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주의)
*좋았던 점 :
1)침구
침구가............정말정말정말정말 편해서 꿀잠잤음. 내가 가본 호텔들(별로 안가봄..ㅋㅋ) 중에 최고로 편했음. 아직도 생각날 정도임.
2) 조식
호불호가 갈린다던데 난 호텔을 많이 안다녀봐서그런가? 뷰도 너무너무 멋지고 가짓수도 많고 특히 매일 계란요리 고르면 바로 해줘서 갖다주는 게 좋았음. 계란요리 가짓수도 많음. 창가에 앉으면 너무 좋은데 햇빛이 매우 쎄기 때문에 첫날만 앉았고 다음날부터는 안쪽으로 앉았음. 근데 창가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 엄청 잘나옴
3) 인피니티풀
사진 몇개 찾아보면 알겠지만 과장/보정 아니고 진짜 예쁨. 엄청 화려한 뷰는 또 아니지만 정면에 관람차랑 오른쪽에 다리있어서 일출예쁨. 근데 8시(?)에 닫는데 너무 일찍 닫는것 같음. 하지만 옆 바에 가서 술먹으면 됨(근데 좀 꾸미고 가야하는 바임 플립플롭 신으면 눈치준다는 얘기가 있음)
4) 조용함
주변이 조용
5) 아난타라 아침산책
아난타라리조트와 이어져있어서 아침에 야자수보면서 산책하기 좋음 배타기 좋음 그리고 여기서 디너크루즈 먹고나서 호텔로 오기 딱좋음.
6)리버뷰
힘들게 관광하고 호텔방 딱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야경이 그렇게 힐링될 수가 없다
*안좋았던 점 :
1)이동 :
1-1) 택시
도심호텔에서 관광지로 가는거랑, 이 호텔에서 관광지로 가는거랑 비교하면 대략 최소15+분쯤의 시간(왕복이니까 30분)을 길에 버린다고 생각하면 될 듯. 난 부모님이랑 다녀서 하루에 1,2군데만 갔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괜찮다고 억지로 생각해서지 시간낭비인 건 맞으니까
1-2) 배
아난타라 선착장이 바로 옆이기 때문에 걍 가서 시간맞춰서 타면 됨.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호텔선착장 말고) 중간선착장에 날도 더운데 사람도 많아서 부대껴야되고 기다려야되고 정신없고... 그런게 싫어서 배는 2번만 탔었고 / 바로앞!! 맞은편!!에 있는 관람차까지 가는데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고 갈아타기까지 해야한다는 게 ㅠ아쉬웠음 그래서 그 관람차 있는곳은 안감
2) 주변에 갈 데가 마땅치않다
-쇼핑몰(??)과 연결되어있긴 한데/가까운 뭐 불상이 있는 곳이 있긴 한데/자연느낌나는 카페가 있기 한데.. 여유되는 1일이 생기면 여길 가봐도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 호텔을 잡는다?까지는 아님. 가볼 곳 찾다가 없어서 늘 관광지쪽인 북쪽으로 가야했음 ㅋㅋ
3)로비에 앉을 곳이 부족
맨 아래층이 로비고 거기에서 올라가서 체크인하는데, 이 로비에 카페가 있는데 거긴 못 앉게하고 잠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부족해서 택시기다릴때 약간의 불편
총평
가격에 비해 참 좋다.. 인피니티풀 맨날 가고싶다.. 뷰 진짜좋다.. 침구 편하다.. 근데 멀다.. 다시 여기로 잡진 않을 거 같지만(다른 좋은데도 많으니까) 처음간다면 잡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고민고민하다 잡은 곳이지만 후회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