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 12/4
1박 2일로 친구 4명이서 차 끌고 다녀옴
4명 모두 경기덬이므로 새벽 7시에 출발 휴게소 한 번도 안 들리고 10시 도착함
아침 7시에 만나서 김밥 한 줄씩 털고 겁나 달림 씽씽쌩쌩
도착하자마자 지린성으로 ㄱㄱ 10시 조금 아주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약 3분 대기함
매운짬뽕/매운짜장/매운짬뽕밥/매운짜장 미리 주문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감 착석 전에 이미 음식 나와있고 앉자마자 먹음!!
존맛... 혹시 효자동 매운짜장집 아는 덬들 있니? 거기보다 훨씬 맵고 맛있다!!
짬뽕류가 제일 맵고 그 다음이 짜장인데 짜장은 달콤하기도 함! 근데 이것은 짬뽕과 짜장을 같이 시켜야 그 맛이 남!!
짜장 먹고 난 다음 으아! 맵다! 근데 맛있어! 를 외치고 짬뽕을 먹었는데................. 이건................ 불타올라마!!!!!!!!!!!!!!!!!!!!!!!
그리고 다시 짜장을 먹었는데 이렇게 순할 수가 없어 너무 순수해 퓨어해 입에서 매운 맛이 하나도 안 돌아 그정도로 짬뽕이 맵다!
존맛! 그러나 존맛! 매운걸 못 먹는 덬들은 힘들 수 있음 보통은 보통이랑 매운거 같이 콜라보로 시킨다는데
나 포함 4인은 독한 것들이므로 매운 것들만 시켜서 당당하게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뒷 이야기는 생략한다 상상에 맡기도록 하지!
10시에 도착해서 11시쯤 나왔는데 밖에 대기 줄 장난아니었음!!!!!!!!!!!!!!!!
나가자마자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아이스크림 빵빠레 사 먹고 흥겹게 다시 숙소로 감(주차해놓음) 여기서 이성당으로 가서 쉐이크 사먹음 묘한 맛!!
차를 끌고 동국사로 감 ... 예뻐.. 일본의 잔재의 가슴아픈 곳이지만 예쁘고 동국사로 딱 들어가면 일본같음...
그리고 그곳에 소녀상이 있다 맨발로 서 있는 소녀보면 묘한 기분이 듬.. 여튼 사진 좀 찍고 조용하게 있다가 나옴
근대박물관으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 재밌다 1인 2,000원 입장료 있는데 뽕 뽑고도 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도 꽤 있는데 할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음 ㅋㅋㅋㅋ 인생사진 좀 찍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립운동 소녀 체험하는 것 처럼 한복입는 곳이 곳곳에 있음 친구들 신나서 사진찍고 놈 그리고 1930년대 거리 재현해 놓은 듯한 곳도 있어서
사진 찍고 놀기에 최적화 되어있음 박물관 앞에는 굴렁쇠랑 투호놀이 하는 곳 있음 재미남 꼭 가보길 추천!!!!!!!!!!!!!!!!
철길마을 가서 친구 두 명이 옛날 교복 빌려입고 사진 겁나 찍음 옛날 간식같은거 파는데.. 비싸게 판다 옛날 느낌 나서 하나 사 먹고 맛 별로라서 화냄
비싸기만 비싸고 ㅋㅋㅋㅋㅋ 먹을거면 쥐포사서 구워먹는 걸 추천
저녁은 4시에 청담횟집 예약하고 감 회 제일 먼저 나오고 스끼 나옴 스끼가 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4명이 워낙 잘 먹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배는 안 참 배가 좀 부르다? 이정도로 줌
매운탕 맛있었음 1인 3만원 코스였는데 그냥 쏘쏘함 가도 되고 안 가도 되고 블로그 후기 같은거 짱짱 존짱! 이건 아니었음
근데 거기서 나오는 간장게장이 존맛 근데 한 마리만 줌(부탁해서 한 마리 더 먹은건 안 비밀)
저녁 먹고 군산은파시민공원감 처음에 은파호수공원쳤다가 30분 헤매고 (네비에 은파시민공원 치고 주차하면 됨) 다리 좀 걷다가 다리 구경하고 내려옴
카페 196가서 커피 좀 마시고 분위기 좀 즐기고 찍은 사진 구경하다 숙소로 감 (카페가 바닷가에 있는데 밤이라 전혀 안 보임) 그러나 분위기 괜춘함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다호 일본식 가옥을 게스트하우스로 만든건데 괜찮음 11시 이후로 시끄러우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는 시간이므로 괜춘
그곳 근처 무라야마라는 선술집에서 모듬튀김시켜서 음주를 좀 즐기고
숙소로 들어가 다시 군산통닭을 시키고 맥주 1500cc를 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한 마리 시켰는데 양 많고 푸짐함 원래 영화통닭을 시키려고 했는데 왜 때문에... 토요일인데 쉬는 날이지요???
미원 통닭은 영화동(게하동네)까지 배달 안 해주고 군산통닭은 해줘서 시켰는데 맛남!!!
치킨이 40분이 지나도 안 와서 다시 전화걸었더니 사장님이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 줌 그리고 문자도 보내주심 문제 있으면 다시 해드리겠다고 죄송하다고!!
근데 맛있음 옛날통닭 맛 ㅋㅋㅋㅋㅋ 근데 껍질 얇은건 아니고 그냥 막 튀겨서 파는 치킨임 ㅋㅋㅋ 맛남!!!
먹고 자는데............ 미친 옆방 미친ㄴ들이 미닫이문을 열고 닫고 난리가 남 자다 깨서 시간을 보니 새벽 2시임^^
맞은편 방 두개 빌려서 문 열고닫고 드르륵 드르륵 꺄르륵 이방이 어쩌니 저쩌니 구경하고 우당탕탕 친구들 눈 떠서 조용히 좀 해주십사 했지만 그때 뿐이고
다시 와하하 드르륵 거림 술 먹고 들어온게 분명함. 스스로가 제어가 안되는 상태인 듯 했음 사장님한테 문자 넣음 옆방 너무 시끄럽다고 주의부탁한다고!
그러나 사장님도 주무시는 시간이겠지... 좀 더 기다려보자.. 우리가 말 했으니까...30분이 지나도 시끄러움^^ 사장님께 전화 넣음 조용해짐!! 해결이다! 한 듯 했으나
새벽 4시까지 샤워하는 소리는 추가요 덤이요 행복이요 사랑이니라 원수를 사랑하라
숙소는 참 좋은데 진상이 생겨서 슬펐음 사장님 다음날 전화와서 정말 죄송하다고 그 분들 다시 그 숙소 못 올거라고 하심^^
행벅 해결 괜찮다고 잘 지내다 간다고 서로 행복한 결말을 맺음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한일옥으로 고고싱함 원래 콩나물 국밥 집 맛있는 곳으로 게하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곳이 있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요 닫음
그래서 한일옥으로 향했는데 어머 이거 미미!! 소고기무국 꼭 먹어라!! 아침은 소고기 무국이니라! 가격은 8,000원 좀 있는 편인데 아침부터 바글바글 함
9시쯤 가서 먹고 10시쯤 나왔는데 진동벨 들고 다니며 대기중이었음 ㅋㅋㅋㅋㅋ 역시 맛집은 한 발 빨리 움직여야함 ㅋㅋㅋㅋㅋ
맞은편은 초원사진관이라 8월의 크리스마스 좋아하는 덬들은 좋아할 듯! 스피드하게 사진만 찍고 이성당으로 향함
이성당에 미리 전화로 주문해놓은 빵 찾으러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빵 찾고 또 빵 사서 겁나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먹으며 히로쓰가옥으로 이동함
이동 중에 고우당이 보여서 차 세워서 고우당 들어가서 사진 찍음! 오오 일본 느낌 물씬남!!! 우리 숙소는 좀 작은거 한 채짜리인데 여긴 넓었음!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어도 되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나옴 예뻤당 히로쓰 가옥으로 가니 교토에 있는 요지야카페 생각남! 분위기 비슷함! 크기도 얼추 비슷한 듯
정원은 요지야가 훨씬 잘 꾸며져 있는데 분위기는 좋았음 사진 좀 찍고 나옴 ㅋㅋㅋㅋㅋ
일본 분위기 좋아하는 덬들은 진짜 빠져들 듯 주말이라 안에는 못 보고 밖만 삥 돌아서 보고 나왔다 잔재인데 예뻐서 화남.... 분위기 좋고 난리....
맞은편에 츄러스 파는데...........맛남........... 밥 먹고 나오자마자 간 곳인데 세개나 사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여행 카페 찾아가서 차 마시고 좀 쉬다가 다시 먹으러 감 소설여행카페도 일본식 가옥을 카페로 꾸민 곳임
대표적인 카페가 미즈카페인데 사람 너무 많고 박물관 쪽이라 조용한 곳으로 찾아간게 소설여행이었음 차 맛도 괜찮고 사장님이 군고구마도 주심 짱친절
차마시고 다시 점심 먹으러 감 ㅋㅋ 일출옥이라고 아욱국이랑 콩나물 국밥 하는 곳임 엄마 집밥 같은 맛이었고 깔끔하고 맛있었음! 콩나물 국밥보다는 아욱국 추천!
새만금쪽 등대보러 갔다가 너무 뿌옇고 배경 다 날아가서 30분 동안 드라이브만 하다가 오후 2시에 서울로 ㄱㄱ
이렇게 군산 여행이 끝났다 재밌었고 맛있었고 작은 동네인데 걸어다니긴 애매하고 차끌고 다니면 적당했음
차 타고 다니면 거리가 거의 3~15 분 간격의 거리사이였어
우리는 차가 있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다녔고 걸어다니거나 버스타고 다니면 루트 잘 정리해서 다니면 참 좋을 듯!!
이성당은 3일전에 미리 예약만 하고 가면 더 좋음(10개 이상 살 경우)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대기 줄 하나도 없었는데 11시 되니까 엄청 길었음(일요일도 마찬가지)
회비는 인당 12만원씩 걷음(추후 3만원을 더 걷게 된다) 차는 디젤 승용차로 다녀왔고 저렇게 먹고 뛰어놀고 하는데 총 51만원 들었다 4명이서 ㅋㅋㅋㅋ
군산 한 번 다녀와 좋더라 ~ 소소하고 ~ 나의 후기가 도움이 되길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