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상황 꼬일때 젤 기억에 남아 ㅋㅋ
입국해서 인터넷에서 예습한대로 e심을 시작하려는데
데이터가 아무리 해도 안 터지는거야 ㅋㅋㅋ큐ㅠㅠㅠㅠ
공항에서 2~ 30분동안 씨름하다가
나중엔 어찌저찌해서 겨우 됨!
원래 그때 엄마랑 같이 오려했던 여행이었는데
같이 왔었으면 엄마는 이거 왜 안 되냐고
나만 바라봤을 거라 그럼 더 당황했을거 같아 ㅋㅋㅋ
문제를 풀 땐 어디 말할 데도 없고 머리 많이 아팠는데
결국 해결하고 나니까 혼여는 나만 고생해서
너무 좋다 최고다!! 싶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여행 가기 전에 좀 무리를 해서
둘쨋날부터 허리가 아파서 오래 못 걷겠더라고
걷다가 쉬고 걷다가 쉬고 하는데 꽤나 아픈데도
만약 옆에 누가 있었다면 넘 미안했겠다
혼여라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고 ㅋㅋㅋ
마지막으로 타국에서 진짜 nobody가 되는게 좋더라
내가 뭘 입던 뭘 먹던 뭘 하던 범법행위가 아니고서야
진짜 다 할 수 있는 뭔가 해방감? 자유가 느껴졌어
나는 혼여하고서 내가 생각보다 평소에 눈치를
많이 보고 살았구나를 처음 알았어
크게는 안 보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
덬들은 어떤 점들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