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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더 하워드 플라자 타이베이 4박 5일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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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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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후기가 많은 편이 아니라 나도 고민하다 다녀온 건데 마침 뒤에 고민하는 덬 있길래 써봄 

여행카페에 남긴 후기(내가 쓴 거 맞음) 긁어와서 수정한 거라 내용 비슷할 듯 

 

 

엄마와 이모 모시고 가는 거라 조식 괜찮은 3인실 호텔 찾다가 예약 (그때 여행방에 골라달란 글도 올렸었음)

위치가 애매해서 걱정했는데 근처에 편의점 없는 것 말고는 괜찮고, 카페 좋아하면 근처에 괜찮은 카페들도 많음 

소고백화점 도보로 이동 가능해서 딘타이펑 먹기 편함 ㅋㅋㅋㅋㅋㅋㅋ

걷는 것 좋아하고 날씨가 괜찮다면 다안역/종샤오푸싱역은 물론이고 융캉제까지도 도보로 이동 가능 (가봄) 

길도 좋고 공원도 끼어 있고 해서 즐겁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다님 

 

다른 분들도 후기로 많이들 쓰셨지만 5성 호텔이라고 해서 절대 일반적인 느낌의 5성 호텔 기대하면 안 됨 진짜임 

그렇지만 서비스만큼은 5성이라는 급에 걸맞게 친절함 룸서비스와 컨시어지에 몇 가지 요청 드렸었는데 응대 진짜 잘 해주심 

슈페리어 트리플 룸 사이즈이라는 이름 붙어있지만 사이즈가 작음 큰 캐리어 열려면 입구가 막히는 정도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사이즈가 더 작아서 좀 당황했지만 창가 쪽 방 쓰시는 분은 문제 없고, 그 옆 침대 둘만 ㅇㅇ

창가 쪽 침대 -28인치 캐리어 열 수 있음 / 가운데 침대와 문쪽 침대 - 기내용만 문제없이 오픈 가능, 그 이상은 나가는 입구 막아야 오픈 가능

 

오래된 호텔이 으레 그렇듯 콘센트 개수가 적고 위치가 불편함. 특히 가운데 침대는 진짜 ㅇㅇ 자기 전에 핸드폰 못 봄 

방은 낡았지만 컨디션은 그럭저럭 깨끗했고 위생상의 이슈는 없었음 

화장실이 특히 좁은데, 오래된 호텔이라 샤워 필터 가져갔으나 필터는 아주 깨끗했음 (좀 의외)

 

조식은 1층(메인)과 4층이 있고, 두 층이 모두 혼잡할 경우 2층으로 안내

음식 가짓수는 1층>4층>>>2층이고 2층은 개인적으로 비추ㅜㅜ 가짓수가 눈에 띄게 적고 차 종류 적음 티백 없고 미리 우려놓은 홍차 줌 ㅡㅡ 

내내 우롱차 마시고 다녔는데 없어서 당황함

사실 조식에 김치가 있다고 해서 이 호텔을 선택한 것도 있었는데 김치 생각보다 먹을만 해서 다행임

엄마 말로는 1층 김치보다 4층 김치가 맛있다고 하시는뎈ㅋㅋㅋ 날짜가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듬

순서대로 4박 동안 1층, 4층, 2층, 다시 1층에서 먹어봤는데 마지막 날에는 김치 없고 다른 절임 반찬이 나와 있었음

근데 김치는 안 나와도 김치불고기는 있었음 

조식이 아주 훌륭하게 나오는 건 아닌데 그럭저럭 먹을만한 메뉴들이 있고, 또 어른들 드실만한 반찬들이 있어서 괜찮음 엄마 식사 잘 드심

 

위치가 좀 애매하다고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희는 가까운 곳은 모두 도보로, 아니면 아예 택시로 이동해서 괜찮았음

대충 중간 정도에 있다 보니까 101 쪽을 가도 시먼 쪽을 가도 택시비가 거기서 거기라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음 ㅋ.. 

다안공원 산책하기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느긋하고 조용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좋은 곳이었던 것 같음

밤까지 꽉꽉 채워 여행 즐기시거나 편의점이나 술집 자주 이용하실 분들께는 좋은 선택지가 아닐 거 같지만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거나, 걷는 걸 좋아하거나, 아니면 아예 택시 메인으로 이동하시거나 하면 ㄱㅊ할듯 

 

 

 

 

나는 4박 조식포함 120에 묵어서 가격에 대한 불만은 없었음 

근데 아무리 5성이더라도 룸 컨디션은 무조건 절대로 백퍼센트 솔라리아 니시테츠 시먼 쪽이 좋을 것 이건 확신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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