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콕 하면서 힐링하고 쉴 겸 다녀옴
현지시간으로 자정 12시에 도착했고 패스트트랙 신청해서 입국심사는 5분만에 빨리 나왔으나 짐 나오는데 1시간 걸림ㅎㅎ
퇴근 하고 출국수속 해서 늦게 맡겼더니ㅜ
1시에 나와서 미리 예약해둔 택시 타고 0.5박 할 르모어 호텔로 감
40분쯤 걸림 너무 피곤해서 40분이 4시간 같았어...
도착 0.5박에 한국돈으로 29000원
모텔 같은 비쥬얼이었으나 꽤 넓어서 좋았어
뭐 사실 이 방에서 머문 시간은 새벽2시쯤 체크인하고 아침 7시에 나와서
6시간만 머뭄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9시부터 예약 된 곳들이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
유유자적 힐링하고 싶으나 어쩔 수 없는 대문자 J인가봐
제일 먼저 간곳은 김청
100달러 당시 환율 시세 (수정)이게 100달러인지 300달러인지 정확하지 않아
한국에서 깨끗한 100달러로 환전해가서 동으로 환전-한국돈 깨끗한 5만원권으로 동으로 환전 순으로 잘 쳐주는 듯
한국돈으로 큰 차이 없긴 한데 기분상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행선지로
참고로 구글맵 기준 도보 4분이면 걸었고 도보 5분 이상이면 그랩을 부름
한국돈으로 얼마 안하니까 더울 때 걷지말고 그냥 그랩 마구마구 타
5분이상 걷기엔 너무 덥고 그랩 정말 싸고 부르면 체감 30초면 바로 옴
호텔에 조식 신청을 안했던 이유는 이걸 먹기 위해서
반미판 8시쯤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음
그리고 반미판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cccp커피
들어가자마자 빵빵한 에어컨 천국
여기는 자리에 읹아있으면 직원이 와서 메뉴판도 가져다주고 주문받고 계산도 내자리에서 함 아주 편한 시스템
거기다 밖에서 사온 음식 먹는 것도 아무 문제 없어서
반미판이랑 코코넛 커피랑 해서 아침먹음
반미판 ㅈㄴㅈㄴ 맛있어
그리고 나 코코넛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코코넛 커피 두번머거 세번머거 마니머거
그리고 귀청소 전문점으로 감
시설은 좋아 깨끗한 편 한국인이 하고
결론 말하면 비추
아침이라 머리도 감겨준다고 해서 갔는데
뭐 하나 시원한게 없었다고 한다
내가 귓밥도 잘 없어서 뭐 나온것도 없고
그리고 나트랑 오면 국룰이라는 페디를 받으러옴
이때가 11시쯤이었나
다시한번 내가 웃김 나 유유자적 힐링하러 온거 맞나ㅋㅋㅋㅋㅋㅋㅋ
손톱은 답답해서 싫었고 페디만 받음
발은 못생겨서 못보여주겠지만 퀄은 엄청 만족함
한국에서 받았으면 10만원쯤 했을걸 한국돈으로 35000원 안되게 받은 듯
1차 귀청소에 실망했으나 페디에는 또 만족해서 다시 기분 좋아짐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감
수박주스는 생각보다 안시원하고 밍밍해서 실망쓰
요거를 직원이 와서
요렇게 싸주심
향신료 싫어하고 향 강한 거 불호인 사람이라 고기먹을 때도 깻잎보다는 상추파고
회 먹을 때도 초장보다는 간장이나 쌈장파인 사람이거든
근데 베트남 음식 다 굿굿 존맛도리
나오면서 만난 냥이 귀여오
여행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동남아든 대만중국이든 유럽이든
길고양이 강아지들 친화적이었음 우리나라 길고양이들은 사람 피하기 바쁜데
여행 다닌 정말 모든 나라에서 길고양이들이 사람을 피한적이 없음
어딜가든 강아지 고양이 많고
그래서 좀 귀엽다 생각하면서도 좀 씁쓸해짐ㅜㅜ
배도 부르고 맛있어서 구글맵 기준 도보 5분 이상이 나왔지만 걸어가기로함
길이 생각보다 예뻐서 또 기분 좋았음
한국인 국룰 크록스를 사러
나는 2켤레 삼 선물 ㄴㄴ 오로지 내거
여기 신발 벗고 들어가야해서 귀찮고 사람 바글바글 정신이 없고 바글바글 한 사람들 다 한국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점점 더 더워져서 사진은 안찍었지만 한국인 국룰 또다른 기프티샵에 가서 라탄 가방과 모자를 사고 옴
담시장은 더워서 갈 생각 없었고 좀 더 비싸도 품질 더 좋고 정찰제 하는 곳으로 가서 삼
또 약국가서 비판텐이랑 화상연고 스트랩실 이런 약도 사옴
리조트콕으로 선택한 아미아나
1인이라 그런지 2박에 43만원 정도로 왔어
웰컴티 한모금 마시고 셔서 다 남김 후기에도 다 맛없다 하더라
풀빌라 아니고 일반 빌라동 제일 기본룸
침대가 킹사이즈라 좋았고 꽤 넓어서 꼭 풀빌라 아니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여기 안쪽에 아기침대있는 조그만 방이 더 있는데
거기 옷걸이 같은 것도 또 있고 그래서 거기서 수영복 말리고 그럼
방에 있었던 웰컴 과일 매일 다른 과일 줌
화장실
세면대 하나가 아니라 바로 옆에 똑같은게 또 있음 세면대 2개
한군데서 양치하고 한군데서 세수하는 사치를 부림ㅋㅋㅋㅋㅋㅋㅋ
욕조도 있고 샤워기도 욕조 왼쪽 옆에 다 있는 샤워실 건식 아니라 편하게 씀
그리고 세면대 오른쪽 안쪽으로 돌아들어가면 화장실 있음
진짜 돈쓴 보람 있더라
그리고 리조트내 머드스파를 하러옴 이건 유료고 좀 비쌈 4만원쯤 했었나 한국돈으로
저녁 17시 타임이라 노을 지는 시간대에 가서 넘 좋았다 1시간 동안 하는거
머드스파하는 저 욕조가 작아보여도 성인 2명 충분히 들어가서 다리 뻗어도 될만한 크기
난 혼자 즐김
머드스파할 때 입을 옷도 있고 헤어드라이기 수건 다 있어서
끝나고 기초화장할 스킨 로션만 챙겨오면 됨
사실 좀 심심해서 30분 정도만 하고 나와서 씻고나서
차랑 과자 준 거 있어서 그거 먹으면 시간 딱 됨
룸으로 돌아와서 잠시 쉬고 멍때리다가 한국인 국룰
동호콴 배달을 시킴
배달k어플로 시키면 한국말로 되어 있어서 배민이랑 거의 똑같음
맛조개 미침
이거 후기에 꼭 시키라고 되어있길래 긴가민가 하면서 시켰는데 미친놈임
랍스타 동남아 오면 먹어봐야지 그냥 랍스타맛
하지만 가성비 훌륭
해물볶음면 요것도 킥
메뉴선정 잘했다 하면서 나새끼 칭찬해줌
그리고 저거 혼자 안남기고 다 먹음
왜냐면 나는 돼지보스니까 껄껄
여기서 끝난 줄 알았지?
시내에서 미리 포장해온 애플망고도 먹어줌 키키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되고
꿀잠을 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포기할 수 없었던 조식을 먹으러 ㄱㄱ
아미아나 선택 이유 조식 호평 때문에
조식 먹으러 가려고 버키 기다리는 중 리조트 빌라동 앞 뷰
조식당 단점 야외로 뻥 뚫려있어서 에어컨 없음
그치만 조식이니까 아침시간이라 많이 덥진 않았어
조식장 앞에 수영장 뷰
아미아나는 수영장이 총 3개 조식당 앞쪽 1 해변가 옆 1 해변가 위 1 그리고 리조트 해변까지 물놀이할 곳 4군데나 있음
가짓수 엄청 많아
먹느라 정신없어서 이날은 사진 안찍었는데 3그릇 넘게 먹음
수영장들과 비치
여기서 수영장보다는 비치에서 주로 놀았음 선배드에 누워 있다가
물들어가서 물고기 보고 멍때리면서 물떠다니고
수영 아예 못하는데 한참 들어가도 허리 높이 밖에 안되고
해먹튜브 들고 가서 잘 놀다옴
이렇게 물놀이 하다가 룸으로 돌아와서 씻고
매점에서 산 신라면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점심 해결하고 낮잠 잠깐 잠
아미아나 묵으면 해피아워라고 저렇게 케익 조그만거랑 음료 줌
난 아이스커피로
이렇게 먹고 나서 그랩 불러 시내로 감
콩카페로 가서 코코넛 커피를 마심
개인적으로 콩카페보다는 cccp가 더 좋았어 카페 내부도 더 예쁘고 코코넛 커피도 내 입맛엔 cccp가 더 나았음
쉬다가 예약해둔 마사지 받으러감
결론만 말하면 마사지 또 실망
머리 빼고 해달라고 체크했는데 머리 부터 시작함
원래 엄살쟁이라 마사지 가면 항상 살살해달라고 얘기하는 편이었는데
여기는 진짜 하는지 마는지 모를 정도
베트남 마사지사들이 다들 어려보이던데 대부분 견습생 느낌
그냥 로컬로 가는게 낫겠더라
끝나고 롯데마트에는 안파는 탑젤리 사러감
사람 바글바글 탑젤리 짝퉁이랑 섞여있으니까 잘 보고 사야함
블로그들 찾아보면 구분하는 법 나와있어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곳으로 저녁 먹으러 감
그냥 스테이크 맛 막 존맛도 노맛도 아닌 평범한 맛
이렇게 저녁 먹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또 꿀잠
다음날 아침 조식먹으러 걸어감
버기 기다리는 시간도 아깝고 산책로도 못즐겨서 걸어가도 5분 안으로 조식당 갈 수 있음
이 길 끝에 조식당 나오고 길도 존예
아미아나 베이커리 맛집이더라 빵 존맛
조식 맛있게 냠냠
사진은 이것만 있지만 이것만 먹은건 아니야ㅎㅎ
조식 먹고 룸 가서 준비해서 또 물놀이하러감
이 때가 오전 8시ㅋㅋㅋㅋㅋㅋㅋ
휴식하러 온건 이미 진작에 틀렸음
1시간 반동안 또 재밌게 놀고 체크아웃을 하러 갑니다
체크아웃하고 시내 짐맡기는 곳에 가서 캐리어를 맡겨두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그릭수불라키 샐러드 좋아하는 덬들은 필수로 가야해
양도 겁나 많고 진짜 별거 없는 데 별거 있는 맛임
우리나라 들어오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들어오면 한국패치 돼서 15000원쯤 하겠지ㅜ
샐러드만 시키긴 아쉬우니까 치킨랩도ㅋㅋㅋㅋ
또 cccp로 가서 코코넛 커피와 함께 쳐묵쳐묵
그리고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구분 안가는 롯데마트로 가서
선물용 10프로+내거 90프로 비율로 과자를 잔뜩 사옴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시내 예쁜 카페로 감
예쁨예쁨 하지만 이 자리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고민안하고 바로 안으로 들어감
실내도 예쁨
직원이 서빙하는 거 보고 나도 저거 주세요 해서 시킴
비쥬얼 장난 아냐 맛도 있었어 단거 좋아하는 덬들이라면 츄라이
마지막날 저녁 식사
라면에 해물 꽤 많고 맛있었어 치즈 가리비는 후기에는 다들 맛있다고 했는데
내 입맛에는 느끼
이렇게 저녁먹고 마사지 한 번 더 받고 픽업업체 가서 짐찾아서 공항으로 감
마지막날 마사지 받은 곳이 제일 괜찮았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경기도 나트랑시라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 많아서 영어쓸일은 리조트 체크인 체크아웃 할 때말고는 없었다고 한다
한국말만 하다가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
짧지만 매우 재밌었어 더 길게 가면 지루할 거 같고 3박 5일 딱 좋았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