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나는 무료한 일상 생활에 쩌들어서 급 휴가를 싱가포르로 급 지른 직장인이야!
돈은 많이 들였고 더쿠헤서 여행 게시판에서 상냥한 덬들의 가호를 받아 무사히 먹방 찍고 돌아왔쏘!!
그래서 혼자 보기 아까운 사진들이라 더쿠에도 같이 올려볼게 ^_^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어 갔기 때문에 후기 방이랑 같이 올려볼게! ^^
여행보다는 먹방 위주였음!
직접 찍은 사진이니
여기서만 봐주고 제발
다른데는 퍼가지 말아줘 ㅠㅠㅠ
- Inflight Meal, Singapore Airlines
→ Seared Chicken in Herb Jus
싱가포르 항공 처음 타보았는데 기내식이 굉장히 좋았어!!
맛도 있었고 이코노미인데도 선택권이 있어서 좋았거든 ㅋㅋㅋ
맥주 계속 먹고 저녁에는 끌레도르를 후식으로 줘!
싱가포르 실링을 만들어주는 특급(?)서비스가 있으니 싱가포르 항공 탈 예정인 덬들은 꼭 마셔보길...
- Yakun Kaya Toast, Chinatown
야쿤 카야토스트 본점에서 먹은 카야토스트랑 프렌치 토스트야!
난 달걀 반숙에 찍어 먹는건 그냥 그렇더라 ㅋㅋㅋㅋ
카야 토스트는 한국에서도 먹어본 적 있지만 본점 맛도 좋았어~~ 추천함
굳이 간장(?)을 더 얹어 먹는 이유는 왜인지 모르겠음 ㅋㅋㅋ 나쁘지 않음
MRT : Chinatown 역보다 Telok Ayer 역에서 구글 맵 켜고 찾아가는 게 훨씬 가까움!
- Trapizza, Sentosa
그리고 센토사에서는 먹을 게 그닥 없어서 실로소 해변까지 가서 트라피자를 먹음
그냥 내가 알고 덬들도 아는 일반적인 피자 맛이긴 한데,
현지식 못 먹거나 해변가에서 정취 느끼고 싶은 덬들에게는 추천함 ㅋㅋ 맛은 괜찮았음
센토사 Beach Station 에서 실로소 비치 출구로 나가서 무료 자동차 트램을 타고 제일 마지막 정류장에서 내리면 됨
- Tim Ho Wan, Plaza Singapura
그리고 팀호완 싱가포르 분점인데!
정말 맛있어서 다 시켜서 혼자 먹음ㅋㅋㅋ 저 번 속에 고기 들은게 넘나 맛있었고
새우, 시금치 딤섬도 다 괜찮았어! 남김 없이 다 먹었어
그리고 락사 국물 형태로 된 만두를 풍덩한 완탕 락사도 맛있었음 ㅋㅋ
요긴 더쿠에서 혜자덬의 추천으로 갔어ㅋ 포식했엉ㅋㅋ
MRT : Dhoby Ghaut 역의 싱가푸라 플라자 1층 정문으로 들어가면 스타벅스와 함께 바로 보여서 찾기 너무나 쉬움
- Bread Street Kitchen, Marina Bay Shops
가기 전에 예약한 고든 램지 식당 브레드 스트리트 키친!
막상 가보니 굳이 예약할 필요가 없었어 ^^;;
어쨌든 저 세트가 The English Breakfast 였는데 상당히 맛있었음
브런치 세트야 한국에도 많고 맛도 비슷비슷한 구성이지만 괜찮더라고 ㅋㅋㅋ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도 있는데 싱가포르 달러 - 원화 환전 비율이 80%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고든 램지 식당이잖아 ㅋㅋㅋ
MRT : Bayfront 에서 The Marina Bay Shops 1층(외부에서는 1층, 내부에서는 2층)
- TWG, Marina Bay Shops
그리고 TWG 에 가서 Silver Moon Tea 를 시켜 먹었음ㅋ
케이크는 쇼 케이스 보고 즉흥적으로 맛있어 보여서 시켰어 ㅋㅋㅋㅋㅋ 넘나 좋아보임...
일단 홍차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차에 대한 조예도 없지만 꽤 즐겁게 먹은 티타임이었어 ㅋㅋㅋ 좋았음
차 좋아하면 여기서 각종 차를 많이 사가는데 사갈만 하다고 생각했음!
아이스크림도 있고 식사류도 팔아ㅋㅋ
MRT : Bayfront 에서 The Marina Bay Shops 1층(2군데가 있지만, 1.5층에 위치한 곳으로 1층에서 연결됨)
- Makansutra Gluttons Bay
그리고 저녁 때에는 마칸수트라 호커 센터에 가서 한 8가지를 먹은 듯함 ㅋㅋㅋ 사진은 4개뿐이지만..
난 동남아 음식 좋아하는 편이고, 향신료 들어간 것도 꽤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었어.
로컬 음식은 이렇게 먹는게 역시 최고인듯...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엄청 많았음!
첫 번째 사진 치킨 라이스는 별로였음!! (왜 이거 강추하는거야....??)
MRT : Esplanade 역 맞은편
- 1 Altitude
그리고 62층 전세계 최고층 클럽 바라는 루프탑에서 싱가포르 실링도 마심!
진짜 너무 높아서 무서움 ㄷㄷㄷ 뷰가 좋더라 ㅋㅋㅋ
근데 꼭 친한 친구나 연인끼리 가 ㅋㅋㅋㅋㅋㅋㅋ
MRT : MRT보다는 택시 타고 가는 게 좋음 ㅋㅋㅋ
- Melt Cafe, Mandarin Oriental Singapore
내가 묵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조식이야 ㅋㅋ
여긴 조식 부페가 조금 비싼 편인데 음식 맛도 다 좋고, 동남아 음식, 인도 음식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좋았어ㅋ
하나씩 먹어도 종류가 많아서 많이 배불렀음...
과일 그냥 사먹기가 좀 어려워서 호텔 조식으로 과일 많이 먹음 ㅋㅋㅋ
저 하얀색 키위같은 드래곤 푸르츠가 정말 맛있어서 많이 먹었지~~
MRT : Esplanade 역 Marina Square 와 연결 통로로 이동
- JUMBO Seafood, The Riverwalk
그리고 저녁에는 점보 레스토랑 리버워크 점에서 혼자 칠리 크랩을 게걸스럽게 먹음
정말 크고 비쌌는데 밥이랑 번이랑 시켜서 다 먹음ㅋㅋㅋㅋㅋㅋ
진짜 되게 큰데 양념을 남기면 안 될 것 같은 너무나 맛있는 맛으로 다 먹어버림 ㅋㅋㅋ 진짜 폭식함
싱가포르 가서 이 칠리 크랩 안 먹으면 다녀온 거 아님!! 꼭 먹도록 해...
MRT : Clarke Quay 역 출구에서 리버사이드, 리버워크 역 2군데가 있음
- Hokkaido Ice Cream, Clarke Quay
의외였던 건 홋카이도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체인이 많던데 도대체 왜??? 인가 싶을 정도였음ㅋㅋㅋ
근데 떠먹긴 괜찮았으나 워낙 더운 싱가포르였으므로 흘러 내리고 난리가 났다는 게...
맛은 여러가지 맛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이것도 나름 ㅋㅋㅋ (난 기본 시킴)
MRT : Clarke Quay 역 출구
- Cocktail Bar, Clarke Quay
마지막으로 리버 크루즈 밤에 타고, 클락키에서 마리나배이까지 한 바뀌 돌고 왔음 ㅋㅋ
그리고 마리나배이샌즈 호텔이 보이는 클락키 노천 바에서 싱가포르 실링, 리치 마티니 한 잔씩 시켜서 먹음 ㅋㅋㅋ
넘나 맛있더라ㅋㅋㅋㅋ 풍경도 좋고 운치도 있고 적당히 시끄럽고 ㅋㅋㅋ
MRT : Clarke Quay 역 출구
- Song Fa Bak Kut Teh, Clarke Quay
사실상 막날이라 먹방을 낭낭하게 찍었는데, 송파 바쿠테 맛 정말 좋았음!
갈비탕이랑 맛 거의 비슷한데, 향신료가 많아서 독특하면서도 고기 비린내도 안 남 ㅋㅋㅋㅋ 국물이 더 맛있었음
이거 하나만 먹기에 너무나 아까워서 동파육, 청경채도 따로 더 시켜 먹음
MRT : Clarke Quay 역 출구 맞은편
- Starbucks, Clarke Quay
그리고 소화도 시킬 겸 바로 건너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과일 세트랑 에스프레소 먹으면서 소화 미친듯 시킴ㅋㅋㅋㅋ
난 해외 갈 때마다 충전 카드 하나씩 사는 편인데, 싱가포르는 멀라이언이 그려져 있으니 꼭 더쿠들은 취득하시길!!
싱가포르달러 10불 이상이면 충전 가능함ㅋ
MRT : Clarke Quay 역 출구
- 328 Katong Laksa, East Coast Road
그리고 굳이 MRT 및 택시까지 타고 가서 카통까지ㅠㅠㅠ
저 미슐랭 가이드 1개 별 받은 카통 락사를 직접 영접하러 갔다옴 ㅠㅠㅠㅠ
도대체 이게 어디서 1개 별? 이런 느낌도 받을 정도로 호불호 완전 갈릴듯함 ㅋㅋㅋㅋ
그래도 난 국물이 맛있었어 ㅋㅋㅋ 같이 시킨 밥은 멋 모르고 시켰다가 큰 멸치 깔린 밥이라 거의 안 먹음
커리랑 코코넛밀크 같이 들어갔는데, 면발이 다 잘라진 건데 좀 독특해서ㅋㅋㅋ
여튼 이거 하나 먹고 카통 바로 탈출함ㅋㅋㅋㅋㅋ 진짜 택시비까지 치르고 먹방 찍으러 다녀온 나도 대단...
MRT : Paya Lebar 역에서 내려서 쇼핑몰 셔틀 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택시 타고 "까똥 락사" 라고 발음하면 데려다 줌
- Axis Bar, Mandarin Oriental Singapore
또, 내가 묵은 만다린 오리엔탈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예약해서 먹음 ㅋㅋㅋ
그전날 그냥 갔더니 만석이어서 불가했거든... 이 주변에서 이 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가 유명하다고 하니
관심있는 덬들은 꼭 예약해서 먹어보기를 추천!
덧붙여 이 호텔에 묵어야 나처럼 좋은 자리 줌 ㅋㅋㅋㅋㅋㅋㅋ 뷰가 진짜 좋음
핑거 푸드로 간단한 요기용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한 4단계 코스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점심을 안 먹고 가도 될 정도라고 느꼈음 ㅋㅋㅋ
그리고 차는 Eternal Summer 를 추천해줘서 마셨는데 괜찮았구
못 먹을 때까지 계속해서 리필해주니까 더 달라는 말은 굳이 안 해도 됨ㅋㅋㅋㅋ
TWG 랑 같은 차를 사용하므로 맛 자체는 같음 ㅋㅋ
MRT : Esplanade 역 Marina Square 와 연결 통로로 이동
- Dong Bei Ren Jia, Chinatown
차이나 타운의 동방미식에 가서 꿔바로우를 시켜서 먹음ㅋㅋㅋ
혼자 먹기에 너무나 크고 많은 양이었지만 결국에는 다 먹고 온 것도 팩트 ㅠㅠㅠ
옆에 토마토 & 달걀 수프도 되게 괜찮게 먹었어 ㅋㅋㅋㅋ
맥주 2캔으로 다 올킬했는데 생각보다도 바삭하고 맛있어서 즐겁게 즐기다가 옴ㅋㅋㅋ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단체로 가면 좀 기다려야 함ㅋㅋㅋ
아님 기다리지 않으려면 조금 이른 오후에 오는 게 나을듯 ㅋㅋㅋ
MRT : Chinatown A 출구인가... D출구 바로 아래
- Mei Heong Yuen, Chinatown
이게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즐겁게 망고 빙수도 낭낭하게 섭취하고 옴
맛은 역시 다들 아는 그 맛임 ㅋㅋㅋ 그래도 싱가포르 갔으니 기분상 먹고 온 디저트
MRT : Chinatown A 출구인가... D출구 바로 근처
- Lounge, Changi Airport
Priority Pass 카드가 있는 나는 인천공항에서도, 창이공항에서도 라운지를 방문함
음식 종류가 적었지만 그래도 훌륭한 아침 식사로 안성 맞춤이었다고 생각함 ㅋㅋㅋ
게다가 24시간이니 창이공항 방문하는 사람들은 꿀팁으로 꼭 알고 있는 편이 좋을듯 ㅋㅋㅋ
(나는 한국행이라 터미널3였고, 경유하는 터미널2나 그 외의 지역은 따로 찾아보길!)
- Inflight Meal, Singapore Airlines
→ Beef Bulgogi
한식도 고를 수 있는데, 의외로 되게 맛있어서 다 먹었음 ㅋㅋㅋㅋㅋ
난 지금까지 T-way, 대한항공, JAL 이렇게 타봤는데 기내식도 싱가포르 항공이 제일 나은듯
따뜻하기도 하고 종류도 많고 간도 다 좋았어 ㅋㅋㅋ
그리고 역시 타이거 맥주 및 땅콩도 무지하게 많이 줘서 또 땡큐!!
즐겁게 취할 수 있는 비행이었음ㅋㅋㅋㅋㅋㅋ
긴 글 데이터 주의에도 읽어주느라 땡큐!!
궁금한 거 있으면 답글 달아주면 다 답해줄게 ^_^
이렇게 먹고 많이 사진 남겼는데...
싱가포르 5박 6일 환전 1,200불 해서 100불 이상 남겨서 공항에서 환전함...
그리고 전철이 정말 좋지만 날씨가 매우 더우므로 MRT 보다는 마리나배이쪽 숙소라면 택시 타는 거 추천
돈 조금 들여서 빠듯하게 다닐 나라는 전혀 아닌 것 같고
무리해서라도 돈 좀 들여서 편하게 다녀오는 게 훨씬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음!
나라가 작아서 이동거리가 짧아서 굉장히 좋았음 (그만큼 4박 이상은 비추... 볼 게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