물 선택이 힘들고 다른 유물 해설로 바꾸려면 계속 메인화면으로 나가야되고 UI가 최악임 

나중에 룩소르, 아스완쪽은 엠투어 말고 마이퍼스트가이드 이집트편 들었는데 이건 전체 동선 쫙 설명해주고 맵 확인 가능하고 이동 동선까지 다 표시해주는데 엠투어는 너무 불편해서 카이로편 사놓고 대박물관 이후로는 듣지도 않았음

 

대박물관은 진짜 경이로웠고 쿠푸 태양의 배랑 투탕카멘관은 박물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덬이라면! 인류 문화유산의 보물을 보고 싶은 덬이라면!! 반드시 가야된다고 생각함 

투탕카멘관은 이 정도 부장품 수준이 이집트에서 힘없고 요절한 왕의 무덤에서 나온거였다니 위대한 왕들은 어땠다는 걸까 아찔할 정도 ㅋㅋㅋ  

유물 하나하나가 황홀했고 나덬 대문자 T인데도 그 위대함에 감명 받아서 눈물 나올뻔함 ㅋㅋ

근데 박물관 전체로 보면 수많은 유물이 공간 안에 그냥 쫙 뿌려져 있는 방식이라서, 내가 그 관에서 보고 싶은 특정 유물이 있어도 위치를 찾기가 힘들고 유물 디피의 맥락이 없는 느낌이라 그게 좀 아쉬웠음

관마다 큰 맥락은 있지만 신왕국 시대 신앙관->종교 유물 우다다 전시 이런 느낌이랄까... 

문명박물관 로열미라관은 제미나이로 해설 보면서 관람했는데 제미나이가 각 미라의 주요 포인트 다 설명해줘서 그거 찾아가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넘 신비롭고 특별한, 정말 이집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경험이었음 강추

 

4. 나일강 크루즈-ㅇㅎㅁㄷ 킴

나일강 크루즈에 대해서 진짜 할 말이 많은데ㅋㅋ

요새 나일강 크루즈 가격이 ㄹㅇ 많이 올라서 20~30%씩 인상되는 바람에 크루즈 타지말자 이런 움직임이 있기도 해

12-2월 성수기+이집트 대박물관 들어오고 나서 관광객 몰리면서 이집트 여행 물가가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오른건 감안해야 될거 같음

우리가 크루즈를 타기로 한 이유는 일단 나일강 크루즈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아스완-룩소르 이동 수단을 여러개 찾아봤는데 현지 기차, 버스는 못탈거 같았고 프라이빗 택시를 이용할까 생각했으나 왠지 모르게 불안함이 있어서 그냥 로망 실현하는 김에 크루즈 타자 이렇게 됨

 

우리가 컨택한 중개인은 ㄱㅂ, ㅁㅁ, ㅁㅌ, ㅁㄷ, ㅇㅎㅁㄷ 등이었고 한국어 할줄 아는 ㅇㅁㄹ, ㅈㅅ 등에게도 물어봤는데 이들은 이제 크루즈 모객 안한다고 함

여러 중개인들이 크루즈랑 투어 가격 불러줬는데 그중에서 ㅇㅎㅁㄷ 선택한 이유는 

1. 중개인 중에서 싼 편임 (ㄱㅂ가 특히 비쌌음)

2. 배의 선택권이 많았음 - 이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인데, 중개인들한테 물어보면 선택 가능한 크루즈 옵션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 크루즈 몇개 알려주고 이거 얼마 이런 식이었고, 크루즈 타기 두달 전 11월부터 컨택했는데 1월 가격표 안나왔다는 중개인들이 많았음. 12월 돼봐야 안다 하다가 12월 초 되니까 성수기라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 12월꺼가 이제 나왔다, 1월 요금은 1월초 돼야 안다 이런식으로 얘네도 완전 싯가처럼 가격이 계속 달라지고 확정가가 안나와서..파워J인 나는 숙박이 붕뜬 상태로 1월까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음 ㅋㅋ

이게 어쩔 수 없긴 한게 업자들 얘기 들어보니까 크루즈에 보통 단체 승객들을 먼저 모객하고, 그담에 모객 안된 자리를 개인 승객들에게 넘기는거래. 그래서 단체 상황이 확정되지 않으면 개인 승객들도 같이 미확정인 상황 같더라

근데 ㅇㅎㅁㄷ는 처음 컨택할 때부터 1월 가격을 바로 알려줬고, 선택 가능한 크루즈 옵션이 제일 많았어. 뭔가 큰손 같은 느낌??  

3. 투어가격이 무난하고 컨택이 빠름. 얘한테 다른 현지 투어(가이드 X, 이동수단 제공) 몇가지 했는데 가격도 다른 중개인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았고 컨택했을 때 답장이나 확약도 제일 빨랐음 한국인의 성질머리에 부합해서 유명한덴 이유가 있구나 함.

 

단점

1. 가격으로 딴 말 하는 경우가 발생함.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첨에 20달러 불렀다가 나중에 아 가격 올랐어 25됨 이런 경우가 2번 있었음. 대신 무작정 25 내라 이런건 아니고 다른 옵션 끼워넣어줄게 이런 식으로 딜을 함 ㅋㅋ

2. 아부심벨 투어 강요함. 우리가 아부심벨은 다른 업체에 했거든? 근데 계속 크루즈 공식 업체랑 하는거 아니면 너네 배 못탈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협박 비슷하게 했어. 다른 투어는 따로 해도 상관 안하던데 아부심벨은 계속 자기랑 해야된다고 강요해. 다른 업체랑 했다고 했더니 거기 어느 업체냐 공식 업체냐 계속 물어보고 귀찮게 함. 결국 예정대로 다른 업체에 하긴 했는데 집요하게 아부심벨 강요하는게 짜증났음

 

이거 외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인들도 어퍼덱, 엔진이랑 먼 룸으로 잘 배치해줬고 중개해준 다른 이동수단들에도 문제 없었고 날씨 문제로 벌룬 못떴는데 환불도 깔끔하게 해줬음

 

5. 아스완-아부심벨 왕복 현지업체 ㅍㄹㅁㄱ

위에서 아부심벨 얘기하는 김에 아부심벨 투어에 대해서 풀어보자면, 보통 아부심벨 가는 교통 수단이 ㅇㅎㅁㄷ 같은 중개인이 연결해주는 버스, 혹은 프라이빗밴, 개인 택시 이정도임. 개인택시는 아부심벨 왕복으로 택시 한대에 80-90달러 정도 시세였는데 요새 미친듯이 올려서 100달러 넘어가는걸로 알고 있고, 단체 버스는 23-30달러 정도가 시세였음. 프라이빗밴은 2명에 110-120달러 정도였고 4명은 180달러였음. 프라이빗밴도 중개인이 연결해주는게 있고 외부 업체가 있었는데 우린 외부 업체를 이용함. 이유는 왕복 8시간 여행에 버스는 불편하고 ㅇㅎㅁㄷ 프라이빗밴은 비쌌고 개인택시는 불안하니까 4명 모아서 180달러(1인 45달러)에 가보자! 하고 프라이빗밴 동행 구함. 우리가 이용한 업체는 ㅍㄹㅁㄱ라는 현지 업체인데 한국어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었어. 여긴 정식 등록된 여행사고, 예약할 때도 여권 달라고 하고 시스템이 꽤 체계적이었음

 

아부심벨을 넘어갈 때 고작 밴 하나 이용하는 건데 여권 받는 이유가 있음. 그리고 이게 이집트 교통수단에서 중요한 포인트라서 이집트 갈 덬들이 꼭 알아뒀으면 좋겠음

일단 아스완-아부심벨간 고속도로가 새벽 5시부터 운행 시작임. 그래서 보통 새벽 3시반이나 4시쯤 모여서 아스완에서 출발한 다음에 버스랑 밴들이 고속도로 입구에서 일렬로 대기를 해 ㅋㅋ 대기순으로 가게 되니까 다들 일찍부터 나오는거임. 우리도 4시 출발해서 도로 입구에서 30-40분쯤 대기한 후에 5시에 출발하기 시작함

이렇게 고속도로 통과할 때 이집트 경찰들이 검문을 함. 이집트에서 관광명소 인근이나 고속도로, 공항, 고급 호텔들 주변에선 항상 검문을 하는데, 이때 확인하는게 드라이버 라이센스랑 차량이 자기꺼가 맞는지 여부래. 근데 개인 택시들이 위험한게 얘네가 찐으로 등록된 택시 기사거나 정식 업체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 자격 없는 개인 운전자란 말야. 그래서 검문 통과가 불가능하니까 고속도로로 못가고 국도로 삥 돌아서 감. 현지 애들 말로는 외국인이 그런식으로 불법으로 국도 이용하면 경찰에 단속될 수 있고 총맞을 수 있다고 함(총맞는다는건 과장이 섞인거겠지만 걸리면 문제 되는건 사실임). 그리고 아부심벨이 수단과의 국경과 가까워서 아부심벨까지 가는 동안에 검문만 총 3번 이상을 했어. 특히 국경쪽 지날 때는 국경 검문소에 미리 외국인 탑승객의 여권 사본을 보내놓는대 그래서 여권 사본이 필요한거였음 ㅇㅇ 그러니 개인 택시 이용시 국경지대 지날 때 발생하는 문제나 국도 이용하는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건 각오하고 타야함..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용한 업체는 속도 미친듯이 밟아서 빨리 도착해줬고 아저씨 운전 실력 좋았고(시속 160km씩 밟다가 도로 안좋은 구간 지날 땐 서행운전해서 흔들림 최소화 해줌..ㅠㅠ) 라이센스도 확인 다 돼서 좋았음 차는 도요타밴이고 엄청 깔끔했어 

 

6. 나일강 크루즈

내가 이용한건 비싼 배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무난해보이고 1박 가격이 100달러 이하인 배였는데 막상 타니까 다른 프리미엄급 배에 비해서 시설이 별로긴 하더라 ㅋㅋㅋ 일정이야 모든 크루즈들이 다 똑같고 시설은 낡긴했어 특히 침구가.. 근데 이집트 호텔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별로라서 걍 감안하면 무난했음. 수질 안좋아서 필터 샤워기 필수고(1박 후 갈변 시작했고 3박 하고 필터 버리고 옴) 붙어있는 드라이기도 별로고.. 근데 이건 4성 5성 가도 다 똑같더라고ㅗㅗ 밥은 전체적으로 맛있진 않았는데 빵은 괜찮았고 중간중간 괜찮은 메뉴들이 있어서 한국인들은 그것만 먹음 ㅋㅋㅋ 

크루즈 여행 자체는 좋았음 항해할 때 데크에 누워서 음악 들으며 나일강 구경하는 것도 좋았고, 그 유명한 스카프 애들 와서 던지는 것도 진기명기라 재밌었고, 에스나 갑문 통과할 때 계속 나가서 봤는데 수위 낮춰서 다리 통과하는 방식이 넘 재밌었음.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인거 같고 재밌었어

아쉬웠던 점은 에드푸 정박시각이 너무 짧아서..공지한 시간대로 하면 에드푸 오픈런 한 후에 30분만에 보고 돌아와야 되는데 우린 죽어라 뛰면서 관람하고 마감시간 맞춰서 돌아왔더니 마감 후에도 사람들 계속 들어오고 배는 1시간 동안 출발 안하고 있다가 아침 다먹고 출발하더라. 개빡침 ㅠㅠ

그리고 마지막 종착지인 룩소르에서 배마다 정박하는 위치가 다 다른데, 우리가 탔던 배는 룩소르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정박했음. 그래서 택시잡기가 진짜 너무 힘들었어 배에서 나갈 때도 힘들고 시내에서 배 들어올 때도 안들어오려고 해서 택시 웃돈 줘야함 ㅠㅠ 정박위치 확인하라는 후기 몇개 보긴 했는데 그게 이런 연유였구나 하고 그제서야 깨달음 ㅠㅠ

 

7. 택시잡기

이집트에서 택시 잡는건 진짜..... 개힘들었음... 악명 높은거 알고 있으니까 미리 각오하고 친구랑 둘이서 우리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돈 더주자 거기 100파운드가 우리나라돈 3000원인데 커피 한 잔 값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이렇게 다짐하고 갔단 말야? 근데 수시로 양심없는 기사들 튀어나와서 너무 힘들었어 ㅋㅋㅋ 이집트에서 이용가능한 택시 어플이 우버랑 인드라이브인건 다 알거고, 우버는 카드 선결제고 인드라이브는 후불 캐시 온리임. 더쿠에서 여자들끼리 다닐 땐 우버 컴포트 이용하란 얘기를 보고 첨엔 우버를 탐. 컴포트로 가격도 여유있게 잡고 갔는데 타자마자 기사가 박시시 박시시 이래 ㅋㅋㅋ 박시시=팁.. 팁달라고 계속 그러는데 우린 이미 우버로 카드 선결제가 된 상태잖아? 어케 주냐면 우버 어플에 팁주는게 있음 ㅎㅎㅎㅎ 팁을 안주면 얘가 어디에 내려줄지도 모르고 기사들 돌변하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 그냥 앱으로 팁 주고 화면 보여주면서 우리 팁 냈어 이러고 내림.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차라리 현금으로 흥정을 하자 싶어서 인드라이브를 이용하기 시작함 ㅋㅋ 인드라이브 앱 시작가가 우버의 절반 정도 가격이었고 적정가가 뜨면 일단 그걸로 호출한 후에 어차피 기사들이 지들이 생각하는만큼 더 붙여서 부르니까 내가 맘에 들면 수락하는거고 아니면 가격 낮춘 기사 뜰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 이용함. 인드라이브는 큰 문제 없이 썼는데 이집트는 1,5,10파운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일단 소액권 지폐 자체를 거의 못봄) 50, 100, 200파운드 위주로 지니게 되는데 내가 잔돈이 없는 상태에서 요금이 170파운드 이렇게 나왔다 이러면 그냥 200 줄 수밖에 없음. 이렇게 돈을 뿌리다보니 별 문제 없이 다녔다보다 싶어 ㅋㅋㅋㅋ 

조금 거리가 멀다 싶으면 기사가 뭐라하기 전에 조금씩 얹어줬고, 인드라이브 기사 중에 차량 깔끔하고 라이센스 있는거 확인한 기사한테는 왓츠앱 연락처 받아서 공항 갈 때 예약해서 타고 그랬음(물론 돈 2배로 받음)

 

참고로 택시 잡는게 제일 힘들었던 도시는 룩소르임. 여긴 진짜 우버든 인드라이브 기사든 돈 더달라고 지랄에 말도 안되는 가격 불러대서(100나올거 500부르는 식) 콜했다가 서로 니가 취소해! 니가해!(취소하면 별점 확 깎임) 이러다가 내 별점 1점됨 ㅅㅂ  

도시는 룩소르, 그리고 카이로 시내에서는 올드카이로랑 기자쪽이 택시 잡기 힘든 곳들이니까 그쪽에선 각오를 좀 해야됨. 특히 카이로에서 대박물관쪽 택시 잡기가 진짜 빡세거든? 대박물관이 기자쪽인데 거긴 거주민이 적고 대부분 관광객이니까 택시 이용객이 적잖아. 택시기사들 말로는 거기로 들어가거나 나올 때 자기는 들어갔다가 빈차로 나와야 되니까 무조건 2배를 내야된다는거야.. 우린 그건 안된다였고 이걸로 엄청나게 실랑이 하면서 싸우다가 결국엔 다른 기사 잡아서 괜찮은 가격에 가긴 했는데 다른 분들 얘기 들어봐도 대박물관에서 나오는데 500파운드 냈다 이런 분들 꽤 있었음ㅠㅠ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들 얘기 들어보면 카이로에서 앱 없이 그냥 호텔 앞 택시 탔다가 4분 거리 50달러(!!) 내라고 협박당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냈던 분도 있었고, 예약했는데 말없이 잠수타고 당일 펑크낸 기사도 있었고, 기사 예약했는데 나말고 내친구 보낼게 이런 식으로 통수치는 경우도 진짜 많았음. 나도 당함 ㅋㅋ 그리고 최근 여행 카페에선 돈 더 안주면 캐리어 못빼게 트렁크 안열어준 분도 계시더라...

프라이빗 택시탔다가 봉변당할뻔한 후기도 계속 올라오고 ㅠㅠ 이집트에선 이동수단이 제일 빡세니까 여덬들 여행가면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조심히 다녔으면 좋겠어

 

글이 너무 길어서 더이상 못쓰겠다

결론은 이집트 사람들 개빡치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았고 이집트 유적들 개쩔었고 여행의 빡셈에도 불구하고 또 갈 의향 있음

이제 한번 다녀오니 두번째 여행에선 더 수월하게 다닐 수 있을거 같아서 ㅋㅋㅋ

사진 없음 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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