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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대충 홍콩 3박4일후기 (글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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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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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뱅기 타고 11시반에 내려서 홍콩 공항에서 1시 다되서 나옴. 입국심사 길어짐+환전+옥토퍼스 하느냐고

미리 사서 가야 시간 덜 낭비할듯.

 

숙소 체크인하고, 제니쿠키 샀는데 평일 3시에 갔는데 대부분 있었음. 주말엔 금방 빠지는거같은데 평일이라 괜찮았던듯.

 

다시 숙소에 쿠키 놓고, 홍콩섬돌고 피크트램타고 위에 가는거 가서 야경보고 숙소로감.

평일이지만 피크트램 줄 개길었고 사람도 엄청 많았음. 홍콩섬에 대체적으로 사람 바글바글

중국사람 엄청많음. 사람구경 많이하고옴.

습도 높은날은 안개도 낄거 생각해야됨. 내가 간날 뷰가 흐릿해서 그 위에 테라스까진 안올라가고 그냥 밖에서 사진 좀 찍다옴.

이날 습도 75퍼에 28도였음. 덜 뜨거운 사우나에서 계속 지지는 느낌.

옷 무조건 한여름옷 생각해.. 운동화 신었는데 너무 더웠어ㅜㅠ

 

다보고 나오려고 하니까 8시였는데 빅버스타고 야경보려다가, 저걸타고 숙소갔다간 내가 돌아가실 지경이라 ㅌㅌ함.

너무 지쳐서, 이날은 뭐 본게 잘 기억안남 ㅋㅋ 걍 무의식중에 돌아다니고 먹고 마시고 함.

 

+만키 카트누들 갔었는데, 주문이 쉽지않으니 인터넷에 올라와있는거 메뉴 대충 구글링해서 먹고싶은거 중국어로 적어가는게 좋음.

직원들 영어안됨.

 

 

둘째날 디즈니.

 

디즈니랜드 공홈에서 저녁밥까지 결제해서 15만6천원인가 나왔고.

티켓+2in1 밀쿠폰(식사 160달러+간식45달러)+무료기프트(미키마우스 캐리어태그줌.그냥그래...)

 

나는 전날 미리 망고랑 용과 사서 출발전에 챙겨온 일회용기에 썰어서 챙기고, 전철에서 빵 몇개 삼. 물1개, 이온음료1개 삼.

점심은 안사먹겠다는 의지.

물은 중간중간 무료 식수대가 있어. 사람들 몰려있는데 줄서서 받은거 리필해가면서 마심. 이날 개장부터 폐장까지 있다왔는데 물만 5병분량정도 마신듯... 

그만큼 땀을 진짜 많이 흘림..ㅠ 

운동화 신었는데 나는 이게 문제였음, 신발 편하고 큰거였는데 너무너무 부어서 다 물집잡힘. 폭신한 샌들 추천...ㅠ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스벅아메벤티 한잔 마셨는데 60달러임. 하지만 먹셔야 산다... 이때 마시면서 1시간넘게 쉬었어

 

기구는 대기시간 최고 45분이라. 중간에 완전 애기들 타는거 위주는 제외하고 대부분 탐. 

겨울왕국 초반에 달려가서 20분컷으로 탔고, 타고 나오니까 45분으로 늘어있었음. 오전에가면 무조건 여기부터 갔다가 이동해

라이온킹 뮤직컬 무조건 봐ㅠㅠ 너무 재밌고 약간 울컥함

미키 퍼레이드는 진짜 쬐금 지나가고 바로 끝나서 애기랑 가는거 아니면 비추.

모아나 공연은 슥 지나가면서 봤는데, 애기들 호응소리 크더라.

재밌게 탄거는

라이트쇼(최고,눈물핑돔)>스타워즈하이퍼뭐시기>라이언킹>겨울왕국2개>광산열차>토이스토리 자동차>토이스토리 군인 뭐시기>미스틱맨션>나머지 쏘쏘

쉰내꼬랑내 풀풀 풍기면서 감동모드로 숙소감.

 

첫날 둘째날 너무 무리해서 셋째날도 대충 흘러감

삼수이포 슥 둘러보고>팀호완본점>침사추이갔다가>힝키레스토랑에서 밥먹고>다시 침사추이 8시 보트>템플스트리트야시장>숙소로

 

팀호완 차슈바오 쏘쏘.. 달고느끼. 배불러서 남김. 샤오마이 맛있었음. 

힝키레스토랑에서 뽀짜이판 먹었는데, 너무 맛없어서 놀람. 한국에 있는 호우섬이 맛있는거였음. 다른가게였다면 괜찮았을까ㅠ

 

보트투어는 그냥 홀려서 탔는데, 8시 라이트쇼할때 맞춰서 탔고 인당 200달러 냄. 2번요트선착장에서탐

자리를 위쪽에 뒷쪽, 뻥 뚫린데로 타야 앞뒤 보면서 타기 좋음. 쇼파좌석은 구조물때문에 가려지는게 많으니까 그쪽사람들 자꾸 뒤로 와서 사진찍고 감

번호마다 다 보트투어를 진행하는데, 가격 비슷하면서 다르고 요트도 크고 쌔삥있고 좀 작고 오래된거 있고 그럼. 스타의거리쪽까지 계속 호객행위하니까

탈꺼면 한바퀴 쓱 훑고 가격도 보고 흥정 좀 하고 타셈. 나는 258달러였는데 비싸다니까 200달러로 깎아줌. 더 깎으려다 말았음.

45분 조금 안되게 탄거같은데, 시원하고 뻥 뚫린데 있으니까 기분좋았음. 간식하고 맥주 준다는데 알아서 찾아먹는거였나봄 따로 주진않음.

심포니오브라이트는 솔직히 이게 야경쇼라고? 싶을만큼 별거없었음.

초반에 웅장한 노래 나오는데 이게 다야?? 싶어서 그냥 사진 안찍고 구경만 하고 나옴.

 

숙소가는길에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있어서 슥 한번 찍고 집감.

솔직히 너무 짜치는것만 있어서 사고싶은게 없었음.

먹을꺼도 크게 많지않음.

대만 야시장이나/방콕 야시장같은거 생각하고 가면 안됨. 규모가 굉장히 작고 파는게 다양하지않음.

오독오독한 대만소시지 팔길래 그거 하나 사먹고 집감.

 

막날 랍스터국수 파는 차찬텡 갓는데 11시부터 판다길래ㅠ 그냥 무난한 토스트+블랙엔화이트 밀크티 먹고나옴.

가게마다 안에 발라주는 잼이 다른데

여기는 버터에 튀기듯 구운 프렌치 토스트 속에 초코쨈 발라주더라... 얘네는 이렇게 먹고도 당뇨 괜찮은걸까 싶음. 더워서 괜찮은걸까?

위에 버터 한숟갈 크게 얹어주고 ㅋㅋㅋ가염버터+초코쨈조합. 단짠단짠 걍 혈당 최고로 상승하는 맛.

차찬텡마다 에어컨 엄청 쎄서, 나는 항상 따듯한 차 마심.

공항버스타고 공항도착해서 기화병가사고 완탕면 한그릇먹고 1시뱅기로 집감 끝.

 

뭔가 명품쇼핑을 하려고 한다! 싶으면 침사추이+홍콩섬+조던쪽까지 명품매장이 보이기 때문에, 추천.

노관심이면 살만한게 과연 많을까 싶음... 고민하다 난 먹을거만 좀 사오고 맘.

 

차찬텡 유명한데 굳이 갈 필요 없는듯, 여기저기 엄청 많이 있고 아무대나 들어가서 사먹었던게 더 맛있었음.

 

만키 카트누들은 한국에서 못먹어보는 맛이어서 나쁘지않았음. 무/이름모를 풀때기/닭날개/쌀면 이렇게 넣어먹음.

 

팀호완도 쏘쏘~ 딤섬집도 더 저렴한 로컬집 여기저기많음. 바로바로 계속 쪄 나와서 맛있어보였음.

 

위생에 신경 많이쓰는편이면 좀 힘들지않을까. 홍콩섬 침사추이 메인쪽 위주로만 돌면 깨끗함.

중국 여러군데 가봤고, 대만,동남아 많이 가봤는데

특별한 향신료 향인지 묘한 향이 나는데 이게 되게 맡기 힘들었음. 중국 본토에서 맡은 향이랑 다름.. 곱창냄새? 이게 뭘까 묘함

(한국 돌아와서 나한테 몇일간 이 냄새가 났음.)

벌레는 못봤지만, 쨌든 깨끗한 느낌은 아님.

 

열대과일 싸진않은데, 거의 정찰제임. 가격표가 다 표시되어있고 달라고 하면 딱 고 가격만큼 줌. 

동남아에서 먹었던것만큼 맛있었고, 흥정의 스트레스없어서 많이 먹고옴.

노란용과 꼭 먹어보셈, 빨간용과 뺨을 세번갈기는맛임. 나는 망고보다 이게 더 맛있엉씀.

망고는 미니망고! 칼집내서 벗겨먹으면 되는데, 이게 더 응축되고 단맛이어서 맛있었음.

망고스틴 비싼데 맛있고 컸음.

칼 하나 챙겨가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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