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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미야코지마 뚜벅이 혼여 후기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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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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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뚜벅이 후기 필요한 덬 있는지 물어봤는데 수요가 엄청나서 ㅋㅋ.. 부족한 후기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얘기하자면, 난 물에 들어가는 걸 안 좋아해. 그래서 스노클링이나 액티비티 같은 걸 전혀 안 했거든 (그냥 바다만 주구장창 구경하는 여행을 함) 그래서 이런 쪽으론 정보를 줄 수 없을 것 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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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일차! 

진에어 답게 20분 정도 연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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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시모지시마공항으로 가는데, 시모지시마공항은 이라부섬에 있어서 시내 나가려면 공항 앞에서 미야코지마 시내버스 혹은 공항 셔틀을 이용해야돼 (정류장은 공항 나오면 바로 있어)

나는 입국심사를 맨 마지막으로 받아서 공항셔틀은 이미 출발한 상태였어 그래서 11시 55분에 출발하는 시내버스 이용했는데 사실 가격은 둘이 비슷해서 어느 걸 타든 크게 상관없음 

아 참고로 요금은 행선지마다 다른데 보통 600엔에서 800엔 사이로 생각하면 되고, 현금결제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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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 같은 내 숙소..

바디밸런스하우스라는 게스트하우스인데 가격이 싸고 위치가 좋아 ( 미야코신사 바로 옆)

시설은 진짜 개개낡았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위치가 너무 좋고 옥상뷰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지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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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식사는 숙소 근처에 있는 키쿠에이 식당이라는 곳에서 먹었어

메뉴는 미야코소바인데 무난하게 먹을 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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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처에 있는 파이나가마비치에 갔어

날씨 너무 흐리고 바람 때문에 너무 추웠는데 바다는 예쁘더라

기온은 그렇게 낮지 않은데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너무 떨어져서 한국에서 입던 숏패딩 꺼내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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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돌아다닐 수가 없어가지고 아무 카페에 들어갔어

바나나케이크 montedoll 이라는 곳인데 그냥 무난함

바나나밀크인가? 그냥 바나나우유맛 생각했는데 진짜 리얼한 바나나맛이 남 케이크는 생크림이 맛있던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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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엔 길냥이가 굉장히 많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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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녁은 간단하게 떼웠어

미야코지마에서 이자카야 가려면 거의 예약을 해야지 안 그럼 못 가.. 예약도 웬만하면 며칠 전부터 해놔야 됨

그리고 저 야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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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왔어

야키토리 포장전문점인데 한팩에 500엔이라 가성비 좋고 맛있음

여기서 사온 염통꼬치 아직도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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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나서는 노래방 갔어

사쿠라자카46 틈새영업합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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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은 여기 갔는데 그냥 노래만 불러도 되고 술 마셔도 됨

두시간+음료한잔 시켜서 1800엔 나왔고 방에서 담배 났던 거 빼곤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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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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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사러 쿠지라식당이라는 곳에 갔어

오니기리나 미소지루 같은 걸 팔고, 포장/매장식사 둘 다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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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포장해와서 근처에 있는 파이나가마비치에서 돗자리 깔고 먹었어

시소타쿠랑 츠나마요 샀는데 츠나마요는 그냥 덬들이 예상하는 참치마요맛이고 시소타쿠가 더 맛있었던 것 같음 시소향 안 좋아하면 안 맞을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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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big joy라는 곳에서 빌렸어

사이트에서 예약도 할 수 있는데 나는 예약없이 가서 빌림

직원분이 친절하게 사용법 알려주셔서 좋았어

가격은 전기자전거가 하루 2500엔

사흘 빌렸더니 충전기까지 같이 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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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표될까봐 안 쓰려고 했는데 덬들은 나처럼 안 되게 조심해 .. ~.~

시내 약간 벗어나면 인도인데도 나무가 우거진 곳이 많거든

괜히 나무 피하면서 인도로 다니다가 넘어짐 ㅋㅋㅋㅋㅋ

그냥 도로로 나가서 타 ㅠ 안 그럼 나처럼 넘어짐 좌측통행이라 우회전 때 크게 돌아야 되는 것만 주의하면 돼

미야코지마에 차 통행량도 적고 다들 천천히 달려서 갓길에 붙어서 다니면 알아서 차가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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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마모루군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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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카와미츠 식당이란 곳에서 먹었어

나 갔을 땐 널널했는데 찾아보니까 웨이팅 있을 때도 있나 봄

메뉴는 미야코원조마제소바인데 먹을 만 했어

엄청 맛있다!! 까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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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 좋았던 니시하마비치 ..

4박5일동안 다닌 해변 중에 여기가 제일 좋았어

유명한 해변은 아니여서 사람이 없거든 저기에 한시간동안 있었는데도 계속 나 한 명밖에 없었어 

혼자 놀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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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크기의 주차장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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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요나하마에하마비치에 갔어

여긴 유명해서 확실히 사람이 많긴 하더라

나처럼 혼자 놀려면 굳이 안 가도 될듯

넓긴 확실히 엄청 넓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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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본 해바라기..

미야코지마가 해바라기밭으로도 유명한데, 나 갔을 시기(2월)는 전부 사탕수수밭이었음

원래 사탕수수 재배 끝나고 그자리에 해바라기를 심는다고 하더라고

나 갔을 때 한창 사탕수수 수확 중이었으니 초여름쯤에나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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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일몰이 예쁘기로 유명한 선셋비치에 갔어

원래 쿠리마섬까지 가려고 했는데 갔다오면 시간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그냥 시내 쪽으로 다시 복귀했어,,

미야코지마에서 일몰로 유명한 곳이 선셋비치랑 스나야마비치가 있는데 해변이 예쁜 건 스나야마인 것 같고 선셋비치는 산책로가 잘 돼있고 넓어서 둘러보기 좋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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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키호테 감!

돈키호테에서도 미야코지마 기념품 살 수 있어

아 그리고 낮엔 햇빛 때문에 더웠는데 (우리나라 5월쯤 더위?) 저녁 되니까 춥더라 혹시나 싶어서 바람막이도 같이 가지고 다녔는데 가져가길 잘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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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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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려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지진남 ㅋㅋㅋㅋ

4.0이라 위험한 건 아닌데 일본 여행 중에 지진 났던 적 한번도 없었어서 뭔가 신기했음


여기까지 1,2일차 일정 끝!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줄게 

읽어줘서 고마워!

더쿠 외 커뮤나 sns로 공유는 금지할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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