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 명산으로 유명한 라오산!

입구부터 호방한 대륙의 기개가 느껴짐

~ 대충 케이블카 12월 10일까지 안된다는 내용 ~
쌰갈! 하루만 늦게 올걸
야심차게 걸어가기로 결심

코스 전체가 이렇게 돌계단 잘 깔려서 걷기 힘든 길은 아닌데
케이블카 정류소 400미터쯤 남은 시점부터 갑자기 절벽됨

사진으로 전달하기 쉽지않지만.. 진짜 개빡세씀
샤갈! 자신의 다리 쓸 수 없게 되!
그래서 산 정상은 포기하고 케이블카 정류장만 찍고 내려옴(편도 약 2.2키로)
나약한 현대인에겐 너무 힘든 길이었슨…
산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아서
걷다보면 귀여운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음
사료 가져와서 나눠주는 사람들도 있더라

너무귀여워! 하지만 내게 먹을것이 없느걸 알면 ㅈㄴ 멀리 떠나버림..

원숭이도 봄; 도교의 명산이라더니 손오공인가,,,
사진은 한마리인데 여러마리 우글우글 잇었슨

구름 ㅈㄴ끼어서 내려올때 조금 무사왔음,,,
아무튼
장비 잘 챙기면 걸어갈만 한 길
고영이 사료 들고오면 행복할 수 있다
(음식 주면 만지게 해주는 애들 있음)
케이블카 운영은 날씨에 따라 안되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자
다음에 오게되면 정상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