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이마치역 OURS INN HANKYU
(대충찍은거 발사진 양해ㅂㅌ)
일단 이게 호텔 모습이야
사진 속 왼쪽 높은 건물(싱글관) 오른쪽에 잘린 건물(트윈관) 전부 호텔이야
해떠있을땐 요런모습이야(사진엔 싱글관만 나옴)
역이랑 얼마나 가깝냐면..
서쪽출구에서 도보 30초컷이야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끝임
사진 속에 왼쪽건물이 역이고 오른쪽 건물이 호텔임
서쪽출구에 파출소도 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에도 좋음
동쪽출구에서도 도보 3분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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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마치역은 시나가와역 바로 밑에 있는 역이고 비싼 베드타운이라 엄청 조용하고 현지인만 있는 동네야
케이힌토호쿠선, 린카이선, 도큐 오이마치선 3개가 지나가는데
[케이힌토호쿠선]
시나가와~우에노까지 야마노테선과 노선이 완전히 겹침 / 아래로는 요코하마까지 이어져있음(요코하마역, 사쿠라기초역)
가마쿠라의 경우 이거 타고 가와사키역 또는 요코하마역에서 우에노도쿄라인으로 환승 후 후지사와역 or 시나가와역에서 요코스카선으로 환승 후 가마쿠라역 가능
[린카이선(사이쿄선 직통)]
오다이바를 직행으로 갈 수 있음(빅사이트 접근성 개좋아서 씹덕이면 더좋음)
사이쿄선 직통으로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카와고에 직행으로 갈 수 있음
참고할 점은 비싼 노선이라 일반 전철보다 요금이 100~150엔정도 더 비쌈
그리고 신주쿠역 이전에서 사이쿄선으로 오이마치역 올때는 '오사키행'으로 타야함(신주쿠행을 타면 본인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탔던 역으로 되돌아와 있을것임. 이것은 실화이며...)
[도큐 오이마치선]
관광지는 잘 없는 노선이지만...지유가오카역이 있는 노선이고
도큐 노선이 세타가야를 도는 노선이라 세타가야는 교통 접근성이 별로 안좋은데 그쪽으로 빠지기가 편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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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도 편하지만 주변 인프라가 좋아!!
일단 호텔이 한큐 오이마치 가든이라는 쇼핑몰 위에 붙어있어서 숙박객 전용 입구에서 도보 10초컷으로 패밀리마트 있음(싱글관, 트윈관 전부)
호텔 쇼핑몰에 식품관, 스벅, 패밀리레스토랑, 맥날, 모스버거, 드럭스토어, 캔두 있음
오이마치역사에도 쇼핑몰(아트레)이 있는데 여기에도 드럭스토어랑 로프트랑 마트있음
호텔 건너편에 9층짜리 대형마트(이토요카도) 있고 여기 9층에 다이소, 쿠라스시 등등 있음. 무엇보다 밤 10시에 닫는다는 점이...쇼핑몰들은 다 8시에 닫는데 여긴 늦게 닫아서 마감세일 음식 사서 동쪽출구에 있는 가라오케 가서 새벽 4시까지 노래부르다 오는게 소소한 낙이였다....
동쪽출구는 그냥 평범한 동네 먹자골목정도 느낌이라 위험한 분위기는 아님 여기도 9~10시 넘으면 거의 다 닫기도 하고.. 이쪽에 로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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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룸 모습
머리맡에 조명, 스위치, 독서등, 콘센트 있음(usb포트는 없어)
공기청정기, 티비, 포트, 냉장고, 충전케이블(3in1 이런거/근데 좀 약한듯) 있고 미니건조대가 있어서 편했음
방은 13m²이라 전형적인 일본 싱글룸 사이즈이긴 한데 24인치 캐리어 펼치고 돌아다닐수 있음
침대도 편했어 허리디스크 있는데 적당히 단단함도 있는 매트리스라..(그전 호텔 침대가 너무 푹신해서 좀 힘들었어ㅋㅋㅠ)
대신 이불이 좀 얇은편이야 푹신하고 부피감 큰 호텔침구st는 아님
이건 딱 문열고 들어왔을때
입구쪽에 전신거울 있고 옷걸이 있음
그리고 이 호텔에 되게 큰 대욕장이 있어서 싱글룸은 욕조 없이 샤워부스만 있어
수건은 큰거, 작은거, 발수건 하나씩 줌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있고 드라이기도 있음
샤워부스 모습
샤워부스도 여유로운 크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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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때 찍은거라 더러움 이해해줘)
이건 트윈룸
세부적인건 싱글룸이랑 다 비슷하고 방이 22m²라 커서 너무 좋았음
도쿄 한복판에서 큰 트윈룸 구하기 쉽지 않아ㄹㅇ...
창문쪽에 소파도 있고 테이블도 넉넉하게 큰편이라 야식먹거나 화장할때 좋았음
나랑 친구는 창가 공간을 더넓게 쓰려고 침대 붙여서 썼고 26인치, 24인치 하나씩 다 펼치고도 잘 돌아다님
트윈룸 화장실
화장실도 여유롭고 욕조도 큰편임
글구 미니건조대가 트윈룸은 세면대 아래에 있음
여름엔 에어컨 빵빵하게 잘나왔고 겨울엔 히터 안켜도 안추웠음
나갈때 에코 팻말 붙이면 청소 안하는 대신 물이랑 수건 문고리에 걸어주고 사용한 수건은 방 안에 비닐봉투 있는데 거기에 넣어서 내놓으면 가져가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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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한쪽에 잠옷 가져가는 곳이랑 자판기, 제빙기, 전자렌지 있음
(트윈관은 잠옷은 엘베 바로 앞에 있음)
장점
로비 한쪽에 이런 락커룸이 있어서 리셉션에 짐맡겨달라고 말할 필요 없이 셀프로 자물쇠 잠그고 가면됨
(사진보다 2배는 큼)
하루 지나면 하루당 600엔씩(정확하지 않음) 추가요금 부과된대서 캐리어 놓고 근교 갔다 오고싶은 덬들한텐 괜찮을듯
이거는 트윈관 쪽 입구에서 들어왔을때 싱글관 로비
들어가서 오른쪽에서 셀프체크인, 체크아웃하면 되고
현지결제 체크인은 직진해서 사람 있는 카운터에서 하면됨
그리고 대욕장 이용할거면 체크인할때 티켓 구매해야돼(500엔)
락커룸 입구 옆에 택배접수 카운터가 있는데 여기서 종이박스랑 종이봉투? 파니까 참고하시길..
건물은 트윈관, 싱글관 나눠져있지만 트윈룸 묵는 사람들도 체크인, 체크아웃은 다 싱글관 로비 가서 해야돼! 건너가는데 1분도 안걸려
그리고 이 쇼핑몰&호텔 건물 내 에어컨 개빵빵하게 틀어서 이번달에 갔을때 너무 감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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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가격...아고다에서 예약했음!!
싱글룸 3박 18만원(이번달 초, 평일기준)
트윈룸 6박 58만원(1월초, 주말끼고)
예약은 두달전에 열리는거 같고 나는 여행 정해지면 몇달동안 매일매일 숙소 보는 성향인데ㅋㅋ특이사항 없으면 평일기준 싱글은 5~6만원대, 트윈은 7~8만원대 뜨더라고(!!내 아고다 기준이라 덬들은 다를수도 있음!!)
당연히 임박하면 비싸지고, 평일이여도 특이사항 있으면 가격 엄청 오르고 요즘 도쿄호텔이 다 그렇듯이 주말엔 두세배 비싸진다는거 참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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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샤워기가 에코수전이라 레버 여러번 당겨놔야 씻다가 물 갑자기 뚝 안끊김
특이사항 공홈에서 예약하면 트윈룸 중에 시나모롤룸이 있음(공홈은 내가 쓴 가격보단 당연히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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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나는 가성비 좋게 잘지낸 호텔인데 여행방 덬들 보면 보통 번화가 쪽만 아니까 그쪽에서만 구하는 덬들이 많아보여서 적어봤어
이동네에 토요코인도 있으니까 이호텔 가격 너무 비싸면 토요코인도 봐봐!!
글이 엄청 길어졌는데 읽어줘서 고맙고 내글이 절대적인건 아니니까 참고용으로 봐줘~~
글이랑 다르다고 나한테 욕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