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예전이긴함
그때 찐으로 40리터 배낭 매고 베트남 남에서 북으로 일주하는거였거든?
근데 베트남 현지 여행사에 내가 호텔까지 뭐 연결해달라고 했는데-사파 다녀오던길-
아니 이게 택시가 아니고
오토바이 기사가 온거임
근데 이제 난닝구 하나 입은 아저씨가 온거
오토바이 뒤에 거의 앉아본적도 없는데
아저씨는 난닝구 하나 입었지
헬멧 뭐 이런거 없지
일단 탔는데 허리를 안을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손가락 두개로 아저씨 난닝구 어깨끈 매우 조심스럽게 잡았는데
와
운전실력 머지
나중엔 그냥 안잡아도 전혀 아무이상없더라고
베트남 오도바이의 내공인가
잊을수 없는 경험이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