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름 방콕 계획이었는데
임공 지정되서 무조건 해외여행 가야 한다고
눈이 뒤집혔어 ㅎㅎ
근데 가성비 추구자라서
방콕 항공권이 내가 가려는 시기보다
거의 8,90만원이 오른걸 보니
돈아까워서 방콕을 못 가겠는 거야
다른 곳들도 너무 오르거나 비싼 와중에
싱가포르만 1,20만웟 정도로
상대적으로 싸길래 그냥 결제했거든
그것도 어차피 같은 값이면
하루라도 오래 있자고 5박 항공권을 지름
그러고나서 호텔 알아보니
너~~~~~~무 비싸 ㅋㅋㅋ
나 심지어 5박 해야 하는데..
음식도 너무 비싸고
관광 티켓도 너무 비싸고
방콕 여행 알아봤어서 그거랑 비교하니
진짜 너무 비싼거야
차라리 비싼 항공권 사고 방콕 가는게
전체 여행경비는 비슷했을 듯
심지어 난 싱가포르는 가고 싶단 생각도 크게 없었는데 ㅎㅎ
게다가 춘절 기간에 정통으로 겹쳐서
평소 맛난 음식 좋아하는데
식당시 문 열지도 모르니까 일정도 못짜겠고 ㅋㅋㅋ
물론 여행가는거 자체는 너무 신나지만
계속 알아볼수록 항공권 싼거에 혹했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여행 가는거 같아서
좀 어이가 없음 ㅎㅎㅎ
처음엔 다시 갈일 없으니까
이거저거 다먹고 다보고 오자 싶었는데
티켓값 음식값 너무 후덜덜해서
이러다 1일1식 하고 오겠어 ㅎㅎㅎ
그래도 코로나 이후 처음 해외 가는거라
신난다~~~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