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나하 경유로 미야코지마 갔었음.
그 당시에는 직항 없던 시절이라 한국사람 가니까 다들 좀 신기하게 생각해더라...
미야코지마가 철인 3종경기로 유명해서 츄리닝 입고 돌아다녔더니 훈련왔냐고 하더라...
밤에 별보고 반딧불이 보고 뭐 그랬음... 물은 안들어가고 해안가에 풀 빌라 빌려서 해안가 산책하고 멍때리고...
그때 밤과 바다가 너무 생각나고, 겨울에 따듯한 곳 가고 싶어서 갔다옴..
나하에서 갈아탈때는 비행기가 소형기라서 살짝 맨붕이었는데, 직항생겨서 편하긴 하더라...(진에어 기종도 소형기이긴 하지만...그것보다 더 작았음..;;)
할인가를 못잡으면... 차라리 대한항공의 코드쉐어를 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겨울이 비시즌이라 그런가 나름 할인도 해주던데...내생각에 여긴 겨울이 진짜 좋은듯...(다이빙. 스토쿨링이 주목적이 아니라면)
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관광객 친화적으로 바뀐 면도 많고...
숙소는 힐튼잡아서 아침에 해안가 런닝하고 조식먹고 수영하다가 렌트카로 해안가에서 밥먹고 커피나 과일쥬스 마시고, 스노쿨링도 좀 하고...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쉬고 싶은데, 동남아 같은 느낌은 싫을때, 갔다오기 좋은듯...
그래서 그런가 어린아이 있는 가족단위나, 태교여행 같은 느낌으로 온사람도 많고,
나이 지긋한 부부가 편하게 쉬러온 느낌도 많고...
골프도 가긴 하던데, 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 동네라 골프가 되나? 싶더라(골프 잘 모름...)
날이 갈 수록 활동적이고 사람많은 여행이 힘들어지는데, 이제 자주 가게될 여행지 될 거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