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본 사는 디즈니 오타쿠임... 왜노자 하고있음 이번년에 디즈니 8번 정도 다녀왔고 보통 시즌별로 랜드랑 파크 다녀와서 한달에 한번~두달에 한번은 디즈니를 가는듯.. 할로윈 시즌에는 진짜 일주일에 한번 가느라고 지갑이 울었다..ㅋㅋ....(디즈니 할로윈 체고)(할로윈이랑 크리스마스 최애시즌임 ㅠ)

한국어 할 일이 별로 없어서 한국어가 좀 이상할수도 있는데 이번년에 디즈니씨 갔다온 후기좀 찌끄려볼게..ㅎㅎ

 

 

일단 알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신에리어 들어가려면 디즈니씨 티켓 말고도 

DPA(유료패스)나 스탠바이패스(무료 줄서기권)이 필요함

 

어트랙션 경쟁률(인기도)는 체감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팅커벨

팅커벨 빼고는 DPA 있음 팅커벨은 스탠바이만 ㄱㄴ

 

겨울왕국 어트랙션은 확정으로 타고싶으면 무조건 호텔 추천

씨 에리어는 입장 순서가 스프링스호텔숙박자-기타 디즈니 호텔 숙박자-일반입장 이런 순서로 입장함

사람 많을때는 9시 이전에 입장 하기도 하는데 대충

스프링스호텔숙박자:8시15분

기타 디즈니 호텔 숙박자(해피엔트리):8시30분

일반입장:8시45분

이런식임

3번 다 개장 최소 2시간 전에 가서 대기탔는데 두번정도는 일반입장 하기 전에 다 나가고 예약도 못했었음

 

9월(일본 3연휴 마지막날 월요일) (6시반 도착) 아침에 DPA있었지만 무과금 목표여서 스루하고 스탠바이도전했으니 아침에 바로 매진이여서 취소표 존버하다 탔음..

10월(일요일)(6시 20분 도착) 8시45분 입장이었지만 입장하기 전부터 DPA완판 방송 나오고 스탠바이도 도전실패.. 결국 이날 겨울왕국 못탐

12월(일요일)(7시 도착) 9시 입장이었지만 DPA 스탠바이패스 둘 다 일반 입장 전에 완판됨.. 진짜 역대급으로 세명이서 취소표 챌린지 해서 탔음..

 

어트랙션 후기: 난 겨울왕국 너무 좋아해서 탈때마다 감동이었음... 신에리어 어트랙션중에 왜 제일 인기 많은지 알것같다. 사이드에 앉는 사람은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기 때문에 조심.. 개인적으로 DPA 구하면 확정으로 탈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돈없는 왜노자한테는 호텔비가 너무 비싸서... 한번도 구경해본적 없음... 인기가 많은만큼 의외로 취소표가 많이 풀리기는 하는데 복불복이긴 함..

아 그리고 DPA사면 못보는곳이 대기 에리어인데 장식도 넘 예쁘게 되어있고 가끔씩 창문으로 올라프 지나다니고(건물 안 대기구역1) 천장위에 올라프 발자국이랑 웃음소리(건물 안 대기구역2) 등등 기다리는 재미도 있기때문에 ㅎㅎ 기회가 된다면 일반 스탠바이 강추!! 아 근데 시스템 조정이라고 하나.. 고장이 많아서.. 이건 진짜주의 나 어제도 기다리고있는데 시스템조정으로 어트랙션 멈췄는데 난 이 어트랙션 목표로 씨 간거라 그냥 대기했는데 의외로 40분?만에 고쳐져서 강 탔었음(기다리는동안 기념품 사고 먹을거 사와서 기다렸음 직원한테 얘기하면 나가게해줌)

 

라푼젤 

대중적인만큼 무난하게 인기가 많은데 의외로 그저그랬다는 후기가 많음(나도 그랬음)

이유는 우선 어트랙션 자체가 너무 짧고... 내용없는 그런 느낌 몰입이 안된달까... 개인적으로 DPA는 돈아까워서 한번도 산적없음

후기가 그저그런만큼 취소표도 꽤나 많이 나옴 3번 가서 3번 다 탄 어트랙션임  아 타기전에 대기 에리어가 꽤나 예쁨!! 해지기 직전~저녁 추천

 

피터팬

디즈니 오타쿠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어트랙션

나도 굉장히 좋았음

한번은 DPA 한번은 취소표로 들어갔는데 DPA가 아깝지 않다.. 근데 멀미 엄청 많이나니까 진짜 조심...  미세 꿀팁인데 시작하기 전에 설명 동영상 같은거 보여주거든? 그거 앞에서 보고있으면 처음 입장하고 갈라지는곳이 있는데 거기서 오른쪽!! 으로 들어가기 펜스잡고 볼 수 있음 ㅎㅎ 둘 다 가봤는데 왼쪽은 뒷줄 오른쪽은 앞줄로 가는데 체감 왼쪽이 오른쪽보다 대기시간이 더 긴것같더라고ㅜㅜ 내 추천은 오른쪽이고 놀이기구 타기 직전에는 세갈래로 나뉘어지는데 왼쪽 가운데 오른쪽은 어디를 골라도 딱히 차이 없음

 

팅커벨

DPA없어서 그런지 은근 취소표가 안풀리는 친구..

세번가서 한번밖에 못탐 ㅜㅜ 아기데리고온 부모님들한테 인기가 많은듯? 특히 저녁시간대에는 절대로 취소표가 풀리지않음(7시이후~)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팅커벨은 스탠바이패스가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는 만큼 오전에 예약한 사람은 시간대를 고를 수 있는데 오전오후에에 사람들이 겨울왕국이나 라푼젤 등등 타고 나갔다가 저녁에 재입장용으로 패스 남겨놓는게 아닐까 하는 킹리적 갓심..

의외로 오전에는 취소표가 좀 풀렸었음 

개인적으로 대기 에리어랑 퇴장에리어에 포토스팟이 많은 느낌 진짜 너무너무 귀엽고 예쁨.. 어트랙션은 역시 애기애기한느낌 ㅎㅎ 난 좋았음

 

개인적으로 느낀 어트랙션 소감

1. 피터팬,겨울왕국<강추

2. 팅커벨

3. 라푼젤

순으로 재밌었음! 이건 오타쿠 시선에서 느낀점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다를수있음

 

초 미세 팁으로 어트랙션 DPA(팅커벨 제외)/스탠바이패스 없어지는 순서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팅커벨

 

다음에 나는

오전 오픈런으로 6시20분 도착(집에서 첫차의 한계ㅠ) 참고로 디즈니씨 가는 리조트라인 첫차타면 무조건 6시반 도착임 어마무시한 일본인들이 새벽 두시 세시부터 줄서고있기 때문에 이때 도착하면 대기장소 중간쯤~ 에 앉을수 있음

해서 아침에 겨울왕국 패스 노리기 안될시 팅커벨 제일 빠른시간 예매

피터팬 DPA 구매 후 팅커벨 타고 그다음 스탠바이패스로 겨울왕국이나 라푼젤.. 운에 맡기기 로 해볼라구 ㅋㅋ....

아 또 하나 미세 꿀팁 DPA는 15시 오후입장 하는 사람 용으로 3시에 한번 더 풀리니까 그때를 노려보라는 소문도 있음..(난 거지라서 한번도 안해봤지만 어제 보니까 오전에는 없던 피터팬 DPA가 오후에 남아있더라)

그리고 스탠바이패스는 취득 후 두시간뒤 or 패스 사용후에 다음 패스를 취득할 수 있으니까 시간계산이나 계획세울때 참고해~~

 

그외에 얘기하고싶은거..어엄.. 의외로 입장하고 바로 개돌할거 아니면 인기어트랙션은 아침 입장하고 10분~15분 제일 대기시간이 길다.. (개인적으로 퇴장 직전 추천) 애매하게 입장했을때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빌리브시간이나 점심시간대 등을 노리자

빌리브는 꼭 봤으면 좋겠음 ㅜㅜ DPA안사도 볼 수 있는 자리 많음! 개인적으로 소아린밑에쯤에 계단자리 있는데 거기서 앉아서 볼 수 있게 안내해주기때문에 추천

쇼 엔트리는 꼭 해보자ㅜㅜ 진짜 나 10번가면 한번 당첨될랑말랑 하는데ㅜㅜ 봐서 나쁠거 없기때문에... 쇼 진짜 괜찮으니까 함 봐바!

으음 또 뭐있찌.. 디즈니씨는 레스토랑도 유명하니까 함 가봐! 사전or당일9시에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는데 찾아봐서 예약해서 들어가는것도 ㄱㅊ음 근데 예약 안하고 들어가는 식당도 진짜 다 꽤괜임! 그리고 디즈니는 시즌메뉴가 많으니까 ㅎㅎ꼭 사전에 알아보고 가기! 내 크리스마스 시즌 최애 메뉴는 진저애플티야..(꽤나 달기때문에 주의)

퇴장시간직전 8시~9시쯤에는 입구쪽 샵이 진짜 개개개개개개개붐비기때문에 살거 있는 덬들은 낮시간대쯤에 쫌쫌따리 사놓기

그리고 진짜 개인적으로 입장하자마자 샵에서 시간 보내는거 너무 아까움 ㅠㅠㅠ 한 11시나 12시 이쯤에 가기!!(물론 한정 카츄샤 넘 예쁘지만.. 웬만한건 파크 안에서도 판다!!)

 

신에리어 하나만 목적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놀이기구 4개 다 탈 필요는 없기 때문에.. 본인이 타고싶은거 두개?정도 정하고 가서 즐기고 다른 파크 안도 즐겨줬으면 좋겠음 ㅠㅠ(내얘기.. 어제 너무 열심히 취소표 노렸더니 오늘 전완근이랑 삼두에 근육통생김)

다른 놀이기구도 너무 재밌고 ㅎㅎ 파크 자체도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으니까 신에리어 자체도 그냥 구경하기에도 좋음! (개인적으로 신에리어 보려면 낮에 추천 야경도 이쁘지만 파란하늘에 초록초록한 바위장식이 너무예쁨 사진도 잘받는다)

아 그리고 씨 간다면 꼭꼭 하버 야경을 봐줘.. 너무 예쁨 ㅠㅠ  

 

하 나 너무 투머치토커라서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 ㅋㅋㅋ 지금 디즈니 뽕차서ㅠㅠ 글을 안쓸수가 없음... 하... 아 그리고 씨는 랜드랑 다르게 은근 오르막길이 있고 입구~신에리어 거리가 1키로가 넘기때문에.. 체력 보존 진짜 조심.. 금방 지치니까 쫌쫌따리 휴식 취해주고.. 일본 겨울 한국보다 안춥긴 한데 씨는 또 바다쪽이랑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가고.. 디즈니는 의외로 파크 안에서 의류도 많이 팔기 떄문에.. 춥다면 함 추추추(나 어제 가서 레그워머 사옴 ㅋㅋ 따뜻하고 좋더랑 ㅎ)

 

랜드/씨 에 대해서 인데 시즌감을 느끼고싶다면 무조건 랜드!! 신에리어랑그나마 좀 스릴있는 어트랙션이 좋다면 씨

개인적으로 연령대가 좀 어리다면 랜드 

성인들한테는 씨가 인기있는 이미지인데

나는 테마파크감이 좋다!! 하면 랜드가 좋음 (퍼레이드 필수)

분위기라던가 포토스팟을 찾는다면 씨 라는 이미지 이긴 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랜드파) 이건 같이가는 사람이라던가 연령대에 따라 달라질듯

 

디즈니의 좋은점은 휠체어 타고도 다닐 수 있다는거! (씨도 가능이긴 한데 오르막이 많아서 좀 힘드니까 주의 못다닐 정도도 아님 가족끼리 오신분들도 아주 많아!) 직원들이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휠체어타시는분도 탈 수 있는 어트랙션도 많고 티켓값도 좀 싸고 대기시간도 적다고 그러더라 ㅎㅎ

 

음... 어쩌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짐 ㅋ.ㅋ..... 하고싶은말은 쓰다보면 더 많아질것같긴한데 이만 줄일게..ㅋㅋㅋ

이거 말고 다른거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에 써줘!! 아는범위 안에서는 노력해볼게 ㅎㅎㅎ... 

다들 즐거운 디즈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