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둘이 일본 갔다가 돌아오는 날 눈땜에 결항됬는데 항공사에서 당일 새벽 2시에 알려줌.. 눈떠서 한 10분 멍때리다가 바로 청주 부산 대구 목포 광주 등 공항 찾아봤는데 아무것도 없었고 배도 예약 불가능
제일 빠른 항공편이 일요일이어서 급하게 그거먼저 예약하고, 숙소 찾아보기 시작함. 일본에 비도 많이 와서 캐리어 끌고 멀리가기도 힘들었어ㅠ
조오오올라게 짜증나서 그냥 5성급 호텔 200 주고 3박 예약했는데 엄마가 옆에서 더 찾아보면 저렴한거 있지 않을까 하는데 걍 씹고 예약하고 마저 자버림
그리고 그 선택은 옳았음. 그날 오후에 생리터져서 컨디션 개망가져서ㅋㅋㅋ 목요일은 아무것도 안하고 시체처럼 잠만자고 금토는 놀러다니고 일욜 한국들어옴. 담주에도 원래 같은 지역으로 혼여 일정 있었는데 뱅기랑 호텔 무료취소되길래 걍 다 취소함ㅋㅋ
신칸센 타고 다른지역 넘어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새벽2시에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판단력도 흐리고 에라 모르겠다 5성급에나 한번 자보자 싶어서 예약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