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타이베이 다녀왔고 첫 대만이었는데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이것저것 잘 먹고 왔어 히히

시먼딩 국룰 코스인 아종면선 곱창국수야
생각보다 먹을만했고 칠리 소스가 매웠어
이거 먹고 바로 근처 행복당 버블티 갔는데 그건 별로였어


동파육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
꼭 고구마순이랑 같이 먹어줘야 해


삼형매랑 스무시 망빙 먹었어
삼형매가 더 부드럽고 맛있어서 2번 갔어
스무시 갔는데 한국인밖에 없는 느낌이었어

이연복이 추천한 새우만두라고 해서 먹어봤어
피가 두꺼운 편이야


시먼딩 야시장에서 사 먹은 치즈감자랑 지파이
감자가 쫀득쫀득해

예스폭지 투어 후에 먹은 훠궈는 끝내줬다


샤오롱바오도 물론 맛있지만
부추새우군만두가 미쳤어


라오허제 야시장이 유명하다고 했지만
갈 시간이 없어서 메인역 근처에 있는 후추빵 사먹었어
근데 이것도 존맛이더라
감칠맛 나는 구운 야채호빵 느낌이랄까

닝샤 야시장 가면 굴전을 먹을 것

대만의 조식메뉴라는 딴삥과 무떡, 또우장을 먹었어
딴삥은 전병 느낌이었고
무떡은 감자팝콘 같았어
또우장은 생각보다 너무 담백해서 내 스타일 아니었음

시먼에 있는 우유도넛
가루에서 우유맛 났었나 암튼 부드럽고 쫄깃했어

과일가게에서 데려온 석가
생각보다 물컹해서 놀랐고 달달하고 씨가 많았어
사실 더 먹었는데 사진 없어서 여기까지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