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색(배) 사진 주의
두드러기 사진 징그러워
난 경고 했어!!!!
오래 전 일이지만
혹시나 라오스 여행 가서 두드러기 나서 스트레스 받는 덬 있을까봐 후기 써봐~
2020년 코로나 초기에 친구랑 라오스를 갔다왔고
방비엥에서 액티비티중에 튜빙? 하는거를 했거든
튜브타고 강 떠내려다니는.. 뭐 그런거였어
중간에 배랑 허벅지가 너무너무 가려운거야
물이 더러워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까 모기물린것처럼 엄청 올라왔더라고 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간지러워서 벅벅 긁음..
그날 점심엔 빨갛게 일어나고
너무 간지러운데 더우니까 땀도나고 ㅠㅠㅠ
한국사람 통해서 투어 이용했던거라 그분 통해서 약국가서 보여주고
약도 받았는데 효과 전혀 없었고…
한국 오자마자 공항병원으로 뛰어갔어
음식때문에 그런거같은데 자기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라서 꼭 큰 병원 가보라고 하셨고 주사 맞았어
여담인데 엉덩이 주사 맞을 때 간호사선생님한테 좀 징그러울거에요.. 했는데
괜찮아요 ~~~^ㅇ^ 하시다가 내가 엉덩이 까자마자 어머!!! 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에서 큰 피부과 갔는데 이건 음식 알레르기이런거로는 안보이고 접촉성 피부염같다고하시더라..
내 추측으론 독성 풀? 같은거에 스쳤는데 내가 벅벅 긁으면서 터트린거 아닐까 해 …
머리끝까지 다 담궜는데 온몸이 그런게 아니라 배 허벅지 위주로 그랬거든 ㅠ
아무튼 너무너무 간지러워서 벅벅 긁는바람에 딱지도 생기고 따갑고 그랬는데
병원 열심히 다니면서 약먹고 약바르고 주사맞고하니까 흉터 없이 전부 다 사라졌어!!
이거땜에 여행 막판에 엄청 힘들었지만 라오스 너무너무 재밌었고 다시 가고싶다.. 물론 다시 간다면 튜빙은 안할거임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같이 간 친구는 괜찮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