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오세요 광주... 연휴 3일간의 기록
746 4
2025.10.07 20:16
746 4
내 부모님의 고향은 광주

내 고향도 광주 (그러나 미취학시절에 상경했기 때문에 기억은 희미함)

명절이면 집에만 박혀있는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언젠가부터 좀 돌아다녀보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 돌아다닌 기록을 남겨보려고ㅎㅎ

주로 동명동 인근임


들어가기 전에: 광주 하면 떠오를 518관련 장소 후기는 별로 없음 

관심없어서가 아니라 이미 여러번 가본곳이기 때문에 이번엔 안 갔기 때문에....

인터넷에 검색하면 더 잘 정리된 글들이 많이 나올거임



첫째날


kHUZGf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오면 꼭 들르는 곳

다양한 전시들을 (대부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사진의 네 전시 중에선 뉴욕의 거장들(폴록 그림 있는 거) 외엔 다 무료였음

건물이 여러개라 안에서 길 잃을수도 있지만 주위에 표지판이 많아서 괜찮아

그리고 여기 안 카페 진정성의 밀크티가 맛있다더라


dVIqbQ
일요일에 갔는데 이날은 이런 마켓도 있었어

9월~12월 매주 금토일에 진행한대


WRbZHI
그랩앤고

크레페가 맛있어

가게이름대로 무조건 테이크아웃임 안에 앉을자리 없어


IzirXd

MqATGV
하이타이드커피

분위기 좋고 조용히 책읽기 좋아보임

아메리카노 3500원


VNFCJi

독립서점 책과생활

광주 독립서점이라고 하면 오월의서가 유명하지만 난 여기도 좋았어

책도 많고 굿즈도 많고 작게 카페도 있음


TaYvGV
광주의 책방다운 오월서가


WoWQkk
아아 이 웬수놈들.............



둘째날

추석 당일이라 문닫은곳이 많았기때문에 많이 돌아다니진 않음


zfXxyv
이게 충장로야 홍대거리야(충장로임)


RydtSn
홈타운커피스탠드

아메리카노 3500원

광주 좋은점: 관광지가 아니라 커피가격이 착함(반농반진)


kosIjm
파파샵

인형 소품이랑 옷을 팔길래 좀 샀어



셋째날


flPtnK
AzTQeq
서울버스도 이런 전광판을 본받아라


iialwU
터벅터벅... 카페 찾아가는 중

집에서 멀긴 했는데 가꺼운 데 있는 카페는 휴무 아니면 12시 오픈이라

오전에 여는 곳을 찾아나섰어


dTzcmL
어메이징아프리카

아메리카노 3800

여길 찾아온 이유는 일찍 여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JvgFss
rGdJyU
너무너무 귀여운 영업부장 고양이 노랑이가 있기 때문에....😍

사장님이 고양이 괜찮으시냐고 물으시길래 네네네너무좋아해요ㅠㅠ 했더니 고양이 옆자리 앉아도 된다고 해주셨어

그루밍 짱 열심히 하는 깔끔냥이... 커피 천천히 마시면서 계속계속 쓰다듬어줌


lUHSTQ
건빵 같이 주시는것도 굿


GCkplu
iplUFS
독립서점 러브앤프리

관심있던 희곡 대본이랑 책갈피 몇 개 샀어

난 병렬독서도 안 하는데 왜 책갈피를 계속 사게 되는지....


아까 말한 소년의서 말고도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 동명책방 꽃이피다 등의 독립서점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방문해보길


jqHUJj
xJBahN
천지라멘

매운돈코츠라멘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표기해둔 게 마음에 들었음

라멘 11000원 사이드 5000원인데 둘다 시키면 세트로 취급해서 15000원

근데 가게가 협소함


yLFDaD
여덟번째파장 하우스

원래 충장로에 있었는데 동명동으로 이사함

스티커 엽서 그립톡 다이어리 등등을 파는 큰 소품샵

구경만 하려다가 만원 쓰고 나옴...


xmffBP
츄룹

아이스크림 두가지맛(+맛보기) 4500원

맛있어! 난 쌀맛이랑 치즈맛 골랐는데 둘이 맛 좀 겹칠수도 있다고 알려주시더라


qSYtnN
구 적십자병원

5월에 한달동안 개방했었대


Q. 518 관련 장소 후기는 별로 없다면서요

A. 그냥 길가다보면 보여요


nhpWyZ
민주의종과 분수대


PPVqje
그 옆에서는 옛 전남도청 복원중

지난번에 왔을땐 벽 세워져있던데 많이 진척됐나봐

내년 5월에 열리나보네


DvZYlG
전일빌딩245

가운데 모자이크는 건물에서 나오는 분들 계실 때 찍는 바람에


iCMdDi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hEDvpT
밖에서 본 아시아문화전당과 태극기와 노란 리본


iKuHDe
걷다보면 도시 곳곳에 안내판이 있음


UPvhtv
반가사유

아메리카노 3800원

부부가 하시는듯


hCCLOL
좀 독특한 메뉴를 마셔볼걸 그랬나


SniQxN
책이 있어서 느긋하게 읽으면서 커피 마시고 나왔어



이걸로 기록 끝

재미있는 도시냐? 하면 잘 모르겠지만 난 광주가 멋진 도시라고 생각해

동명동부터 양림동까지 돌아다니는 게 좋았어

다음에 올 땐 더 멀리 가봐야지...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2 12.05 37,9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1,0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2,2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7,685
공지 정보/팁 아고다는 여행방 공지로 올려놨음 좋겠어(...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55 24.07.29 84,637
공지 정보/팁 해외여행 후 한국 입국 시 세관신고 관련 정리 69 24.07.10 56,879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9 16.05.10 217,637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70 16.05.09 207,421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6 16.04.13 135,5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 후기 그랜드 이집트 뮤지엄 오늘 다녀왔는데 8 03:31 326
3058 후기 집가는 버스 안에서 작성하는 2박 3일 오사카 생생 후기! 3 12.07 292
3057 후기 홍콩여행 가서 좋았던 것들 4 12.07 476
3056 후기 여러분(0명) 중남미 여행 후기(를 빙자한 잡담) 썼어요🦙 25 12.06 647
3055 후기 상하이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던 후기 8 12.05 738
3054 후기 경주 금관 전시 갈수 있으면 가볼만하다고 생각하는 후기 3 12.04 465
3053 후기 가까운 시일내 제주 숙소 찾는 덬 여기도 고려해줘! 3 12.03 339
3052 후기 이집트 패키지 여행 후기 17 12.03 691
3051 후기 미국 글로벌 엔트리 신청 후기 2 12.03 256
3050 후기 상하이 크리스마스마켓 후기 5 12.01 776
3049 후기 칭다오에서 먹은 것들 8 12.01 508
3048 후기 나고야에서 먹었던 카이센동 18 12.01 771
3047 후기 나고야 갔다왔는데 온 세상이 세븐티이었음 (팬 아님) 5 12.01 608
3046 후기 방콕에 디즈니랜드 팝업 열림 2 11.30 557
3045 후기 제주 억새철 올레길 다녀왔어 4 11.28 372
3044 후기 중국 대련에서 단둥 당일치기 후기 12 11.27 558
3043 후기 겨울을 맞아 쓰는 삿포로 식당 추천 7 11.26 677
3042 후기 후쿠오카 2박 3일 후기 5 11.26 466
3041 후기 오로지 유니버셜만이 목표였던 오사카 4박 5일 후기 6 11.25 667
3040 후기 상해 여행 먹거리 한줄..이아니라 여러줄 후기 모음(유명한덴 이유가 있다) 17 11.25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