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상상이상으로 기초회화도 못할정도로 영어를 못해..그냥 이게 너무걱정임
거기에다가 개소심하고 남들 눈치많이보는 쫄보여서ㅠㅠ
LA에 친구가 살고있어서 놀러오라고 자기집에서 묵으라는데 대신 친구는 출근을 하니까 휴무날만 나랑 보낼수있어
만약 내가 가게되면 10박 11일까지 뺄수있고 그중 친구랑 보낼수있는날은 총 7일, 나혼자 보내야하는날은 4일이야 연속 아니고 하루 혹은 2일씩 띄엄띄엄이야
내가 그림을 그려봤는데 혼자 보내야하는 날은 영어공포증이 있어서 들어가고싶은 가게도 못들어가고 혼자 자기합리화하며 돈안쓰고 좋지..거리 구경하는것도 좋아 이러고 하염없이 걸을 내가 벌써 그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웃긴건 이런 고민하면서도 한편으론 미국에 한번쯤 가보고는 싶다는거야ㅋㅋㅋ큐ㅠㅠㅠㅠ
혹시 지이이인짜 영어 못하는데 혼여로 미국갔다온덬들 주문같은거 할때 어케했어? 이것만 어케 용기생기면 가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긴한데ㅠㅠ 내가 영어공포증이 너무심해
식당에 간다쳐도 혼자 앉아서 우물쭈물대고있으면 막 주문 받으러도 안올것같고.. 베이글집 같은 줄서서 주문하는곳은 뒤에 사람들 있으니 더 말이 안나올것같고 하..
번역기 돌린 핸드폰 화면만 눈앞에 들이밀어도 무례하다고 생각안할까? 그냥 이렇게 다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