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동선 추구형 + 쇼핑 좋아 마트 좋아 덕질 좋아 인간 + 예쁜 거 보러 가고 구경하고 풍경 사진 찍는 거 좋아 인간 = 나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식사가 전부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해결하고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집들 많이 찾아놓긴 함
하지만 만약 내가 오늘 디즈니 스토어 갔다가 산리오 갈 거야 했으면 그 사이 동선에서 모든 걸 해결하고 싶지 갑자기 20분 걸어서 맛집 갔다 오자 하면 기절해버림
그래도 진짜 맛집이래? 대체가 안되는 메뉴래? > 그럼 가자
대체가 되긴 하는데 유독 맛집인가? 택시 타도되나? 택시 타고 갈 정도의 값어치인가? >계속 고민함
아니면 그 맛집도 가는 겸 옆에 또 뭐 할 거나 살게 있는지 보고 그래도 진짜 뭐 없으면 그냥 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왔던 길 다시 돌아가는 것도 사실 싫어하고 지도 보면서 약간 한 붓 그리기처럼 다니는 거 좋아함
그냥 영원히 혼자 다니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