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2,3안까지 짜서 다니다 여행 다닐수록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다니는게 더 재밌다!고 느껴서 그날 가야할 곳들이랑 목적지 정해서 움직이기. 이 정도로 다녔는데
이번에 혈육 여행 가는데 꼽사리 끼게 됨
혈육이 끼워준거라 내 주장 안하고 혈육 뜻대로 다녔는데...
목적지 없이 발길 닿는대로 그냥 걷기, 먹기로 한 음식 있었는데 배 안 꺼졌다고 패스하기, 지하철로 가면 15분 걸리는데 날씨 좋다고 50분 걷기, 근처에 대충 구글맵 평점 좋은데서 먹기.. 이런 거 넘 힘들더라ㅋㅋㅋ..
대체 지금 어디 가는 거지? 이거 지금 안하면 앞으로 일정 중에 다시 못 올텐데? 이런 생각 계속 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