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뚜벅이의 양양 여행기
764 3
2024.03.06 16:54
764 3

뭘 보러갔다기 보다 그냥 바다 보이는 어느곳에서 힐링하고 싶어서 찾아간 양양.


jCkBwB

bEZGTk


내 숙소가 위치한 동산항 라인에 해파랑길 코스가 있길래 무작정 해안선 따라 걷기시작했음.

꼭 해파랑길을 완주할 생각은 아니었고 트레킹코스로 지정된 곳 따라 걸으면 길 없는곳 걷게되는일은 없어서 여행가서 좋은 경치 보며 걷고싶으면 해파랑길이나 서해랑길 코스를 이용하는 편임(두루누비앱 참고)


nrBeKv


wKldMz
코스 중간에 마주한 죽도 전망대. 올라가기 빡세긴 한데 올라갈 가치가 있는듯해..산이랑 바다를 한눈에 담을수 있는 풍경 귀하다.


kUFTWt
PJxomw

KbWqey
바람이 좀 불긴 해도 날씨가 워낙 좋아서 동산항에서 휴휴암까지만 걸으려던 생각을 바꿔서 완주해볼까?

하던 찰나....


fpZNvd
남애해수욕장 부터 돌풍급의 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에 결국 이쯤에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함.


 yrMVAh


그래도 휴휴암에서 멈추지않길 잘한것이 휴휴암에서 멍비치 가는 구간에 포매호(매호라고도 부름) 산책로 풍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음. 2박 3일동안 해수욕장만 5개는 거쳐간것 같은데 바다보러 온 목적을 잃게할 만큼 포매호와 뒤로 보이는 눈쌓인 오대산 풍경은 알프스 그자체였어ㅠㅠ

 

ZwyxtL

itMkIO

3월쯤 가니까 너무 춥지않게 약간의 설경도 즐길수 있고 핫플인 양양 바다도 시끄럽지않게 조용히 즐길수 있어서 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음.


돌아올때는 양양 최고의 맛집 감나무식당앞에 버스가 서길래 식사를 하고 걸어서 양양전통시장에서 선물사고(도보 15분) 시외버스 터미널까지(도보 20분)가는 일정으로 마무리 함.

 

감나무식당은 제발 꼭 가주길....여기 워낙 맛집이라 주차난이 심함.

난 뚜벅이라 되려 좋았음. 웨이팅은 25분 정도. 1인이 시켜도 가자미구이 한마리를 통째로 주심. 사실 혼자 여행다니면 제일 서러운게 혼밥 안받아 주는건데 역시 잘되는 집은 여유가 있구나.


jDunJW


oiYSGp
그리고 여기서 하차해서 터미널까지 걷기로 한 이유가..오는날 버스타고 양양교를 건너는데 경치가 너무 예쁜거야....

그래서 돌아올때 걸어서 다리를 건너야지 생각했었음.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눈으로 보는거 훨 웅장하고 아름다워. 양양 사람들은 설산 자주봐서 이런감흥 없으시겠지ㅎㅎ

 

돌아올땐 양양에서 크림찹쌀떡도 샀음. 여러가지 맛이있는데 송이크림 유니크하고 정말 맛있었어.

목록 스크랩 (1)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794 05.03 19,3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17,5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64,3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33,3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44,8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0,763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0 16.05.10 102,800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2,583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38,7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5 후기 무묭이가 다녀온 바르셀로나(+지로나, 그라나다) 맛집들 6 05.03 142
2314 후기 중국 하이난 다녀온 후기 사진없음 14 05.03 298
2313 후기 삿포로 간식 후기 및 추천 (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등) 12 05.02 432
2312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616
2311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591
2310 후기 일본 교토 2일간의 후기 주절주절 1 04.29 445
2309 후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간단한 여행후기/사진없음 1 04.29 213
2308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736
2307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717
2306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705
2305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1 04.25 1,392
2304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562
2303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515
2302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753
2301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280
2300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320
2299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776
2298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1,031
2297 후기 사진 없는 대만 가오슝(+타이난, 컨딩) 3박 4일 후기 3 04.22 566
2296 후기 뉴욛에서 먹엇던거중에 뭐가 제일 맛잇엇어? 5 04.22 447