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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엄마랑 일주일 대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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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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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짤 때 여행방 글 보면서 도움 많이 받아서 혹시 부모님 모시고 대만가는 덬들에게 참고가 될까 싶어서 글 남겨봐 


Day1 

오후 대만 도착

시먼딩 후추빵 (뭔지 몰랐는데 숙소 가는데 현지인들이 줄 길게 서있길래 다시 나오는 길에 사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샹산전망대 (끊임없이 계속 되는 계단 지옥 but 야경이 아름다워서 한번은 꼭 가는 거 추천) 

화시지예 야시장 (고구마볼 - 매실가루 뿌려먹으라고 앞에 서있던 현지인이 강추해주심 매실가루 단맛보다 짠맛이 강해) 

시먼딩 야시장 (왕자치즈감자 지파이 삼형제망고빙수) 


Day2 

과일가게 (석가 파인애플석가 파파야 레드용과 귤 감 왁스애플 스타프루츠 패션프루츠 구매 사장님이 서비스로 펑리수 주심) 

예스폭진지 투어 (예류공원 우비 가격 대비 고퀄리티!! 우리는 예류 공원 기념품이다 하면서 우비 5개 사왔는데 의외로 무게가 꽤 나감 하지만 예류 우비 퀄 넘사라 우비 살거면 한국에서 들고가지말고 예류에서 사!!!! / 쓰펀폭포 흙돼지 꼬지 냠냠 굿 / 스펀 천등 날리자마자 불 붙어서 추락했는데 다시 날리게 해줌 / 진과스 황금박물관 의외로 흥미로웠음 광부도시락 무난하게 맛있고 김치 제공되고 탄산 무한리필임 차맛 나는 탄산 맛있었음 / 지우펀 ㄴㄴ 지옥펀 ㅇㅇ 인파에 휩쓸려서 자유의지없이 다니게 됨 지우펀에서 가이드들이 추천하는 음식들 귀 얇아서 거의 다 먹었는데 별로였음 행복당 버블티 여기는 시먼딩보다 웨이팅 적어서 먹었는데 그냥 그랬음 여기에도 가빈병가 있지만 내가 갔던 날은 휴무였어 세인트피터는 없어짐) 

라오허제 야시장 (투어 끝나고 라오허제 내리는 거 우리 밖에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인애플빵 떡빙수 버섯구이 소세지 레몬아이스티 ) 


Day3

고궁박물관 도슨트투어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됨 배추 동파육 둘 다 출장 나감 근데 그것 외에도 볼 거 많았어 하지만 도슨트투어 아니었으면 그냥 모르고 지나쳤을 게 많았어서 도슨트 투어 하길 잘 했다- 오후에 개인적으로 둘러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그냥 가자고 하심)

단수이 (문화아게이 진리대학교 홍마오청 단수이일몰 조일부부빙수 동글동글카스테라)

닝샤 야시장(굴전 우유튀김 닭꼬치 타로볼 떡빙수) 


Day4 

부항두장 (평소애 콩국 콩국수 안좋아하면 또우장 말고 미장 추천)

락법 (초일매과 마시러 간건데 이제 안판다고 함) 

미미크래커 (조기소진 ㅠ)

동먼시장 (엄마가 시장 구경하는 거 좋아해서 감)

중정기념관 (계단 89개라고 하는데 다섯번 왔다갔다하면서 셋는데 90개던데? 아마 마지막층 아랫단을 빼고 세는건가봄? 교대식 볼 만하고 주변에 있는 호수에 왜가리 있어서 약간 돌팬처럼 왜가리오빠 일거수일투족 지켜봄 곳곳에 개화중인 매화나무 있고 화장실쪽에 목서나무 있어서 행복) 

세인트피터 커피누가크래커 

썬메리 펑리수 (시식했는데 망고도 맛있어서 망고펑리수도 삼) 

융캉제 (가변명가 라뜰리에 라뜰리펄 방문했으나 다 조기소진) 

딘타이펑 (신성점 예약 걸어놓고 주변 가게들 한바퀴 돌고 오니까 시간 얼추 맞음)

천친총좌빙 (진짜 맛있음 딘타이펑에서 만두 두판 먹을 돈이면 총좌빙 11개 사먹을 수 있음 근데 또 시키려면 또 줄서야해 ㅠㅠㅠㅠㅠ)

스무시빙수 (냉동망고 주의) 

우스란버블티

스린 야시장 (엄마가 엄청난 인파에 질려서 두바퀴 돌고 나옴)

로얄베이커리 (숙박지원금 남은 걸로 누가캔디 펑리수 구매)

까르푸(마트랑 마켓이 있는데 마트는 물건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내가 사려는 것마다 매진이었어서 마트로 다시 감)


Day5

호텔 근처 조식식당에서 딴삥이랑 무떡 밀크티 먹음 

HSR 타고 가오슝 (클룩에서 1+1 쿠폰으로 구매, 소요시간 짧은 열차는 수시로 매진되니 미리 예매하는 거 추천)

흥륭거 (빵바오!!!!!! 조기소진이었는데 사장님이 마지막 빵바오 나에게 팔아주심 셰셰 ㅠㅠㅠㅠㅠㅠ 빵바오 하나 밖에 못사서 또우장 요우티아오 딴빵 샤오삥셩차이 군만두 주먹밥 먹음 개인적으로 부항두장보다 여기 또우장이 더 맛있었음) 

하이즈빙 과일빙수 

치진섬 (등대 / 무지개교회랑 바다진주 보려면 전기자전거는 거의 필수) 

아이허강 유람선 (별로 볼 건 없었으나 엄마가 발 아파하실 때라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것에 의의가 있었음 발 안아팠으면 주말이라 보얼지구 플리마켓 구경하면 재밌었을듯)

리우허야시장 (대만식찹쌀소시지핫도그 파파야우유 꼬치구이 떡구이 돼지고기볶음밥) 


Day6 

라오청 누가크래커 (24시간 영업이라 밤에도 구매 가능) 

과일가게 (파인애플석가 구매, 타이베이랑 다르게 후숙된 과일이 거의 없었음)

항원우육면 (오이무침 꼭 시켜)

보얼예술지구 (써니힐, 따강대교 도는 거 봄, 성품서점 등 매장 둘러봄, 날씨 좋은 날 가면 눈 닿는 곳들이 다 아름다워) 

복천 (하이즈빙 휴무라 맞은편 복천 감 여긴 우유얼음 추가금 안받아)

영국영사관 (여기서 파는 아이스티 미친놈임 근데 가격대 있음)

루이펑 야시장 (호호미소보루 천사지파이 잡화점 - 루이펑야시장 휴무일인 월요일에 가면 호호미소보루 천사지파이 웨이팅 없이 구매 가능 호호미소보루 보단 타이베이에서 먹은 파인애플빵이 더 취향이었고 천사지파이는 양이 많아서 3개 사려다 2개 샀는데 2개만 사길 다행이었음) 

까르푸 (루이펑 시장 근처 마켓 갔다가 직원한테 가오슝에서 제일 큰 매장 소개 받아서 감) 


Day7

리우허야시장 (새벽의 야시장 분위기 궁금해서 구경감)

세븐일레븐 (잔액털기) 

아침 비행기라 새벽에 우버 불러서 가오슝 공항 




엄마는 여행 4일차부터 좀 힘들어하셔서 밤에는 주로 혼자 돌아다녔어 엄마는 쉴 수 있고 나는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음 


사실 대만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라 소멸되는 마일리지때문에 반강제로 대만 보내진건데 막상 가니까 볼 곳 많고 먹을 거 많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좋았어 


여행 준비하면서 여행방 도움 많이 받았어 후기 남겨주는 덬들 질문글에 답변해주는 덬들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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