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박으로 여행가는지 몰라도
4박 이하면 쿠알라에서 호캉스하면서 여행 일정 소화 하는거 추천
4박 넘어가면 여기에 말라카 당일치기투어나 말라카가서 1박 정도 하고 오는거 추천
6박 넘어간다 하면 여기에 페낭을 갔다오는거 추천 함
말라카랑 페낭이 둘 다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곳이라 볼거리가 많고
페낭은 특히 음식이 맛있어
근데 이제 4박 이하면 루프탑 있는 수영장에서 호캉스하면서
낮에
1.바투동굴(개인적으로 여기 처음 봤을때 제일 인상적이었음ㅇㅇ 원숭이 많음 주의)
2.센트럴마켓+차이나타운+메르데카 광장
밤에
1.야경으로는 쇼핑몰에 저녁먹으러 가면서 트윈타워 보고
2.야시장 잘란알로 가서 구경하고 밥사먹고 과일도 사고 등등
이렇게 제일 추천함 꼭 하면 좋겠어 (이거만 해도 일단 핵심은 다한 듯?)
쿠알라 말고 색다른거 보고 싶으면 푸트라자야 당일치기
푸트라자야에 핑크 모스크라고 있는데 이게 좀 유명
(예전에 드라마 여기서 찍은적도 있음 그 김하늘 주연 공항가는길
거기 딸이 쿠알라에 유학갔나....어쨋든 그래서 여기 나왔거든 ㅋㅋ)
푸트라자야가 계획된 행정도시인데 이걸 본 따서 우리나라 세종시 지은걸로 알고 있어
낮에는 근교 여행이나 도심관광지 가거나 당일치기투어 좀 하고
밤에는 쿠알라로 들어와서 쇼핑몰 밤10시까지 하니까 쇼핑몰들 구경하고
쇼핑몰 지하에 마트도 있으니까 마트 구경도 하고
안에 유명한 온갖 체인 식당들도 많으니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와
파빌리온은 말레이시아 식당들은 기본이고 도쿄스트릿인가 일본스트릿이라고 해서
쇼핑몰안에 일본식당들 모아놓은게 좀 많고
이번에 새로 생긴 쇼핑몰인 The Exchange TRX 여기는 공중정원이 외부로 이어지게 산책로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에 곳곳에 식당들 카페들 많아 난 여기서 쉑쉑버거 먹음ㅋㅋ 한국에서 못먹어봐서 쿠알라가서 먹었네ㅠㅋㅋ
여기는 지하에 유명한 중국레스토랑들 꽤 있었던걸로 기억함
사천요리 좋아해서 사천요리 먹음.. 그 외 요즘 유명한 음료브랜드들도 많고
말레이시아 주요 인구 구성이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대략 이렇게 대표적으로 많아서
인도음식 좋아해도 만족스러울거야 찐으로 맛있음.. 난 페낭에서 리틀인디아 지역인가 거기서 먹은 커리 진짜 인생커리임
싱가폴에서 유명한 인도식당 갔었는데 거기서 먹은건 기억도 안남ㅋㅋ
여기서 이제 번외로 더 적으면
1. kl센트럴 타워
낮에 전망 보고 싶으면 남산타워 가는 느낌임 출입구에 프리셔틀 있어 위에까지 태워줌
(난 그 앞 호텔에서 투숙해서 아침에 운동하려고 조식먹고 바로 운동화만 신고 나와서 걸어가는데
차에 타려던 분들이 나 막 불러서 얼결에 같이 타고 올라갔는데 그분들 타워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인데
아침에 출근하다가 내가 땡볕에 걸어가는 관광객인줄 알고 타라고 해서 얼결에 같이 타고 올라감ㅋㅋ)
은 근데 여기 걸어 올라가면 풀숲있는데 거기에 원숭이들 살고 있어 새끼원숭이도 봤는데 엄청 귀여움..
(트윈타워빌딩에도 전망대 있던걸로 기억, 여기는 근데 밑에서 이 건물 보는게 제일 재밌음. 트윈타워가 진짜 예쁨)
2. 국립미술관 - 무료인데 입구에서 방문객등록 같은거만 간단히 작성하고 들어가면 됨
작품들 너무 좋았음
3. 초우킷시장
- 여기가 ㄹㅇ 그냥 시장인데 농수산물 팔고 하는 시장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가는거 같더라고
여기서 과일시장 찾아가보기
망고스틴 람부탄 이런거 사서 많이 먹어줘 진짜 너무 맛있으니까..
난 잘란알로에서 한가득사서 냉장고에 밀봉해 넣어 뒀다가 공원산책갈때 들고 나가서
다 까먹고 거기 쓰레기통에 버리고 오긴 했음ㅋㅋ
과일 단내 맡고 혹시 개미 꼬일까봐 어느나라든 달달한 과일은 먹고 나면 잘 처리해야.. 🙄
4. 두리안 먹어보기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두리안이 제일 맛있었음 한번쯤 먹어보는거 추천 함
5. 차콰이테우 <<< 진짜 내 인생음식 제일 좋아함 누들요리중에 제일 최고임
이거 마담콴이라던지 말레이시아 식당가면 파는데 진짜 진짜 맛있음 난 이거 먹으려고 말레이시아 간다고 할 정도임
이거 시켜서 그 매운고추들어간 양념주는데 살살 뿌려서 같이 먹어봐 진짜 너무 맛있음...
꼭 먹어주라.......
6. 도전 좋아하면 페낭락사도 먹어보길
페낭락사 = 아쌈락사
락사하면 싱가포르에 파는 코코넛오일 들어간거 생각할텐데
페낭락사라고 해서 생선 넣고 끓인 칼칼한 누들요리가 있어
여기에 이제 파인애플과 라임인가 새큼한 맛이 나는 즙을 넣어서
얼큰매콤 약간달달해서 어떤 사람들은 꽁치김치찌개 같다고도 하는데 ㅋㅋ
ㄹㅇ 맛있음... 진짜 너무 맛있음 페낭에서 처음 먹고 반해서 진짜 생각하면 침 자동으로 나와..
7. 로작
과일과 야채 샐러드 느낌? 근데 이제 소스가 말레이시아 소스임
이것도 진짜 너무 맛있음 이것도 페낭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함.....
음식 다양하게 도전하는거 좋아하면 꼭 먹어줘..
8. 말레이시아 가면 나시르막
이것도 한번쯤 꼭 먹어줘야 함..
말레이시아의 대표 음식 중에 하나인데
근데 이제 나시르막도 식당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름
중국계가 만드는 것(코코넛밀크로 밥을 짓는게 기본인데 코코넛 밀크 안넣고 음식에 금기가 없어서 돼지고기 등이 들어감)과
인도계가 만드는게 다르고( 전통적인 방식에 커리가 추가 되는 등)
싱가포르 사람이 만드는게 다름ㅋㅋ(닭튀김 어묵 등 다양하게 추가)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도시국가임)
난 말레이시아에서 이게 진짜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같은 음식 시켜도 말레이계냐 인도계냐 중국계냐에 따라서 음식이 약간씩 다르니까
말레이시아란 나라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가면 더 재밌을거라 생각해 진짜로!
9. 그리고 예전엔 말레이시아 가면
올드타운 화이트커피 가서 찐한 동남아특유의 커피에 카야잼바른 토스트 먹는거 필수였는데
올여름휴가때 꽤 돌아다녔는데 이걸 못 먹고 와서 아쉽.. ㅠ
10. 그리고 루프탑 수영장이 없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으면
야경이 유명한 루프탑바 검색해보고 한번쯤 방문해보는것도 추천 함
11. 아 그리고 차이나타운 가게 되면 딤섬 먹고 오기
차이나타운 안가도 여기 중국계 많아서 중국요리들도 진짜 제대로임 맛있어..
(영업시간 확인 잘하기 브레이크타임도 있고 점심시간에서 좀 지나서 갔더니
유명한 곳들은 솔드아웃인 메뉴들이 있더라..ㅠ)
12. 애프터눈티 .. 최애 맛집은 사라짐.............
이번에 갔더니 사라지고 없더라.. 그냥 너무 속상해서 적고 싶었음
쿠알라룸푸르 가면 항상 가던 곳이었는데 코로나동안 사라짐..
호텔이랑 쇼핑몰안에 있던 곳인데 리모델링하면서 없어진 듯..
내인생 스콘... 촉촉한데 뻑뻑하고 숨이 막힐거 같은데 고소한 버터향이나는
차랑 마시면 진짜 제일 맛있었는데 사라졌음..ㅠㅠㅠㅠㅠㅠㅠㅠ
색다른거 좋아하면 차이나타운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인가
여기 애프터눈티 추천함 ㄹㅇ 현지의 맛이 가미 된 독특한 디저트들이 나오는데
ㄹㅇ 저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경험치가 쌓이는 느낌?
근데 접시가 너무너무 예쁨... 🙄
아.. 이제 일해야 한다ㅠㅠ 혹시 또 생각나면 더 적을게 (무한대로 계속 적을지도...
근데 이게 정답은 아니고 그냥 내 취향에 따른 추천일 뿐이야 그럼 이만 다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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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예전엔 쿠알라오면
가족여행객들은 이제 저 기본 일정에
아이들이 있으면 반딧불투어 같은걸 하는 가족들이 있었고
어른들이 있으면 겐팅하일랜드인가 카지노 있는 관광지있는데
여길 많이 갔던걸로 기억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