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하면서 여행방 도움을 많이 받아서 보답으로 후기라도 가져왔어ㅋㅋ
6월말부터 7월초까지 14박 15일동안 엄마랑 다녀왔고 중간에 10일은 렌트카로 여행했어 엄마는 유럽이 처음이고 나는 1n년전에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는 가봐서 이번엔 토스카나, 돌로미티를 메인으로 유명도시는 맛보기만 함!
📍로마
- 3박했는데 저녁도착 아침출발이라 관광시간은 2일뿐이어서 많이 보지는 못했어 숙소는 판테온 근처였는데 짧은 일정이면 이쪽이 제일 좋은 것 같아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숙소 와서 쉬다가 나가고 그랬어 여행방에서 양산필수라고 해서 안쓸것같지만 사가봤는데 없으면 죽을뻔했음ㅋㅋ 양산 선글라스 모자 진짜 필수템
- 로마만 오디어투어 구매해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 천천히 여유있게 오디오투어만 따라가면 모르겠는데 내가 원하는 동선대로 움직이려니 지도봐야지 짐챙겨야지 엄마도 챙겨야지 하는 와중에 오디오 클립까지 골라야해서 번잡스러워서 나중엔 그냥 안듣고 숙소와서 몰아듣고 그랬어





- 바티칸은 박물관은 패스하고 성베드로성당만 오픈런으로 다녀왔어 박물관은 예전에 가봤는데 사람많고 새벽부터 줄서있던 기억만 남아있고ㅜㅜ 엄마도 관심없다고해서 성당만 갔고 만족함 7시에 도착하니 기다리는 사람 많았는데 생각보다 입장은 생각보다 빨리 했어 들어가자마자 성당말고 쿠폴라로 직행했더니 사람 거의 없어서 편하게 보고왔어 내려오니 사람 진짜 많아져서 오픈런 하는 사람은 꼭 쿠폴라부터 바로 가는거 추천



- 로마 유적에 관심있으면 클라우디아 수도교랑 아피아가도도 추천해!
- 수도교는 공원 안에 있는데 Subaugusta역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나와 주택가 따라 몇블럭 쭉 직진하면 돼서 길도 쉬운편이야 탁 트인 공원에 수도교가 길게 이어져있어서 정말 멋있어 노을질 때 가면 더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웃긴건 수도교 바로 옆에 로마 최초의 골프장이 있음ㅋㅋㅋ

- 아피아가도는 수도교 공원이랑 그렇게 멀지 않은데 바로 연결되는 교통편은 없어서 택시로 이동했어 골프클럽부터 Appia Antica Caffe 까지 10분정도 걸렸고 15유로 나옴
- 아피아가도 걷다보면 큰 돌로 포장된 구간이 드문드문 나오는데 거기가 진짜 옛날 돌이라고 하더라 웹사이트가면 어느 구간이 옛날 길인지는 표시해놓은 지도도 볼 수 있어 마차 바퀴자국 같은 것도 남아있어서 신기함
- 자전거로도 많이 오던데 아피아가도가 돌길인데다 그렇게 평탄하지 않아서 자전거 서툰 사람들은 약간 비추.. 우리도 고민하다가 엄마가 아주 잘타는 건 아니라 안빌렸는데 실제로 가보니 엄마가 안빌리기를 잘했다고 했음 넘어졌을 것 같다고ㅋㅋㅋ
- 그리고 월요일은 카타콤 제외하고 아피아가도에 있는 대부분 박물관/유적이 휴무고 자전거 대여점도 휴무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대신에 그래서인지 사람없어서 한가했음 로마 시내쪽에 있는 자전거대여점은 월요일도 운영하는걸로 나와서 거기부터 타고오는 건 문제없음


📍스펠로
토스카나로 가는 길에 들른 첫 도시인데 진짜 예쁘고 아기자기해 6월에 꽃축제가 있고 나는 축제 직후에 갔는데도 예쁘게 꾸며놓은 집이 많았어 도시는 마을 수준으로 작은 편이라 1~2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데 진짜 안예쁜 골목이 없어서 더 오래 있고 싶었어 아시시랑 차로 15분정도 거리라 아시시 가는 덬있으면 스펠로도 잠깐 들러보면 좋을듯


📍아시시
- 시간이 별로 없어서 성프란체스코 성당만 보고 왔는데도 너무 좋더라 다들 아시시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


📍토스카나
- 6월 말은 이미 밀 수확하고 난 시기라서 초록초록한 풍경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누런 밀밭도 나름 매력있었어ㅋㅋ 유명한 포인트 아니어도 그냥 지나가다 얻어걸리는데도 멋진 곳 많아서 꼭 그런 포인트 찾아다닐 필요는 없을 것 같아
- 숙소는 농가민박(아그리투리스모)에서 3박 하프보드로 묵었고 토스카나 가정식도 맛있었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식사시간때문에 편하게 돌아다니기 힘들더라구 여름이라 해도 길어서 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는데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간 곳은 식사 시작시간이 딱 정해져있어서 그거 맞추느라 숙소에 일찍 돌아와야해서 좀 아쉬웠어 하프보드는 처음 해본건데 나는 밥보다 구경하는게 더 좋아서 또 여름에 여행간다면 그땐 안하고 그냥 해질때까지 돌아다닐 것 같음ㅋㅋ
- 내내 그림같은 풍경이라 드라이브하기 진짜 좋아 피렌체방향 오고갈땐 고속도로말고 꼭 SR222 도로 타고 가






📍피엔차
발도르차 평원이 보이는 파노라마 뷰가 유명한데 여기 뷰는 확실히 초록초록한 5월 토스카나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함 도시보다는 마을느낌으로 엄청 작고 큰 특색은 없었어 좋은 점은 다른 소도시랑 다르게 오르막 없이 거의 평지고 주차장에서 가까움ㅋㅋ



📍시에나
- 시에나는 확실히 다른 소도시에 비해 크더라 여기도 언덕 위에 있지만 다행히 주차장에서 도시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음
- 대성당은 유명한 이유가 있음 화려한데 흑백대리석때문에 약간 어두우면서도 독특한 느낌이 있고 진짜 멋있었어



- 캄포광장은 내가 갔을 때 경마경기 준비하느라 막혀있었어 1년에 2번하는 전통적인 경마경기라는데 엄청 유명한건가 보더라구 돌아다니다보면 경마관련 사진이 많이 보였음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 관중석을 광장 둘레로 다 설치해뒀는데 그 아래로는 걸어서 지나다닐 수 있게 되어있더라 광장 중심에는 못들어가봤지만 나름 이색풍경이라 재밌었음




📍산지미냐노
- 탑들의 도시니까 탑에 올라가봄 다른 도시에 있는 종탑들에 비해 널찍해서 올라가기 편한 탑인데 철제 계단이라서 내려올 땐 좀 무서웠어 ㅋㅋ 계단으로 쭉 올라가다가 제일 마지막에 가파른 사다리 하나만 타면되는데 언덕 위에 있는 도시에서 탑까지 올라가서 보니까 풍경 탁 트이고 너무 좋았음
- 소도시 중에는 여기 주차가 제일 빡셌음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가까운 1,2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돌아돌아 3,4 주차장에 갔는데 그나마도 자리가 많지 않았던데다가 주차장이 내리막을 따라 있어서 자리가 없을수록 저 밑에 주차하고 걸어올라와야하는 단점이 있음... 다행인건 메인도로까지만 올라오면 그 다음엔 도심까지 엘레베이터가 있음



📍볼테라
- 스펠로랑 투탑으로 좋았던 도시야! 다른 곳보다 더 높은 언덕에 있어서 풍경이 시원시원하고 좋았어 길도 더 넓은 느낌이고 다른 소도시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서 한적하니 아주 쾌적하게 돌아다님 진짜 중세시대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고 큰 로마시대 원형극장 유적이랑 에트루리아 유적도 남아있는 도시야 공방이나 갤러리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






📍피렌체
- 당일치기같은 1박2일 일정이어서 대부분 후루룩 겉만 보고 옴ㅋㅋ 전망대는 베키오궁 전망대 갔는데 예전에 갔던 조토의 종탑보다 여기가 훨씬 좋았어 중간에 좀 넓은 공간 있어서 쉬었다 갈 수도 있는데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함
- 근처에 Esselunga 라는 대형마트 있는데 식료품 쇼핑하기 좋아서 과자같은건 여기서 다 쓸어왔어ㅋㅋ 주말 오전 일찍 갔는데도 사람 많았고 거의 현지인뿐이었어


- 오데온 시네마는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간 곳인데 오래된 극장을 서점으로 개조한거라 1층은 서점이고 2층은 극장임 스크린에서는 옛날 영화 틀어줄 때도 있다던데 내가 갔을 땐 영화광고만 나오고 있었어 다들 그냥 조용히 쉬거나 공부하고 있는 분위기라 빈자리 찾아 앉으면 돼 한국처럼 빵빵한 에어컨을 기대하면 안되지만 더운날 눈치안보고 한김 식히고 가기에는 충분함

- 미켈란젤로 언덕 올라갈 체력이 안남아서 베키오 다리랑 산타트리니타 다리에서 노을 봤는데 좋았어



📍리모네 술 가르다
- 피렌체에서 돌로미티 가는 길이 멀어서 중간에 가르다호수 볼겸 1박한 마을인데 엄청 귀엽고 예뻐!! 마을 자체는 진짜 작고 완전 관광객 대상이라 기념품가게나 식당이 대부분인 느낌이긴 했어 한 일주일 이상 한가하게 휴양하러 오는 곳 같았고 거의 다 백인이고 한국인은 커녕 아시안 구경도 못한 유일한 곳임ㅋㅋ
- 가르다호수는 진짜 개큼 여기 마을에서는 호수 양 끝이 안보여서 그냥 바다같았어 그리고 물이 산에서 바로 내려와서 그런지 진짜 맑고 차가워 수영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발만 겨우 담금ㅋㅋ
- 그리고 이 마을부터 호숫가따라 북쪽으로 데크길이 있어서 자전거 대여해서 탈 수도 있어! 또 페리타고 다른 마을도 갈 수 있는데 보통 건너편 말체시네를 많이 가는 것 같아 시간 여유 있으면 가르다호수에만 일주일씩 있어봐도 좋을 것 같음ㅜㅜ





📍돌로미티
-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돌로미티! 여행방글보고 가게된거라 혹시 볼지 모르겠지만 돌로미티 포교덬(https://theqoo.net/travel/2922128315)에게 감사...♥️
- 엄마가 오래 못걸어서 트레킹은 세체다, 알페디시우시에서 1~2시간 정도만 했고 나머지는 다 리프트타고 올라갔다 내려오기만 했어 슈퍼써머패스 5일권 구매했고 그 중에 4일만 쓴거라 잘하면 3일권으로도 가능했을 것 같긴함 근데 날씨도 예상할 수 없고 그냥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서 5일권으로 했고 충분히 뽕은 뽑아서 괜찮았어
- 확실히 산악지대라서 시원하고 산 정상이나 날이 흐리거나 아침저녁으로는 바람막이없으면 추웠어 숙소 두 곳 다 에어컨이 없었는데 없을만함 필요가 없음ㅋㅋㅋ 그리고 방금전까지 해 쨍쨍이었는데 비바람불기도하고 또 그러다가 금방 개기도 해서 시간 여유있으면 정상에서 구름꼈다고 실망하고 내려가지말고 좀 기다리면 맑아진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함
- 1일차 : 카레짜 호수, 사스 포르도이
- 2일차 : 세체다, 오르티세이, 알페디시우시
- 3일차 : 파소 가르데나(Cir 리프트), 마르몰라다(갑자기 비바람 불어서 케이블카 못탐)
- 4일차 : 라가주오이, 친퀘토리, 파소 지아우, 마르몰라다
- 5일차 : 코르티나 담페초, 미주리나 호수
📍카레짜호수
사진빨인줄 알았는데 가보니 진짜 물색이 에메랄드색이었음 안갔으면 후회할뻔

📍사스 포르도이
돌로미티의 테라스 같은 별명이 있는 곳인데 다른 산들처럼 뾰족뾰족한게 아니고 엄청 큰 바위 덩어리가 우뚝 서있는 모양새라서 올라가면 정상이 넓고 평평한 바위들로 되어있고 분위기가 독특하고 멋있어! 약간 외계행성 같은 느낌도 남



📍알페디시우시
- 돌로미티에서 가장 좋았던 곳.. 제일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보다 더 좋았어 원래 계획은 자전거타고 도는거였는데 엄마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건 포기했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 꿈같은 풍경이었어 비가 와도 멋있겠다 생각했는데 딱 진짜 비가 내려서 비오는 풍경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음 돌로미티에서 한군데만 가라면 나는 여기를 꼽을듯







📍오르티세이

📍세체다
- 아쉽게 날이 좀 흐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장관이었어 6월~7월이 야생화 천국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저 넓은 풀밭이 다 야생화로 뒤덮여있어서 너무 예쁨 꽃 종류도 진짜 많아서 꽃사진 찍으러 온 사람도 많아 보였음
- 우리는 오르티세이에서 세체다까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다음 Fermeda까지 걸어내려와서 리프트 타고 다시 꼭대기로 올라갔어 내려오는 길이 1시간 30분정도인데 자갈길이 많고 생각보다 내리막이 빡세서 무릎 안좋으면 비추함ㅜㅜ 그리고 여긴 정말 그늘 한점 없어서 한편으로는 날이 흐린게 걷기에는 나았어





📍파소 가르데나
보통 여기는 리프트 반대편 계단 올라가서 사진 많이 찍던데 우리는 걷기 귀찮아서 리프트를 탐ㅋㅋㅋ 근데 꼭대기 카페에서 보는 뷰도 좋고 리프트에서 보는 풍경도 정말 예술이니까 패스 있으면 올라가보는 거 추천해


📍알레게호수
- 숙소에서 가까워서 가 본 작은 호수마을인데 직전에 날이 흐려서인지 호수가 녹조색깔이었음ㅋㅋ 사진 찍은 뷰포인트는 호수를 한바퀴 돌아 마을 반대편에 가면 있어

📍라가주오이 산장
- 절벽 꼭대기에 있는 산장까지 진짜 가파르게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음 인기 많은 곳 답게 주차장도 꽉차있고 케이블카도 꽉 채워 올라가더라 우린 산장만 찍고 내려오려그랬는데 지나가던 한국인 아저씨가 온 김에 십자가상까지는 가보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다녀옴ㅋㅋ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가서 왕복 1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 길도 잘 나있고 완만해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음 절벽 가장자리 가면 진짜 아찔한데 경치는 살벌하게 멋있음


📍친퀘토리
라가주오이에서 10분정도 거리로 가깝고 리프트타고 쉽게 올라갈 수 있어 바위가 보기보다 진짜 크고 그래서 생각보다 멀리 있어

📍파소 지아우
여긴 정말 탁 트여있어서 진짜 멋있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내내 운전하면서 감탄이 나옴 돌로미티에서 드라이브하기 제일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여기임 고개 꼭대기는 바이커 성지인가 싶을 정도로 오토바이 천지인데다 산장에 바이커들이 가득 차 있었음ㅋㅋㅋ


📍마르몰라다
돌로미티 최고봉이라 꼭 가보고싶었는데 전날 비때문에 실패해서 다음날 재도전함! 다행히 이 날은 날씨가 진짜 맑아서 360도로 전망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만년설도 쌓여있고 전망좋은 레스토랑도 있어서 여기서 밥먹으려던 계획이 있었는데... 엄마가 두통이랑 구역질같은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서 밥은 못먹고 후다닥 내려옴 여행 전에 검색해봤을 땐 돌로미티는 고산병 약 준비할 필요까진 없다고 해서 그냥 왔는데 설마 엄마가 그럴 줄 몰랐음ㅜㅜ 다행히 내려와서 몇시간 푹 쉬니 괜찮아졌어 혹시 예민한 덬들은 고산병약 챙기는 것도 생각해보기를 추천




📍코르티나 담페초
- 올림픽 준비하느라 공사판이었음ㅋㅋ
- Libreria Sovilla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작은 서점이 있는데 서점 자체도 예쁘고 기념품이랑 오래된 책, 신문같은 것도 팔아서 구경하기 좋아

📍미주리나 호수
여긴 날이 흐리니까 그닥 큰 감흥이 없었어 트레치메 가는 길이라면 들러볼만한데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음

📍돌로미티 여기저기







📍베네치아
- 예전에 갔을 때 너무 좋고 낭만적이었어서 엄마랑 꼭 다시 가보고 싶었거든 근데 여전히 아름답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고... 제일 좋아하는 산마르코 광장이 무슨 공연때문에 의자로 다 막혀있어서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음ㅜㅜ 그리고 운하때문에 다른 도시에 비해 습하고 좁은 골목에 바람이 안통하는 곳도 많아서 제일 더웠어 숙소를 수상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잡았는데 하필 제일 더울 때 도착해서 너무 힘들어서 결국 돌아올땐 호텔 앞에서 수상택시탐ㅋㅋ 공항까지 160유로 내가 타본 제일 비싼 택시였지만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후회는 없음ㅋㅋㅋ



엄마한테 뭐라도 더 보여줘야하는 욕심에 좀 빡세게 다녀서 엄마가 이거 혹시 이탈리아 극기훈련이냐고 하기도 했지만ㅋㅋㅋ 생각보다 안싸우고 너무 행복하게 잘다녀왔어!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 인생에 멀리 여행가볼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단념하고 살던 엄마가 여행 이후에 여기도 저기도 가보고싶은데가 많이 생겨서 너무 좋아 또 열심히 돈벌어서 다녀와야지싶어
다른 이런저런 얘기도 쓰려고 했지만 이미 쓰다가 여러번 날려먹어서 글이 점점 짧아졌어ㅜㅜㅋㅋㅋ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알려줄게! 그리고 자연 좋아하는 덬들은 돌로미티 꼭 가 제발 가
+ 경비
총 1400만원정도 들었고 쇼핑은 제외한 금액이야 숙소비를 처음 예상보다 많이 쓴편..
- 항공 350
대한항공 로마인 베네치아아웃 (암스테르담 8시간 경유)
- 숙박 490
1박 평균 35만원 (10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
대부분 조식포함이었고 5박은 하프보드로 함
- 관광 100
미술관, 박물관은 거의 안갔는데 돌로미티패스가 56만원 차지함ㅋㅋ
- 교통 270
렌트비/주유/주차/통행료 210
택시/대중교통 60
- 식비 200
한끼는 간단히 한끼는 잘먹은 정도고 두세번은 마트에서 해결함
++ 렌트카
- 허츠에서 1년 전에 예약함 가격이 더 떨어지기도 한다고 해서 여행직전까지 수시로 확인했는데 더 떨어지지는 않더라고
- 10일 렌트비 713유로(편도 100유로 포함) + 추가운전자 140유로 + 로드어시스턴트 150유로 해서 거의 딱 1000유로였고 보증금은 120유로 정도만 냈어 로드어시스턴트는 픽업할때 사무실에서 권유한건데 유럽에서 처음 렌트해보는거라 불안해서 한건데 다녀와보니 우리나라처럼 뭐 사고나자마자 바로바로 처리될 것 같지도 않아서 굳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아ㅋㅋ
- 로마 테르미니에서 픽업해서 돌로미티 돌고 베네치아 메스트레역에 반납하기까지 총 1760km 정도 운전했고 주유는 한 4~50유로씩 4번해서 총 190유로, 약 30만원쯤 들었어
- 그 외에 주차비로 80유로, 고속도로 통행료로 40유로정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