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는 srt, 올때는 ktx 이용!
9:30 경주역 도착
버스타고 경주 시내로!
10:00~11:00 대릉원 산책. 사진도 많이 찍음. 뭔가 우리집 근처에선 볼 수 없는 신기한 풍경.
11:00~11:30 황리단길에서 혼밥. 미리 봐둔 식당 있었고, 오픈런으로 갔는데, 나 다먹을때까지 아무도 안오더라 ㅋㅋㅋ
참고로 혼자서 2인 요리 시켜서 다 먹음.
11:30~12:15 도보로 이동. 첨성대쪽 거쳐서 동궁과 월지 도착.
12:15~1:10 동궁과 월지 산책. 여기 야경 맛집이겠더라. 근데 낮에 봐도 좋았음.
1:10~1:40 바로 옆에 국립 경주 박물관으로 가서 박물관 내에 있는 이디야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휴식. 다리가 좀 아파서.
1:40~2:40 미술관이랑 신라역사관 구경. 맨날 책에서 보던 얼굴무늬 수막새 신기. 선덕여왕종도 봄. 금관도 봄. 오올. 원래 전시해설 듣고 싶었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포기. 그냥 신라 역사는 유튜브로 공부하기로^^;;
2:40~4:20 박물관 아랫쪽 길로 이동. 월정교 찍고, 교촌한옥마을 잠깐 구경하고 계림으로 들어와서 월성, 첨성대쪽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구경. 높은 곳 올라가서 탁 트인 풍경도 보고, 산책로 조성이 너무 잘돼있어서 걷기가 너무 좋았음. 첨성대는 좀 가슴이 설레는 느낌이 있음.
4:20~5:15 금관총으로 이동. 대릉원 바로 맞은편이었음. 금관총이랑 무슨 고분 설명하는 곳까지 관람. 그 고분들 내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영상 보고 아하 하고 감탄함. 그냥 흙 쌓아놓은줄 알았더니 내부가 엄청 복잡하구나.. 밖으로 빠져 나와서는 5분 10분 정도 산책하다가 경주역으로 가는 버스 탐.
5:40~ 경주역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대충 간식 사먹고, 6:30 기차타고 집으로 슝~
이날 3만보 걸었고, 다음날 0.8kg 빠짐...ㅋㅋ 다이어트 중이라 적게 먹고 많이 움직였는데,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 ㅋㅋㅋ
경주는 정말 도시 전체가 유적지이고 관광지인 것 같아.
주요 관광지가 다 붙어 있고, 주요 관광지가 경주역에서 가까워서 (버스로 15~20분) 뚜벅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지인듯.
다녀오고 너무 좋았어서 벌써 또 가고 싶어.
국내 여행지 여기저기 다녀보면 사실 좀 비슷비슷한 느낌도 있거든.
근데 경주는 일단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좀 특별함이 있는 것 같아 ㅎㅎ
대릉원에서 사진 찍는데 뭔가 엄청 설레 ㅎㅎㅎ
재밌었어!!!
며칠전에 코스 짜는 것 조언 구하는 글도 올렸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준 덬들도 넘 고맙고.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그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행복하더라^^
다들 행복한 한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