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저녁먹고 내도로 가야해서 한라산을 통과해야 하는데 날이 어둑해지니까 산길 꼬불꼬불 운전에 엄청 집중하게 되었단 말야
여행 혼자가서 렌트한 차에 나 혼자였구
시원하게 가고싶어서 에어콘 끄고 창문 여니까 새소리도 들리고 좋더라구?
근데 어디서 큰개 짖는 소리가 가까이 들리길래
'와.. 제주도 들개 문제 심각하다더니 한라산에도 있나보다'
생각하면서 막 내 차 쫓아오는거 같고 고라니 아니구 개라니 되어 내 차에 치이는 상상하면서 무서워서 창문 닫고 달리는데 창문 닫아도 개짖는 소리 넘 크게 들려서 보니까
내가 튼 노래에서 나오는 거더라..
오랜만에 들어서 깜빡함...
https://m.youtube.com/watch?v=oKr9gDBd0qQ&pp=ygUQYmFoYW1hcyBwcm9taXNlcw%3D%3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