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내려서 까탈루냐 광장에서 횡단보도 건널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내 옆에 어린 남자애들 (한 중 고등학생정도?) 바짝 붙더라고
사람도 많은 곳이고 (진짜 많더라 사람도) 해서 쳐다보면서 한국말로 욕했는데 이럼 보통 갈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기들끼리 나 보면서 욕하는게 느껴짐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앞만보고 도망갔어...
담날 바르셀에서 꽤 유명한 가이드분 투어 들었는데 심지어 그분도 몇번이나 털렸고, 가이드 하는 중에 앞에 내려놓은 가방 들고 도망간 적도 있다고 하더라.
난 가우디 건축물, 음식 다 너무 좋았는데 진짜 너무 기억이 안좋아서 다시는 안 갈것 같은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