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성격 급하고 키가커서 보폭도 크고 걸음도 무진장 빠름
얼마나 빠르냐면 운동량 많은 나랑 키 비슷한 남자가
나 따라오기 버거워한 적이 있음
20분거리 천천히걸어야 15분 막 걸으면 10분컷 가능한 정도의 + 빠름 급함
앞으로 나갈수가 없으니 짜증 게이지가 솟구쳤다
와중에 데이터 안터져서
지도도 안되고 난리도 아니었다
오죽 스트레스받았으면 MRI찍으면서도 안와본 폐쇄공포증 올뻔함
2. 로마는 사람도 많은데 땡볕인데다
관광지 공사로 길이 막혀있는 와중에
내가 있는 기간에 무슨 마라톤 대회를 한답시고
도로랑 인도를 다 막아서 사람 한두명밖에 못지나가니까
병목현상이 쩌는거야 그래서 앞으로 나갈수가없고
예약시간은 없고 스트레스 개많이받아서 미쳐버리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