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년전쯤 뚜벅이로 제주도 2박3일 다녀왔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캐리어는 공항-숙소/숙소-숙소 옮겨주는 서비스 쓰긴했는데
중간에 안되서 붕뜨는 시간엔 캐리어 끄느라 힘들었고
버스도 분명히 한시간 반뒤 도착이라고 떠있는데
갑자기 온다던지 온다던게 안오기도하고 비는 계속 오고 ㅠ
동선도 숙소 근처로 몰아서 잡아야지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힘들고
택시비 엄청 많이 들었던 기억...
이 기억땜에 제주도 넘 가고싶은데도 8년을 못감(안감)
8년간 장롱에서 못벗어났단 소리기도 하고 ㅎㅎㅎ
근데 담달말에 일주일간 휴가가 났는데 제주도 가고싶긴한데
저 기억땜에 넘 고민된다... 뚜벅이 제주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