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으로 인천>나리타 오전 비행기로 갔음
왕복 26 정도
오늘의 여행포인트!) 도쿄 가는 왼쪽 창가자리에 앉으면 롯데타워가 개잘보인다
저렴한버스승차권이라고 써 있지만 이제 가격이 1500엔이 되어 그닥 싸지도 않은 공항버스 타고 도쿄역 ㄱㄱ
버스 내려서 개큰JR 입구 옆 매표소 중 검정색 기계에서 스이카 발급 가능
지금 기명식만 가능하기 때문에 인적사항 적고 구매했음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름도 생소한 호텔 몬테 헤르마나 도쿄점
2인으로 3박 4일 총 55만원 들었는데 도쿄역에서 6분 거리인 위치 개깡패
그리고 신축이라 개깔끔 앤드 쾌적굿! 잠옷도 대여해주는 호텔은 처음임🥹
짐만 놓고 지유가오카 ㄱ
나만 알고 싶은 집이지만 공유할게
지유가오카 시오라멘 맛집 Men-Urata야
지유가오카 맛집 쳐도 별 뜨는 게 없길래 구글맵 검색으로 겨우 찾음
시오라멘을 처음 먹어봤는데 깔끔해서 정말 맛있음
약간 우리나라의 맑은 국st라서 밥 말아 먹으면 정말 끝장날 듯
그리고 라 비타 지유가오카...
정말 볼 게 없다는 리뷰들을 보고 간 상태였지만
날도 흐리고 바람도 스산해서 더 뭐가 없어 보였음
구라 안 치고 사진에 보이는 게 전부임
가지 마
전체적으로 지유가오카를 보고 느낀 건 정말 정돈된 동네다...라는 느낌?
부촌이란 말은 들었지만 약간 감성 있는 한남동 같은 느낌이라서
내가 알고 있는 일본 도시와 또 색다른 느낌이라 재밌었음
몽 상 클레르도 가려고 했는데 휴무인 바람에 베이크치즈타르트만 가게 됨
치즈타르트가 유명해서 보다시피 쇼케이스도 텅텅이고 인기 많은데
짬...진짜 시오라멘보다 짬 초코치즈타르트도 딸기치즈타르트도 짬
비추
신주쿠산초메역으로 가서 오이와케당고혼포라는 당고맛집에 갔음
나와 혈육 모두 일본 여행 갈 때마다 매번 당고 먹었지만 실망했는데
여기는 그 중에 제일 나았음 뭐랄까 이제껏 먹었던 당고 중에 제일 안 짰음
당고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추천
도쿄도청까지 걸어가는 길에 신주쿠역 네온사인 들어온 거 보고
도쿄도청이 딱 1층에 있는 게 아니라 지하1층...? 같은 곳에 입구가 있어서
나처럼 지상 도보보다는 도초마에역을 통해 가는 걸 추천해
쌍둥이빌딩이고 남북 다 전망대가 있는데 남쪽이 밤 9시 반까지 함
그래서 남쪽 빌딩으로 가서 봤는데 너무 멋있었음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료라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멋있었음
신주쿠 근처 갈 일 있다면 꼬옥 들려보자
그리고 도쿄도청을 간 다른 이유 라이트쇼!
달마다 하는 시간이 다른데 9월은 6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진행됨
그래서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약간 컴팩트함(?)
암튼 시간 많으면 한번 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니시신주쿠역에서 마루노우치선 타고 도쿄역 컴백
돈카츠 스즈키라는 곳이 맛집이라길래 찾아갔는데 문제는 길이 너무 어려움
층 안내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지하철이 가로막고 있음
그래서 역무원한테 물어봤더니 개찰구로 가로질러 가라 그러더라?
지하철도 안 타는데 쌩돈 190엔 내고 가로질러서도 한참을 찾음
아무튼 찾기 너무 어려웠는데...가서 먹은 로스카츠 맛있음
ㅅㅂ 노맛이면 욕할랬는데 아무튼 덬들은 길 바로 찾길 바라ㅠ
아이고 첫째날만 써도 너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