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서 삿포로 여행 준비하는 덬들 많아 보여서 써!
참고로 난 웨이팅이 몇 시간이던 무조건 맛있는 곳으로 갔어
웨이팅 극혐하는 덬이면 내 추천은 안 맞을 수 있음ㅎ..
1. 멘야 유키카제

스스키노역에 있고 미소 라멘으로 유명함!
에비소바 이치겐 같은 곳보다 덜 알려져서 그런가 다 현지인들만 있었어ㅋㅋ 그런데도 40분은 웨이팅 함 (일단 가게가 매우 작음)
국물이 그렇게 짜지 않고 녹진해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임! 미소 라멘은 처음이었는데 국밥충인 나에게 너무 잘 맞았어
2. 와라쿠

오타루에 있는 회전초밥집이야.
여기도 현지인들에게 유명한지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는데도 극악의 웨이팅을 자랑함.. 거의 한 시간 반 기다린 듯ㅠ
그런데도 너무 맛있었어 이래서 북해도 원물은 다르다 하는구나 실감하고 옴
광어 지느러미, 우니, 참치 대뱃살은 꼭 먹기!
3. 세이코 마트 핫 쉐프

세이코마트는 북해도에만 있는 편의점이고 핫 쉐프라는 코너에서 바로 만든 음식을 파는 게 특징이야
나는 주먹밥을 샀는데 따끈따끈하고 기차에서 먹으면 낭만 치사량으로 사망 ㅇㅇ
4. 가라쿠

스스키노에 있는 스프카레집이고 개개ㅐㅐㅐㅐ유명한 만큼 웨이팅이 살벌함. 번호표를 뽑기 위해 오픈런을 해야 해ㅋㅋㅋㅋ 난 번호표 뽑기 한 시간 전에 가서 아슬아슬하게 첫 번째 턴에 들어감 ㄷㄷ
근데 진짜 맛있어 스아게랑 비교하면 더 걸쭉하고 더 인도 커리에 가까운 느낌? 스아게 한국에서 가봤는데 여기가 백배는 맛있었음
브로콜리 제발 추가하고 라씨도 마셔줘..
다른 가게들도 갔는데 사진이 없어서ㅎㅎ.. 여행방에서 도움 진짜 많이 얻었는데 보은이 됐으면 조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