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다니시는 거 좋아하시고 체력 좋으신 편
나도 잘 돌아다니고 많이 걸어도 괜찮은데
엄마는 숙소 도착해서 씻고 주무시면 되지만
나는 다음날 일정 짜고 새벽 한두시에 자서 엄마가 일어나시는 여섯시에 같이 깸
지금 그렇게 4일째인데 그날까지 겹쳐서 피곤해서 미치겠어 ㅠㅠㅠㅠ
4일동안 14만보 넘게 걸어다님 ㅎㅎㅎ
지금도 기차 안에서 일정 정리하는 중,,,
원래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여행하는 거 좋아해서 그날 그날 삘 받는 곳으로 다니는데 엄마 모시고는 그렇게는 힘드니까 전날이나 새벽 그리고 틈틈히 일정 맞추고 정리해서 최소동선으로 다니려고 하는데 엄마는 이런 나의 노력(?)을 모르심
그래도 최대한 엄마 의견 맞추려고 이거 다음에 저거 하는 거 어때? 물어보면 알아서해라 or 나중에 정하면 안되냐 하심 허허허
오늘도 나 이자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