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유타야 선셋 리버크루즈 반일 투어
오후 2시 30분 아속역에서 출발
미니밴을 타고 가는데 자리는 먼저 차지한 자리로 계속 가니까 좋은 자리 원하면 일찍 가는 게 좋음
아유타야까지 1시간 반 ~ 2시간 정도 걸림
왓 아이차이몽콘, 왓 마하탄을 구경하고
잠깐 이동해서 코끼리 농장 같은 곳을 감
코끼리 타고 싶은 사람 있으며 타고, 아니면 걍 주변 어슬렁 거리면서 구경하면 됨
코끼리 똥 냄새가 많이 남 ㅜㅜ
나는 피크민하는데 여기서 동물원 피크민을 주웠음!!
그리고 다시 이동해서 선셋 보트를 탐
대형 크루즈를 탄다는데 딱히 대형은 아니었음 인원이 적어서 그랬나?
암튼 선착장에서 배 타러 가는 길이 개 위험했고 배는 오히려 좋았음
날씨가 좋았어 이게 큰 몫을 한 듯
날씨가 맑고 밝고 화창하고 좋았다 이런게 아니라 적당히 구름있어서 선셋이 아주 멋있었다




2.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 & 위험한 기찻길 시장 반일 투어
이것도 아속역 출발
자리 잡는 거 위랑 동일 ㅇㅇ
근데 우린 전날 급취소한 사람이 있어서 좌석이 많이 남았음 ㅇㅇ
아속역에서 2시간 가까이 걸려서 수상 시장 먼저 감
태국 음식 다 싫어하던 우리 엄마 여기서 가이드가 사 준 바나나 튀김 매우 잘 드심(감격)
망고 스티키 라이스도 사먹었는데 망고만 잘 드심 ㅎ
물에 냄새날까봐 걱정했는데 역시 날씨발이 최고다
엄마는 여기가 제일 좋았다고 함
매끌렁 시장은 거의 개 난장판... 이었지만 그래서 재미있었음
실제로 태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장이라 날고기와 날생선도 많이 팔고 그래서 냄새도 많이 남
물가는 저렴



3. 리버보트 왕궁 에메랄드 사원 새벽 반일 투어
대왕대비 서거로 조문객 139872454232425명 ............
중국 투어 버스 30대
= 사람 개 많음
그래도 왕궁은 멋있긴 했다.
한 번 갔으니 두 번 다시는 안 갈 것 같기는 함





4. 한밤의 툭툭 드라이브 방콕 야경 반일 투어
툭툭은 사기도 많고 비싸서 잘 안타는데
그래서 투어로 타보기로 함 ㅇㅇ
여기저기 야경 포인트를 툭툭으로 이동하면서 사진 찍어주는 투어임 ㅇㅇ
혼자 잘 돌아다닐 수 있으면 굳이 안해도 될 것 같지만
툭툭 타고 돌아다니는 게 나쁘진 않음
12월은 밤에 날씨가 선선한 편이라 툭툭이 달리면 조금 추웠음 ㅇㅇ
중간에 식당에서 끈적국수라는 걸 사주는데 나는 먹을만 했어
엄마는 손도 안댐 ㅋㅋ



총평
나는 아유타야(선셋 크루즈)가 좋았고
엄마는 담넌사두억+매끌렁 기찻길이 좋았다고 함
나는 태국을 매년 2~3회 갈 정도로 태국을 많이 간 편인데, 이 모든 관광은 다 처음이었음 ㅋㅋ
엄마 모시고 가느라 투어들을 처음 예약해 봄....
12월이라 날씨가 선선해서 그랬는지 모든 투어가 다 나쁘지 않았음
비추하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좀 고민했는데
진짜 날씨가 다 이긴다 ㅇㅇㅇㅇㅇㅇㅇㅇ
가이드들은 모두 한국어를 조금씩 하는 태국인이었음
가이드들에 따라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근데 다들 친절함 ㅇㅇ
대부분 투어에 물은 한 병씩 주니까 물은 안가지고 가도 됨
담넌사두억만 안줬던 거 같기도 (가물가물)
나는 전부 ㅁㅋㅌㄹㅂ에서 예약했어
한국인들만 오는 투어 ㅇㅇㅇ
전부 가족들이랑 왔더라
가이드가 사진 열심히 잘 찍어 줌
포토 포인트마다 세워놓고 챡챡챡 찍어줌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